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는 피렌체 사람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로, 1288년 이전에 시모네 디 발디의 아내가 되었으나 1290년에 요절하였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시인 단테는 9세 때(1274) 그녀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9년 후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부터 그후로 죽을 때까지 영원한 여성으로 그의 마음속에 살아남게 되었다.
어머니의 사랑에 굶주렸던 그에게 베아트리체는 그 존재만으로도 자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여인이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덕스럽고 따뜻한 이미지의 여신, 혹은 천사, 구원자로 생각했다. 이미 그는 열두 살 때 부친의 명으로 젬마 도나니크라는 여인과 정혼한 몸이었지만, 그에게 일생동안 유일한 사랑은 베아트리체뿐이었다.
그러나 끝내 그녀는 단지 먼발치에서 밖에 바라볼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고야 만다. 당시 명문가였던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이었던 그녀는 집안에서 정해준 시모네 디 발디라는 남자와 결혼한다. 몇 해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했건만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마저도 그리 오래 허락되지 않았다. 그토록 절절이 갈구했던 단테의 첫사랑 베아트리체는 1290년 6월 8일,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가 그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쌓아 올렸던 사랑의 탑은 모래성이 되어 그렇게 산산이 부서져 내렸다. 손 한번 잡아보지 않았어도, 입맞춤 한 번 해보지 못했어도 단테에게 있어 그녀의 죽음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고통이었고 슬픔이었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에 관해서 아직까지 어떤 여자에 대해서도 씌어진 적이 없는 작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더 이상 그녀에 대해 아무 것도 쓰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이 약속은 〈신곡〉으로 실현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쓴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지옥편 Inferno〉에서 그의 중재자가 되고, 〈연옥편 Purgatorio〉을 통해서는 그가 닿고자 하는 목표가 되며, 〈천국편 Paradiso〉에서 그를 이끌어주는 안내자로 등장한다. 〈연옥편〉에서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본 순간 9세 때와 같이 압도당하게 되고, 연옥을 여행하는 동안 베아트리체의 존재는 줄곧 눈부시게 그를 비추다가 천국으로 올라간다. 정신적으로 승화한 이러한 사랑의 표현은 단테가 완전히 영적인 존재에 몰입하는 것으로 끝난다
단테의 생가는 두오모성당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비좁은 골목길이 서로 얽혀있어 가이드의 안내가 없으면 쉽게 찾지 못한다. 이 골목길에 단테의 생가와 단테의 교회라고 불리우는 성 마가레 교회가 엄숙하고도 근엄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 교회에는 단테의 여인 베아트리체와 그의 현실 여인 젬마가 한 곳에 누워 있다
단테와 베아트리체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이야기

베아트리체는 피렌체 사람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로, 1288년 이전에 시모네 디 발디의 아내가 되었으나 1290년에 요절하였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시인 단테는 9세 때(1274) 그녀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9년 후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부터 그후로 죽을 때까지 영원한 여성으로 그의 마음속에 살아남게 되었다.
어머니의 사랑에 굶주렸던 그에게 베아트리체는 그 존재만으로도 자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여인이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덕스럽고 따뜻한 이미지의 여신, 혹은 천사, 구원자로 생각했다. 이미 그는 열두 살 때 부친의 명으로 젬마 도나니크라는 여인과 정혼한 몸이었지만, 그에게 일생동안 유일한 사랑은 베아트리체뿐이었다.
그러나 끝내 그녀는 단지 먼발치에서 밖에 바라볼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고야 만다. 당시 명문가였던 폴코 포르티나리의 딸이었던 그녀는 집안에서 정해준 시모네 디 발디라는 남자와 결혼한다. 몇 해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했건만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마저도 그리 오래 허락되지 않았다. 그토록 절절이 갈구했던 단테의 첫사랑 베아트리체는 1290년 6월 8일,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가 그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쌓아 올렸던 사랑의 탑은 모래성이 되어 그렇게 산산이 부서져 내렸다. 손 한번 잡아보지 않았어도, 입맞춤 한 번 해보지 못했어도 단테에게 있어 그녀의 죽음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고통이었고 슬픔이었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에 관해서 아직까지 어떤 여자에 대해서도 씌어진 적이 없는 작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더 이상 그녀에 대해 아무 것도 쓰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이 약속은 〈신곡〉으로 실현되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쓴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지옥편 Inferno〉에서 그의 중재자가 되고, 〈연옥편 Purgatorio〉을 통해서는 그가 닿고자 하는 목표가 되며, 〈천국편 Paradiso〉에서 그를 이끌어주는 안내자로 등장한다. 〈연옥편〉에서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본 순간 9세 때와 같이 압도당하게 되고, 연옥을 여행하는 동안 베아트리체의 존재는 줄곧 눈부시게 그를 비추다가 천국으로 올라간다. 정신적으로 승화한 이러한 사랑의 표현은 단테가 완전히 영적인 존재에 몰입하는 것으로 끝난다
단테의 생가는 두오모성당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비좁은 골목길이 서로 얽혀있어 가이드의 안내가 없으면 쉽게 찾지 못한다.
이 골목길에 단테의 생가와 단테의 교회라고 불리우는 성 마가레 교회가 엄숙하고도 근엄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 교회에는 단테의 여인 베아트리체와 그의 현실 여인 젬마가 한 곳에 누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