[매일경제] K씨(28ㆍ여)는 얼마 전 C사의 비비크림을 바른 뒤 트러블이 생겨 요즘 피부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비비크림 하나면 피부 노화도 방지되고 자외선 차단도 되고 파운데이션 효과까지 있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발랐더니 보름 전부터 얼굴에 종기가 올라와 속상하다"고 했다.올해 화장품 업계에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비비크림. 그러나 열풍과 함께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비비크림을 과신해 남용 하거나 잘못 사용해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일명 연예인 크림이라고 불리는 BB크림(Blemish Barm)은 피부과에서 필링이나 박피 같은 시술 후 진정 효과와 재생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피부 보호가 1차 목적인 피부과용 약인 비비크림은 쌩얼 열풍과 함께 연예인이 쓰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비비크림 열풍으로 불과 6개월여 사이에 비비크림 브랜드수만 20여 개가 넘었고 출시를 앞둔 제품까지 합하면 5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비비크림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미샤 M 비비크림(50㎖, 8800원)은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가 팔려 적자로 어려운 미샤의 효자상품이 됐다. 비비크림의 원조인 독일 슈라 멕의 '블레미쉬 밤'(30㎖, 9만원)과 알렉스 코스메틱의 '알렉스 허벌 BB크림'(30㎖, 9만원), 한스킨의 '매직 BB크림'(50㎖, 2만7000원), 카버코리아의 '화이트닝&링클 리페어 비비크림'(50㎖, 4만5000원), 에뛰드 하우스의 'BB 매직 크림', 한불화장품의 'ICS퍼펙트 피니쉬 비비크림' 등도 잘 팔린다. 아모레퍼시픽, LG생건 등 화장품 대기업들도 곧 비비크림을 출시한다.요즘 시판되는 제품은 비비크림 본연의 기능인 재생력 외에 자외선 차단과 미백,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켜 차별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출시되다 보니 기능이 과대 포장되기도 한다.노화방지에 미백기능, 자외선 차단, 놀라운 커버력 등 광고만 보면 비비크림은 거의 만능크림에 가깝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비비크림도 과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BB크림 부작용 조심…남용하면 "얼굴꽝"
[매일경제] K씨(28ㆍ여)는 얼마 전 C사의 비비크림을 바른 뒤 트러블이 생겨 요즘 피부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비비크림 하나면 피부 노화도 방지되고 자외선 차단도 되고
파운데이션 효과까지 있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발랐더니 보름 전부터
얼굴에 종기가 올라와 속상하다"고 했다.
올해 화장품 업계에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비비크림. 그러나 열풍과
함께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비비크림을 과신해 남용
하거나 잘못 사용해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일명 연예인 크림이라고 불리는 BB크림(Blemish Barm)은 피부과에서 필링이나 박피 같은 시술 후 진정 효과와 재생효과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피부 보호가 1차 목적인 피부과용 약인 비비크림은 쌩얼 열풍과 함께
연예인이 쓰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비크림 열풍으로 불과 6개월여 사이에 비비크림 브랜드수만 20여 개가 넘었고 출시를 앞둔 제품까지 합하면 5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비비크림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
미샤 M 비비크림(50㎖, 8800원)은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가 팔려
적자로 어려운 미샤의 효자상품이 됐다. 비비크림의 원조인 독일 슈라
멕의 '블레미쉬 밤'(30㎖, 9만원)과 알렉스 코스메틱의 '알렉스 허벌 BB크림'(30㎖, 9만원), 한스킨의 '매직 BB크림'(50㎖, 2만7000원), 카버코리아의 '화이트닝&링클 리페어 비비크림'(50㎖, 4만5000원), 에뛰드
하우스의 'BB 매직 크림', 한불화장품의 'ICS퍼펙트 피니쉬 비비크림' 등도 잘 팔린다. 아모레퍼시픽, LG생건 등 화장품 대기업들도 곧 비비크림을 출시한다.
요즘 시판되는 제품은 비비크림 본연의 기능인 재생력 외에 자외선
차단과 미백,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켜 차별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경쟁적으로 출시되다 보니 기능이 과대 포장되기도 한다.
노화방지에 미백기능, 자외선 차단, 놀라운 커버력 등 광고만 보면
비비크림은 거의 만능크림에 가깝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비크림도 과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