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과 재회! 전세계를 돌며 무협을 익히던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난 이후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배틀이 시작된다!
▲ 동생 "소호"역의 사정봉.
■ 평 가 ■
원작이 무슨 중국 만화라는 것 같은데, 당연히 황당의 극치를 달린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약간의 자기 최면을 걸 수만 있다면 그럭저럭 괜찮게 볼 수 있겠다... 너무 현실성을 따지지 말고, 스토리 따위는 그냥 액션의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봐라. 너무 많은거 따지고, 너무 많은거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 참고로 원작 만화의 포스터.
배우들은 나름 "아주" 생소한 사람들은 아니다. 주연격인 "형", 왕소룡 역의 견자단은 "도화선(The Fuse, 2007)"에 나왔다고 하고, "동생" 왕소호 역의 사정봉은 사실 한-중-일 합작영화였던 "무극(The Promise, 2005)"에서 "북공작"으로 나와 장동건 및 사나다 히로유키와 일합(!!)을 겨루었던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쌍절곤의 사내, "석흑룡"역의 여문락은 "무간도 2-혼돈의 시대(無間道 II: Infernal Affairs II, 2003)"에서 나왔던 인물이다.
아무튼,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아마도 무슨 동명의 원작 만화가 있는 모양인데, 스토리는 정말 클래식한 "무협지" 스토리다. 옛날부터 일가(一家)를 이루고 있는 "용호문"이라는 도장이 있나니... 여기 출신인 두 형제는 여차저차한 슬픈 이유로 서로 떨어져 살게 되었고, 이중 형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격으로, 동생은 바르고 착한 정의의 청년(!!!!)으로 살다가 우연찮은 계기에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 형인 "소룡" 역의 견자단. 미안한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김C"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동생은 형을 다시 옳은 길로 인도하야 "용호문"을 지키려 하는데... 결국엔 수많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목숨을 잃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두 형제가 "용호문"의 수호자로 돌아온다는 스또오리.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복잡한 스토리나 현실성 따지면 정말 볼거 없는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전할만한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 무술. 이것 하나 만큼은 이 영화의 자랑이자 사실 유일한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엄청난 CG가 섞여있음을 알 수 있으나, 이제 '와이어 액션' 시대가 지난 영화인지만큼 동작이 부드럽게 보인다. 아울러 동생 "소호"의 발차기 동작은 거의 교과서 동작 수준이니 눈여겨볼만 한 듯. "해외파" 무술가인 쌍절곤의 "석흑룡"은, 엄청난 쌍절곤 휘둘기로 스크린을 화려하게 만드는데... 솔직히 싸우기도 전에 지칠것만 같더라. 이소룡의 액션을 기초로 한 "절권도"식 곤술을 선보이는데, 워낙 CG로 커버를 한데다가 소리까지 엄청나게 삽입하야 그야말로 화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압도한다.
▲ 이런 영화에 미녀와 로맨스가 빠질 수 없는 법. 여주인공 역의 동결(동지에)은 80년생이랜다.
둘... 음악. 처음 시작할 때부터 솔직히 "음악"에 감동했었다. 정말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영화에 아까울 정도라는 생각을 했었을 정도다. 그래서 인터넷에 혹시 노래 올라온거 있나 찾기까지 했을 정도인데... 역시나 음악이 카와이 켄지(川井憲次)의 음악이더라. 참고로 일본의 극장판 시리즈 "패트레이버(Mobile Police PATLABOR: the Movie, 1990)"와 "공각기동대(The Ghost in the Shell, 1995)"의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다. 참고로 최근 한국영화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곡가 출신들이 대거 기용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람도 "남극일기(Antartic Journal, 2005)"에서 한국영화 음악을 작곡한 적이 있다.
아무튼 사내들이 나와 날라다니고, 두드려패고 두드려맞는거 보는게 전부라고 보면 되겠다. 가끔 벽을 뚫고 나가기도 하고, 바닥이 패일 정도로 내동댕이 쳐지기도 하여 '..저러고도 살아있을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지만 - 뭐, 원래 액션물에서 그런 질문은 안하는 것이 관례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도량을 보이도록.
아울러 스토리가 갑자기 좀 요상하게 흘러가고, 악역 캐릭터가 갑자기 중간단계없이 돌변하여 멜로 캐릭터가 되는 경향 같은 것도 있지만... 다시 말하노니, 너무 많이 따지지 마라.
아울러 후속작을 지나치게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눈에 보이는데, 이게 쫌 거슬리더라. 시작 도입부에서는 마치 "마벨 코믹스(Mavel Comics)"사의 영화처럼 만화 커트가 마구넘어가는 장면을 보여주고, 주인공 형제는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악의 두목은 영화가 끝나도 여전히 건재하나니..."용호문 II"는 이미 오래 전에 크랭크 인 했을지도.
[영화평] 용호문 (龍虎門, 2006)
제 목 : 용호문 (龍虎門: Dragon Tiger Gate, 2006)
감 독 : 엽위문
출 연 : 견자단, 사정봉, 여문락, 원화, 진관태, 동결 외
연 출 : 엽위신
제 작 : 견자단, 황백명 외
음 악 : 카와이 켄지
의 상 : 장숙평
평 점 : ★★★
■ 시 놉 시 스 ■
혼돈의 대륙, 유일한 정의의 수호자 "용호문"...
