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2004 결승전] 마사토 vs 쁘아까오 part 01

양정환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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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가 처음 격투기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94년 요네쿠라 복싱짐에 입문하면서 부터였다.

마사토는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장래가 촉방되는 복서였다. 그러나 프로테스트 당일에 회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그대로 복싱계를 떠난다.

그로부터 마사토가 다시 격투기계에 모습을 들어낸 것은 1997년 4월 전일본 킥복싱 연맹 소속의 킥 복서로서였다.

마사토는 킥복서로 승승장구하며 대뷔 약 2년후인 1999년 3월 17일 전일본 킥복싱 연맹전에서 웰터급 왕좌에 오른다.

마사토는 2000년 전일본 킥복싱 연맹으로부터 탈퇴하고 실버 울프로 소속을 옮긴다.

 

2000년 5월 마사토는 판크라스의「콜롯세움 2000」에 출장한다. 유일한 입식타격기선수였던 마사토는 미국의 강호 메노를 4R에 KO시킴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2000년 11월 1일, K-1 JAPAN 시리즈의 일환으로서 개최된 중량급 흥행 「K-1 J MAX」에 출장하여 ISKA(International Sport Karate Association : 국제경기공수도협회) 웰터급 동양 챔피언 무랏드 사리(프랑스)를 2 R에 KO로 꺽고 왕좌 획득한다.

 

그 후에도 2002년 2월 11일, K-1 WORLD MAX 2002 일본 대표 결정 토너먼트 우승을 하며 마사토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그러나  2002년 5월 11일, K-1 WORLD MAX 2002 세계 제일 결정 토너먼트에서 알버트 크라우스에 판정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다.

마사토는 패배후 링위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고 당연히 우승할것이라 생각했던 일본팬들은 충격을 받는다.

 

절치부심의 마사토는 2003년 3월 1일 K-1 WORLD MAX 2003 일본 대표 결정 토너먼트 우승하고 2003년 7월 5일 K-1 WORLD MAX 2003 세계 제일 결정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다시 알버트 크라우스와 맞붙는다.

마사토는 실력으로 크라우스에게 설욕하며 일본인 최초의 K-1 챔피언이 된다.

 

그러나 강호에는 아직 모르는 실력자가 많은 법.

 

2004년 7월 7일, K-1 WORLD MAX 2004 세계 제일 결정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쁘아카오 포프람크라는 태국선수에게 판정 패배를 당하며 다시 마사토는 왕좌에서 내려와야 했다.

 

2004년 12월 31일 K-1 오오미소카 Dynamite 에서 마사토는  야마모토KID와의 이벤트성 대전을 한다.

전통적으로 일본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홍백가합전을 뛰어넘는 순간 최고 시청률 31.6%를 기록할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기였다.

마사토와 야마모토는 한차례씩 KO를 뺏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마사토가 판정에서 승리하였다.

 

2005년 7월 20일 K-1 WORLD MAX 2005 세계 제일 결정 토너먼트 준준결승 마이크 잠비디스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시합중에 왼발목 복잡 골절의 당하면서 기권하게 된다.

 

2006년 6월 30일 K-1 WORLD MAX 2006 세계 제일 결정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전년도 우승자 앤디 사워에 판정 패배를 당한다.

 

 

마사토는 시원한 경기력이외에도 많은 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우선 마사토의 툭툭내뱉는 건방진 말투는 젊은이들을 흥분시키고 메스컴의 관심을 모이는데 충분하다.

" 라스베가스에서 시합을 하고 싶다. 거기서 내 얼굴을 팔아 할리우드 스타가 되고 싶다"
" 홉킨스와 싸우고 싶다.지금의 나라면 복싱 룰에서도 이길 수 있다"
" KO를 못시키는 놈은 발언권이 없다"

" PRIDE의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지만 격투기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은 MAX.그리고 나의 시합이다"
" 아마 상대가 놀라지 않을까? 나와의 레벨의 차이에...응!"

참으로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말투이다.

사실 마사토가 말을 좀 생각없이 내뱉는 것은 있어도 정말 싸가지 없는 인간은 아닌것 같다.

 

초기 K-1이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더더욱 집중시키기 위해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발언을 요구하거나 아니면 편집을 이용하여 상대를 무시하거나 둘 사이가 아주 나쁜것처럼 편집하여 방송한 일이 많았다. - 지금도 변함없이 그러고 있지만.. 특히 외국선수의 경우  실제 인터뷰 내용과 전혀 다르게 일본어 자막을 내보내는 것을 많이 봐왔으며 거기에 한국선수도 절대 예외가 아니었다.- 마사토 역시 방송국의 요청에 부흥하여 발언한적이 많았는데 후에 보니 사람들이 방송된 내용이나또는 생각없이 흘린 말을  진심으로 받아드리고 자신을 오해하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일본인들은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고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본인의 욕구와는 상관없이 참고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다. 아무리 젊은 세대라고 해도 역시 일본인은 일본인이니까... 아마도 그런것 때문에 마사토의 말에 열광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 마사토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나 토크 방송같은 곳에 출현도 꽤 하는 편이다. 버라이어티나 토크 방송을 보면 까불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없다. 본래 모습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격투기선수로써의 이미지를 잘 지키고 있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마사토하면 일본젊은이들의 패션아이템으로 통한다.

일본에는 격투기실력만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주목받는 젊은 격투기선수들이 꽤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우노카오루나 마사토같은 인물이다.

 

마사토는 2003년이후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내려와야 했다.

격투기선수에게 경기외의 인기는 좋은 성적의 시너지효과나 부수적인 효과일뿐이다.

 

그를 두고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마사토는 강력한 우승후보중에 한명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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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천하의 마사토가 완전 개발렸던 충격의 경기.

전년도 챔피언을 완전 가지고 노는 쁘아까오의 괴물같은 위력.

차라리 빨리 끝낼것을, 판정까지 질질 끌고간 K-1측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