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전문가가 영화를 만든다면 어떨까? 게다가 2007년도 첫 공포영화에, 20년만에 부활한 '한국전통사극공포물'이라면? 이러한 질문 처럼 이 영화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면은 분명히 있다.
[무대인사 입장하는 박신혜]
한국영화의 전성기 1960년대, 공포영화는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로 대표되는 사극 공포영화는 80년대 을 마지막으로 그 명맥이 끊겼다. 그 속에는 삶의 애환이 있었고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의 끝에 찾아오는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이 있었다.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잔혹함과 비인간성으로 무장한 헐리우드 공포영화들이었다. 90년대 후반부터 , , 등의 영화들을 필두로 공포영화는 다시 한 번 한국영화의 여름 시즌 주류 장르가 되어 현대사회의 일상 속에서 공포의 대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포착해낸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20년만에 한국 원형의 공포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 처녀귀신의 이야기가 부활했다고 보면된다.
[무대인사 하는 주연배우들 - 박신혜, 양진우, 한여운]
이 영화에는 티켓파워가 있는 스타가 출연하지는 않는다. TV 드라마 에 출연했던 박신혜가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양금석이 쌍둥이 딸의 기구한 운명을 감당하는 어머니로 분했다. 그 밖에 에서 다방 레지로 나왔던 한여운, 최근 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양진우와 의 재희는 특별출연한다.
[감독 배우의 포토타임-김지환 감독, 박신혜, 양진우, 한여운]
한국공포의 원형을 직조해 냈던 TV시리즈 에서 제목과 모티브를 따 온 영화이자, 2007년 여름 공포영화의 서막을 열 이 14일 종로 서울극장에서 언론에 첫 공개됐다. 소문난 공포영화 마니아인 김지환 감독의 데뷔작으로 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근현, 으로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했던 김준성 음악감독 등이 스탭으로 참여했다.
영화 전문 잡지 Film 2.0에 [고어 마니아]를 연재했던 공포영화 전문 필자이면서 수 천편의 공포영화들을 섭렵한 김지환 감독. 그는 공포 장르에 대한 독보적인 감각과 조예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원형으로 보존도어있는 사극공포로 시선을 돌리려 한다. 참으로 특이한 이력의 김지환감독의 첫 데뷔작을 한번 훓어 보자.
쌍둥이 동생 효진과 함께 물에 빠졌다가 홀로 살아남은 소연(박신혜)은 사고 후 10년 만에 정신을 차린다. 이와 함께 마을에서는 원인불명의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소연을 모든 사건의 원인으로 몰아간다. 한편 기억을 잃어버린 소연과 그의 어릴 적 정혼자 현식(재희)의 혼담은 다시 진행되지만, 옛날부터 소연이 아닌 효진을 마음에 두고 있던 현식은 소연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던 효진보다는 소연을 편애했다는 어머니(양금석), 효진의 사고와 관련해서 비밀을 알고 있는 소연의 친구 선영(한여운)과 김선비(양진우) 역시 저마다 다른 이유로 소연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김지환 감독]
김지환 감독은 간담회에서 "이를테면 주인공 소연은 콩쥐다. 콩쥐도 만약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았다면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누가 범인인가보다 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할리우드나 아시아의 호러 강국인 일본, 태국 등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관습에서 벗어난 귀신영화를 찍고 싶어 사극을 택했다" 면서 " 같은 그로테스크하고 낯선 공간에서 잔혹하기 보다는 아름답고 애틋한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 할리우드영화에서 귀신이 퇴치의 대상이라면 우리나라 사극 공포는 귀신과의 화해와 용서가 특징이다. 귀신의 깜짝쇼 대신에 귀신이 어둠 속에서 무심히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박신혜는 마지막 수중 촬영시 물속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며 저승사자를 봤다고 밝혀 공포영화에서 귀신을 보면 성공한다는 설에 대해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 엿보였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말하는 박신혜]
선영역을 맡은 한여운 역시 온몸에 깨가 박혀있는 징그러운 장면을 촬영할때 "무려 9시간 동안이나 분장 스태프들이 분장을 위해 고생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초반부 도랑에 주저앉아 우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벌레가 계속 몸으로 기어오르기도 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촬영 이야기를 하는 한여운]
박신혜라는 배우는 예전에 최지우의 아역을 맡을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연기력 면에서는 제2의 국민 여동생으로 칭호를 받을 만큼 문근영과 비교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 에서는 그 면모를 다 보여주지는 못한듯 하다. 사극과 어울리지 않은 어투와 감독의 너무 상세한 설명적 대사때문일까?
[간담회에서의 여러 표정을 짓는 박신혜]
이번 한국전형의 공포영화는 의 계보를 잇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감독이 호러전문 컬럼을 쓴 사람이여서 일까? 공포영화에 있어야 할 호러적 요소와 서스펜스의 요소를 시종일관 계속 보여준다. 영화의 사다코의 망령이 TV에서 나오는 장면은 영화 에서 가장 섬뜩하고 공포감을 안겨주는 클라이막스의 장면이다. 국내 호러영화의 대가라고 하면 의 안병기 감독도 일본 의 사다코의 등장 장면과 유사하게 마지막에 강한 공포를 주기도 했다. 김지환감독은 공포영화 전문가 답게 가장 무서운 장면을 왜 마지막에 넣을까?라고 반문하듯이 영화 전반부에 모두 삽입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을 처음 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된다.
