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봄인가 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목이 확 파인 붉은 색 셔츠가 입고 싶은 걸 보니요 잘 해 드려야지 하면서 차일 피일 미루던 시간이 몇 년이나 지났는지 아들이 군에 입대 하고나서야 어머니를 바라보게 되네요 죄송하다는 말도 그저 죄스럽기만 합니다 철들었다 생각하니 이젠 제 아들이 청년이네요 올 봄엔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어머니께 한아름의 진달래를 안겨 드리고 싶어요 꽃을 닮아 늘 향기 가득한 금숙씨 내 곁에 오래 오래 남아주세요 오늘 시장에 가서 딸기와 귤을 사 왔어요 어머니 생각하며 장을 보다보니 즐거움이 따로 없더군요 이렇게 행복하고 기쁜 것을 왜 알지 못 하고 살았을까요 이제 정말 어머니 곁에서 행복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께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마음의 우산
어머니
봄인가 봅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목이 확 파인
붉은 색 셔츠가 입고 싶은 걸 보니요
잘 해 드려야지 하면서 차일 피일 미루던
시간이 몇 년이나 지났는지 아들이 군에
입대 하고나서야 어머니를 바라보게 되네요
죄송하다는 말도 그저 죄스럽기만 합니다
철들었다 생각하니 이젠 제 아들이 청년이네요
올 봄엔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어머니께
한아름의 진달래를 안겨 드리고 싶어요
꽃을 닮아 늘 향기 가득한 금숙씨
내 곁에 오래 오래 남아주세요
오늘 시장에 가서 딸기와 귤을 사 왔어요
어머니 생각하며 장을 보다보니 즐거움이 따로 없더군요
이렇게 행복하고 기쁜 것을 왜 알지 못 하고 살았을까요
이제 정말 어머니 곁에서 행복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께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