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조춘화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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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는 작은 도시다.
작은 도시에 가득찬 볼거리들을 골목 골목 걸어다니면서 즐길 수 있다.
이천년에서 천오백년전부터 만드어진 건물들이고 길들이라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도시다.
하루에 관광버스가 몇천대씩 도심에 들어와 길을 메우기 때문에 도심통행료가 만만치 않단다.
그리서 우리도 체크포인트라는 진입톨게이트에서 내려 걸어들어갔다.

박물관을 야외에서 즐긴다, 시뇨리아 광장

델라 시뇨리아 광장은 두오모 광장 못지 않는 위용을 뽐낸다.
관광객을 흡인하는 첫째 요인은 부티크들이다.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다양한 의상들이 행인들을 유혹한다.
두번째 유혹인자는 야외 박물관에 온 듯한 거장들의 조각품 세례다. 광장의 중심에는 잠볼로냐가 제작한 ‘코지모1세의 기마상’이, 옛 공화국 청사의 앞엔 도나텔로의 ‘마르조코’ 복제본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복제본, 사비니 여인의 강간 등이 전시돼 있다.

피렌체 공화국의 회의장이었던 베키오궁에는 1576년 암만나티가 제작한 ‘넵튠의 샘’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냅튠의 샘’은 이탈리아에서 최고라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볼 수도 있다. 한여름 이곳에선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까페 리보아르의 핫초코 역시 아이스크림 못지 않다.

중세 이래로 피렌체의 중심인 시뇨리아 광장은 오늘날까지도 피렌체 사람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모으는 정치적인 연설과 시위의 장소로 남아있다. 광장에는 복제품을 비롯한 많은 예술작품들이 즐비해 있어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곳곳에서 거리의 판토마임이 열리고 있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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