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가구’로 집안에 봄을 들이자

백윤미2007.05.10
조회401
자르고 붙이고 다듬고… 가족끼리 재미도 ‘쏠쏠’
파는 가구 반값에 ‘뚝딱’

‘나만의 가구’로 집안에 봄을 들이자주부 K(37)씨는 요즘 공방(工房)에서 초등학생 아들 방에 놓을 책장을 직접 만들고 있다. 치수를 재고 나무를 자르는 재미를 즐기고 있다. K씨는 “새 학기를 맞아 공부방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구를 만들고 있다”며 “내가 원하는 모양과 색으로 꾸밀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봄을 맞아 직접 집안 인테리어를 하는 주부들이 늘었다. 가까운 공방을 찾아 가구를 만들고, 간단한 DIY(Do it yourself) 상품으로 거실과 베란다를 꾸민다. DIY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집안을 꾸밀 수 있다는 것. 인터넷 쇼핑몰은 이런 주부들을 겨냥한 DIY 전문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가구’로 집안에 봄을 들이자

                                                                                                                                               미즈윈 www.mizwin.com
◆ 나만의 가구 만들기

장식장·침대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최근엔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이 여럿 생겼다. 대부분 자체 강좌를 개설, 초보자들에게 연장 다루는 방법부터 설계, 조립 등을 가르쳐 준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대략 10만~20만원 수준. 강좌 중에 CD꽂이나 장식장 등 간단한 가구를 직접 만들어 본 후, 책상이나 침대처럼 덩치가 큰 가구는 이를 응용해 만들게 된다.

원목가구로 침대를 직접 만드는 비용(매트리스 제외)은 대략 35만원 정도. 가구점에서 사는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재료는 공방을 통해 구입하고, 제작에 필요한 연장은 빌려 쓰는 게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유해성분이 적은 천연재료의 페인트와 접착제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다.

손잡이를 비롯해 가구에 들어가는 액세서리는 서울 을지로 3가나 부산 좌천동 가구거리에서 싼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의 오진경 대표는 “DIY가구를 만들 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만의 가구’로 집안에 봄을 들이자
◆ 인테리어도 내 손으로

겨울 동안 곰팡이가 핀 벽이나 베란다에 직접 페인트칠을 하면 화사한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벽지용 페인트를 이용하면 기존 벽지 위에 덧바를 수 있어 도배를 하지 않아도 집안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DIY 전용 페인트를 이용하면 흘러내리지 않아 초보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베란다용 조립식 마루발판은 8400~2만6000원, 인테리어 벽지는 2500~1만59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 옥션(www.auction. co.kr)이나 G마켓(www.gmarket. co.kr), 디앤샵(www.dnshop.com) 등에서는 인테리어 전문코너를 만들어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 간단한 시공법 등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미즈윈 www.mizwin.com

 

자료출처1: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