[틈나는대로 잡담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의 간담회]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시간이 갈수록 공포감을 더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버렸다. 재미나 완성도를 떠나 첫 번째 타석을 놓치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한국 공포영화만의 징크스는 이제 공공연한 진실이 되어버렸다. 지난 수년간 이러한 진실은 명백히 수치적으로 증명되었고, 내부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완성되었던 은 대략 1년간의 기다림 끝에 2007년 첫 공포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과연 이번에도 징크스는 증명되고 은 올해 최고 흥행 공포영화로 기록될까?
후반작업이 길었던 만큼 여유를 오래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인지 비주얼적 측면에서는 예상보다 뛰어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또한 과거 TV시리즈가 선사하던 결말의 애잔한 분위기도 어느 정도 성취했다 보인다. 그러나 고질적 맹점은 여전히 반복된다. 논리나 상식을 한참은 벗어난 허약한 미스터리나 공중 분해된 해답도 문제지만, 관객의 사고를 자극하지 못하는 단선적이며 수동적인 전개는 제대로 놀라보기도 전에 지쳐버리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포토타임 한여운, 박신혜-자신의 초상화 앞에서]
[밀납인형처럼 나온 양진우]
머리를 풀어헤친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의 원한. 거기에 부모의 편애가 빚은 자매간의 질투와 갈등이 시작점인 이 영화는 무척이나 전통적이다. 관객에게 익숙한 이야기는 관객이 예상 하는 그대로 진행되고 TV시리즈 였던 이라는 제목에서 떠올리는 피를 흘리고 귀신의 덤블링을 하는 그러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색감적인 비주얼과 음향효과와 빛으로 표현한 것은 이 영화에서 칭찬을 해줄만 한 점이다.
[세 주연배우의 포토타임]
다만 영화의 친밀한 구성력과 관객에게 결말을 궁금케하는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평가된다는 것이다. 친숙하고 익숙한 이야기일수록 좀더 풍성하게 이야기를 불려서 공포감을 쌓아가야 공포의 근원을 집낙하고 있을 관객에게 효과적일터인데, 그러기엔 영화의 전테적 리듬감이 불규칙하고 깊이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또한 다소 약한 반전과 사다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이다.
[전설의 고향]80년대 <여곡성>을 끝으로 20년만에 부활한 한국전통사극공포
공포영화 전문가가 영화를 만든다면 어떨까? 게다가 2007년도 첫 공포영화에, 20년만에 부활한 '한국전통사극공포물'이라면? 이러한 질문 처럼 이 영화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면은 분명히 있다.
[무대인사 입장하는 박신혜]
한국영화의 전성기 1960년대, 공포영화는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로 대표되는 사극 공포영화는 80년대 을 마지막으로 그 명맥이 끊겼다. 그 속에는 삶의 애환이 있었고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의 끝에 찾아오는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이 있었다.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은 잔혹함과 비인간성으로 무장한 헐리우드 공포영화들이었다. 90년대 후반부터 , , 등의 영화들을 필두로 공포영화는 다시 한 번 한국영화의 여름 시즌 주류 장르가 되어 현대사회의 일상 속에서 공포의 대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포착해낸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20년만에 한국 원형의 공포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 처녀귀신의 이야기가 부활했다고 보면된다.
[무대인사 하는 주연배우들 - 박신혜, 양진우, 한여운]
이 영화에는 티켓파워가 있는 스타가 출연하지는 않는다. TV 드라마 에 출연했던 박신혜가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양금석이 쌍둥이 딸의 기구한 운명을 감당하는 어머니로 분했다. 그 밖에 에서 다방 레지로 나왔던 한여운, 최근 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 양진우와 의 재희는 특별출연한다.
[감독 배우의 포토타임-김지환 감독, 박신혜, 양진우, 한여운]
한국공포의 원형을 직조해 냈던 TV시리즈 에서 제목과 모티브를 따 온 영화이자, 2007년 여름 공포영화의 서막을 열 이 14일 종로 서울극장에서 언론에 첫 공개됐다. 소문난 공포영화 마니아인 김지환 감독의 데뷔작으로 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근현, 으로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했던 김준성 음악감독 등이 스탭으로 참여했다.
영화 전문 잡지 Film 2.0에 [고어 마니아]를 연재했던 공포영화 전문 필자이면서 수 천편의 공포영화들을 섭렵한 김지환 감독. 그는 공포 장르에 대한 독보적인 감각과 조예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원형으로 보존도어있는 사극공포로 시선을 돌리려 한다. 참으로 특이한 이력의 김지환감독의 첫 데뷔작을 한번 훓어 보자.
