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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2007.05.10
조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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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그랬다.

누군가가 보고 싶으면 꼭 봐야 했고.

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수화기를 들어야 했다..

헤어짐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했고..반드시 알아야 했다.

알고 나서도 받아들일수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다 가질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그렇게 지겹게 그를..또 나를 괴롭혔나보다...

 

이제 조금은 알거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 없는것을...

내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반드시 있는 것을...

헤어짐의 이유를 몰라도 받아들여야 함을....

사람의 마음을 다 가질수 없음을..........

내 노력만으로 그의 맘을 움직일수 없음을..........

영원하지 못한 사랑속에 더 아름답게 기억되는 사랑을....

 

시간이 가면 계절이 바뀌듯...

세월속에 내 사랑도 이렇게 흘러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