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도" 라는 무인도에 버려진 개

김민혜2007.05.10
조회19
"진우도" 라는 무인도에 버려진 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5월5일 가족들하고 진우도라는 무인도에 놀러 갔었습니다.

낙동강 하구에 새로 생기는 섬으로 백사장이 길고 사람이 없어 조용한 곳입니다.


 

전에는 고아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폐허만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말고 누군가 개

를 데리고 놀러 왔나 보다 했으나 자세히 보니 삐쩍 마르고 짧은 목줄을 달고

다니는것을 보니 주인 없는 개였습니다.

 

(품종은 잘 모르겠으나 작은 애완견 같았

습니다)

 

우리를 보더니 일정한 거리를두고 계속 쫓아 다녔습니다. 가지고 간 음식을 나누

어 주었습니다.

 

집에 돌아 올때 사람들이 배에 다 타니까 뱃전에서 서성이며 태워 달라고

낑낑 거리기 시작했고

 

 배가 출발하자 해변에서 배가 가는 방향으로 쫓아 오고

있었습니다.

 

선장님 한테 물어보니 누군가 버리고 간것 같다고 하는군요.

 

섬에는 뭍에서 가끔 사람이 건너와서 농사를 지었는지 웅덩이가 있어서 빗물이

고여 있어 먹을 물은 있었지만 무엇을 먹고 사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러다가 굶어 죽을것 같더군요.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아직도 배에 태워달라고 낑낑거리던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

 

삐쩍 말라서,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렸을건데

진짜 나쁜 사람, 정말 죄 받을 거야

 

나쁜놈

나쁜놈

나쁜놈

진짜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