쌍둥이 동생 효진과 함께 물에 빠졌다가 홀로 살아남은 소연(박신혜)은 사고 후 10년 만에 정신을 차린다. 이와 함께 마을에서는 원인불명의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소연을 모든 사건의 원인으로 몰아간다. 한편 기억을 잃어버린 소연과 그의 어릴 적 정혼자 현식(재희)의 혼담은 다시 진행되지만, 옛날부터 소연이 아닌 효진을 마음에 두고 있던 현식은 소연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던 효진보다는 소연을 편애했다는 어머니(양금석), 효진의 사고와 관련해서 비밀을 알고 있는 소연의 친구 선영(한여운)과 김선비(양진우) 역시 저마다 다른 이유로 소연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김지환 감독]
김지환 감독은 간담회에서 "이를테면 주인공 소연은 콩쥐다. 콩쥐도 만약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았다면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누가 범인인가보다 왜 그런 상황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할리우드나 아시아의 호러 강국인 일본, 태국 등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관습에서 벗어난 귀신영화를 찍고 싶어 사극을 택했다" 면서 " 같은 그로테스크하고 낯선 공간에서 잔혹하기 보다는 아름답고 애틋한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 할리우드영화에서 귀신이 퇴치의 대상이라면 우리나라 사극 공포는 귀신과의 화해와 용서가 특징이다. 귀신의 깜짝쇼 대신에 귀신이 어둠 속에서 무심히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박신혜는 마지막 수중 촬영시 물속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며 저승사자를 봤다고 밝혀 공포영화에서 귀신을 보면 성공한다는 설에 대해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 엿보였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말하는 박신혜]
선영역을 맡은 한여운 역시 온몸에 깨가 박혀있는 징그러운 장면을 촬영할때 "무려 9시간 동안이나 분장 스태프들이 분장을 위해 고생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초반부 도랑에 주저앉아 우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벌레가 계속 몸으로 기어오르기도 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촬영 이야기를 하는 한여운]
박신혜라는 배우는 예전에 최지우의 아역을 맡을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연기력 면에서는 제2의 국민 여동생으로 칭호를 받을 만큼 문근영과 비교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 에서는 그 면모를 다 보여주지는 못한듯 하다. 사극과 어울리지 않은 어투와 감독의 너무 상세한 설명적 대사때문일까?
[간담회에서의 여러 표정을 짓는 박신혜]
이번 한국전형의 공포영화는 의 계보를 잇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감독이 호러전문 컬럼을 쓴 사람이여서 일까? 공포영화에 있어야 할 호러적 요소와 서스펜스의 요소를 시종일관 계속 보여준다. 영화의 사다코의 망령이 TV에서 나오는 장면은 영화 에서 가장 섬뜩하고 공포감을 안겨주는 클라이막스의 장면이다. 국내 호러영화의 대가라고 하면 의 안병기 감독도 일본 의 사다코의 등장 장면과 유사하게 마지막에 강한 공포를 주기도 했다. 김지환감독은 공포영화 전문가 답게 가장 무서운 장면을 왜 마지막에 넣을까?라고 반문하듯이 영화 전반부에 모두 삽입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을 처음 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된다.
[틈나는대로 잡담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의 간담회]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부분이 시간이 갈수록 공포감을 더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버렸다. 재미나 완성도를 떠나 첫 번째 타석을 놓치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한국 공포영화만의 징크스는 이제 공공연한 진실이 되어버렸다. 지난 수년간 이러한 진실은 명백히 수치적으로 증명되었고, 내부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완성되었던 은 대략 1년간의 기다림 끝에 2007년 첫 공포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과연 이번에도 징크스는 증명되고 은 올해 최고 흥행 공포영화로 기록될까?
후반작업이 길었던 만큼 여유를 오래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인지 비주얼적 측면에서는 예상보다 뛰어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또한 과거 TV시리즈가 선사하던 결말의 애잔한 분위기도 어느 정도 성취했다 보인다. 그러나 고질적 맹점은 여전히 반복된다. 논리나 상식을 한참은 벗어난 허약한 미스터리나 공중 분해된 해답도 문제지만, 관객의 사고를 자극하지 못하는 단선적이며 수동적인 전개는 제대로 놀라보기도 전에 지쳐버리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포토타임 한여운, 박신혜-자신의 초상화 앞에서]
[밀납인형처럼 나온 양진우]
머리를 풀어헤친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의 원한. 거기에 부모의 편애가 빚은 자매간의 질투와 갈등이 시작점인 이 영화는 무척이나 전통적이다. 관객에게 익숙한 이야기는 관객이 예상 하는 그대로 진행되고 TV시리즈 였던 이라는 제목에서 떠올리는 피를 흘리고 귀신의 덤블링을 하는 그러한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색감적인 비주얼과 음향효과와 빛으로 표현한 것은 이 영화에서 칭찬을 해줄만 한 점이다.
[세 주연배우의 포토타임]
다만 영화의 친밀한 구성력과 관객에게 결말을 궁금케하는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평가된다는 것이다. 친숙하고 익숙한 이야기일수록 좀더 풍성하게 이야기를 불려서 공포감을 쌓아가야 공포의 근원을 집낙하고 있을 관객에게 효과적일터인데, 그러기엔 영화의 전테적 리듬감이 불규칙하고 깊이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또한 다소 약한 반전과 사다코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