이제 두 호랑이와 용이 대륙의 중심에서 마주친다!
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과 재회! 전세계를 돌며 무협을 익히던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난 이후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배틀이 시작된다!
▲ 동생 "소호"역의 사정봉.
■ 평 가 ■
원작이 무슨 중국 만화라는 것 같은데, 당연히 황당의 극치를 달린다.
영화를 보기 전에 약간의 자기 최면을 걸 수만 있다면 그럭저럭 괜찮게 볼 수 있겠다... 너무 현실성을 따지지 말고, 스토리 따위는 그냥 액션의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봐라. 너무 많은거 따지고, 너무 많은거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 참고로 원작 만화의 포스터.
배우들은 나름 "아주" 생소한 사람들은 아니다. 주연격인 "형", 왕소룡 역의 견자단은 "도화선(The Fuse, 2007)"에 나왔다고 하고, "동생" 왕소호 역의 사정봉은 사실 한-중-일 합작영화였던 "무극(The Promise, 2005)"에서 "북공작"으로 나와 장동건 및 사나다 히로유키와 일합(!!)을 겨루었던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쌍절곤의 사내, "석흑룡"역의 여문락은 "무간도 2-혼돈의 시대(無間道 II: Infernal Affairs II, 2003)"에서 나왔던 인물이다.
아무튼,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아마도 무슨 동명의 원작 만화가 있는 모양인데, 스토리는 정말 클래식한 "무협지" 스토리다. 옛날부터 일가(一家)를 이루고 있는 "용호문"이라는 도장이 있나니... 여기 출신인 두 형제는 여차저차한 슬픈 이유로 서로 떨어져 살게 되었고, 이중 형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격으로, 동생은 바르고 착한 정의의 청년(!!!!)으로 살다가 우연찮은 계기에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 형인 "소룡" 역의 견자단. 미안한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는 "김C"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동생은 형을 다시 옳은 길로 인도하야 "용호문"을 지키려 하는데... 결국엔 수많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목숨을 잃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두 형제가 "용호문"의 수호자로 돌아온다는 스또오리.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복잡한 스토리나 현실성 따지면 정말 볼거 없는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전할만한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 무술. 이것 하나 만큼은 이 영화의 자랑이자 사실 유일한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엄청난 CG가 섞여있음을 알 수 있으나, 이제 '와이어 액션' 시대가 지난 영화인지만큼 동작이 부드럽게 보인다. 아울러 동생 "소호"의 발차기 동작은 거의 교과서 동작 수준이니 눈여겨볼만 한 듯. "해외파" 무술가인 쌍절곤의 "석흑룡"은, 엄청난 쌍절곤 휘둘기로 스크린을 화려하게 만드는데... 솔직히 싸우기도 전에 지칠것만 같더라. 이소룡의 액션을 기초로 한 "절권도"식 곤술을 선보이는데, 워낙 CG로 커버를 한데다가 소리까지 엄청나게 삽입하야 그야말로 화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압도한다.
▲ 이런 영화에 미녀와 로맨스가 빠질 수 없는 법. 여주인공 역의 동결(동지에)은 80년생이랜다.
둘... 음악. 처음 시작할 때부터 솔직히 "음악"에 감동했었다. 정말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영화에 아까울 정도라는 생각을 했었을 정도다. 그래서 인터넷에 혹시 노래 올라온거 있나 찾기까지 했을 정도인데... 역시나 음악이 카와이 켄지(川井憲次)의 음악이더라. 참고로 일본의 극장판 시리즈 "패트레이버(Mobile Police PATLABOR: the Movie, 1990)"와 "공각기동대(The Ghost in the Shell, 1995)"의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다. 참고로 최근 한국영화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곡가 출신들이 대거 기용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람도 "남극일기(Antartic Journal, 2005)"에서 한국영화 음악을 작곡한 적이 있다.
아무튼 사내들이 나와 날라다니고, 두드려패고 두드려맞는거 보는게 전부라고 보면 되겠다. 가끔 벽을 뚫고 나가기도 하고, 바닥이 패일 정도로 내동댕이 쳐지기도 하여 '..저러고도 살아있을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지만 - 뭐, 원래 액션물에서 그런 질문은 안하는 것이 관례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도량을 보이도록.
아울러 스토리가 갑자기 좀 요상하게 흘러가고, 악역 캐릭터가 갑자기 중간단계없이 돌변하여 멜로 캐릭터가 되는 경향 같은 것도 있지만... 다시 말하노니, 너무 많이 따지지 마라.
아울러 후속작을 지나치게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눈에 보이는데, 이게 쫌 거슬리더라. 시작 도입부에서는 마치 "마벨 코믹스(Mavel Comics)"사의 영화처럼 만화 커트가 마구넘어가는 장면을 보여주고, 주인공 형제는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악의 두목은 영화가 끝나도 여전히 건재하나니..."용호문 II"는 이미 오래 전에 크랭크 인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