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상, 현대의 기류.. 흘러가는 모든 것들을 움켜쥐어 가만히 노려보고 맡아보고 살펴보고 뒤적여 긁어보면 그 모든 것들의 맥락안에 우리 인간의 고통이 비명을 질러대고 울고 악 쓰며 슬퍼하고 있음을 절실하게 혹은 안절부절 못할 만치 공감하여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우리 고유의 내면에 녹아나 꿈틀대고 있는 생명감. 살아있음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값비싼 댓가라고 해야하나. 그 모든 것들의 환멸과 탐욕과 가질 수 없음과 가지고 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미칠듯한 허무와 공허감에 우리 정신 없는 인류는 뼈저리게 속았다는 느낌을 깨닫고는 대상 없는 분노에 전율하고 이 악물게 되는 것이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하여 분노하는가.. .? 그렇습니다. 그래서 모든 마음 놓아야 한다고 종교에서든 철학에서든 체념적으로 주저리는것 아니겠습니까.
"보세요. 하리할러도 아니고 이렇게 대책없이 말하는건 아무리 스스로에게라도 납득이 안되는 거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꼬인 실이라도 펼쳐 놓고 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덕분에 더 꼬이게 생겼군요"
그럴수도 있겠지. 그럼 어떻게해야 좋아? 문제를 해결하자면 문제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해. 망할 살인범의 동기를 뜯어내자면 그와 대화하고 그자의 주변 상황과 과거를 모조리 파악하고 주워내어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해 철저하게 파먹어야한단 말이야.
"누가 죽었죠"
자각이 죽었다. 목적의식에 점철된 우리 의지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 가만히 길을 걷다가도 나는 즐겁게 웃다가도 그것을 깨닫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칠듯이 두려워지곤 한다.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정체가 뭔지도 모른채 나는 무언가 심하게 놓치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것이 뭔지 알아내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아무리 편안하게 있어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그 기분은 가시질 않고 나를 집요하게 추적하여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고 견디질 못하게 만든다. 그것이 생각인가? 아니다. 네가 말하는 생각은 아니다. 내가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그런 망할 느낌이 들기에 그 원인을 알고자 생각하게 된 것이다. 모든 것에는 인과관계가 있고, 이렇듯이 파고드는 것 또한 내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얼마간의 발악이겠지.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장난치자는 것도 아니야. 다만 정말 단순히 너에게 묻건데, 브루탕씨 그건 단순히 정말 그뿐인가?
crazy?
고뇌. 고통
우리 세상, 현대의 기류.. 흘러가는 모든 것들을 움켜쥐어 가만히 노려보고 맡아보고 살펴보고 뒤적여 긁어보면 그 모든 것들의 맥락안에 우리 인간의 고통이 비명을 질러대고 울고 악 쓰며 슬퍼하고 있음을 절실하게 혹은 안절부절 못할 만치 공감하여 느낄 수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우리 고유의 내면에 녹아나 꿈틀대고 있는 생명감. 살아있음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값비싼 댓가라고 해야하나. 그 모든 것들의 환멸과 탐욕과 가질 수 없음과 가지고 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미칠듯한 허무와 공허감에 우리 정신 없는 인류는 뼈저리게 속았다는 느낌을 깨닫고는 대상 없는 분노에 전율하고 이 악물게 되는 것이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하여 분노하는가.. .? 그렇습니다. 그래서 모든 마음 놓아야 한다고 종교에서든 철학에서든 체념적으로 주저리는것 아니겠습니까.
"보세요. 하리할러도 아니고 이렇게 대책없이 말하는건 아무리 스스로에게라도 납득이 안되는 거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꼬인 실이라도 펼쳐 놓고 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덕분에 더 꼬이게 생겼군요"
그럴수도 있겠지. 그럼 어떻게해야 좋아? 문제를 해결하자면 문제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해. 망할 살인범의 동기를 뜯어내자면 그와 대화하고 그자의 주변 상황과 과거를 모조리 파악하고 주워내어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해 철저하게 파먹어야한단 말이야.
"누가 죽었죠"
자각이 죽었다. 목적의식에 점철된 우리 의지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 가만히 길을 걷다가도 나는 즐겁게 웃다가도 그것을 깨닫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칠듯이 두려워지곤 한다.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정체가 뭔지도 모른채 나는 무언가 심하게 놓치고 있다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것이 뭔지 알아내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아무리 편안하게 있어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그 기분은 가시질 않고 나를 집요하게 추적하여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고 견디질 못하게 만든다. 그것이 생각인가? 아니다. 네가 말하는 생각은 아니다. 내가 너무 생각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그런 망할 느낌이 들기에 그 원인을 알고자 생각하게 된 것이다. 모든 것에는 인과관계가 있고, 이렇듯이 파고드는 것 또한 내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얼마간의 발악이겠지.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장난치자는 것도 아니야. 다만 정말 단순히 너에게 묻건데, 브루탕씨 그건 단순히 정말 그뿐인가?
신조차도 고개를 주악거릴만치의 단순함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