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게 끝나버린 둘째 돌잔치ㅡㅡ,.슬프고 허무하다..

김길주2007.05.11
조회267

저는 옥수동에 살고 있는 31살의 두아들아빠입니다.

처가식구들과 함께...살아온지 이제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제 집안 형편도 안좋고 처가족 집안도 안좋고..그런 와중에..

우리 애기엄마를 만나서..이렇게 혼인신고만 하고..두아들을 낳고 살아가고 있는 옥수동사람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계시지만 아버지라 부르지 않는분이죠..

저희 어머니와 이혼하시면서..빚이란 빚은 저희 어머니에게 떠안기고..당신은 편하게 중국동포여자랑 재혼하고 새어머니 딸이게만 온갖 정성을 쏟으면서..저와 제동생 앞으로 되어있던 할아버지유산을 가로채고 저희들에게 모질게 대하고 저희가 뒤돌아서게 만든사람입니다..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은 하지만..어려을때에 큰사고로 후유증이 있어서..무리하게 일을 하고 나면 며칠씩 쉬어야하는몸으로 지금은 장인어른 장모님,처남 우리 4식구 이렇게 7식구가 한집에 모여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장인어른과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7식구가 먹고 살지만..많이 힘들어하는것은 기정사실..하지만 이렇게 포기하지않고 살아거고 있는데..친어머니는 일본에서 조그마한 음식점을 꾸려나가시고..저희 형제는 한국에서 따로 떨어져 살고 있죠^^

서론이 너무 길었나..쉽네요.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가장입니다.

그런데..이번에 우리 둘재 돌잔치도 옥수동에서..치뤘는데...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런것인지...예상했던 것도보다..손님들이 너무 없었답니다..

얼마전에 제친척동생 결혼식에는 외가 식구들이란 식구들은 죄다 모였었는데..이번우리 둘째 돌잔치에는 그외가식구중에 딸랑..

둘째외삼촌과 삼촌아들만 참석을하고..

저희어머니도 없이 제동생만 참석을하고..

참석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연락하는 사람 몇없고..

그동안 그렇게 친분을 지내며 지내왔던 사람들도..

이날만큼은 나몰라라 하는 이날...

참으로 식구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뼈져리게 느끼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처가식구들과 친구들과 애기엄마친구들만이 참석을한......

아주 쓸쓸한 돌잔치....

아주 조촐하게 이루어진 돌잔치....

처가식구들이 안쓰럽게 쳐다보던 모습들..아마 평생 잊혀지지않을것 같네요..

이런기분 아마 겪어보지 않은분들은 알지 못하실것이에요.

아무 의지할곳이 없이 동 떨어진 기분..

우리아기에게 너무 미안해지는 그날..우리 민재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큰잔치인데...

이렇게들 나몰라라 하는지..

아빠로서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워서..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런마음 어떻게 추수려야하고...

어떻게 이겨나가야할까요?

혼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을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말 답이 안나오는 비혹한 현실..

솔직히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