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영원할 줄 로만 알았으니까요.

장수진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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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영원할 줄 로만 알았으니까요.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려도, 그 한사람만 내 곁에 남아준다면

아까울게 없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던 물건이 바래고 바래져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도

그 한사람 사랑을 듬뿍받을 수 있다면 난 참 행복했습니다.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아도 너만있으면 돼 하는 한마디로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 모습 변함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땐 영원할 줄로만 알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