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누구보다 환하게 반짝여라.

정수영2007.05.16
조회297
그대여, 누구보다 환하게 반짝여라.

세상 속에서 우리들 하나하나의 존재는, 작게 반짝이는 섬광같다.

 

상징의 건물들이 세워졌다 무너지기를 반복하고,

진보와 퇴보를 반복하며 채워져가는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는 그저 스쳐가듯 한번 깜빡이는 작은 빛일 뿐이다.

 

섬광은 1초도 안되는 그 짧은 순간, 수명을 다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 작은 외침이 칠흑같은 어둠을 걷어낸다.

 

우리가 작다고 해서, 우리가 가진 꿈과 의미마저 작은 것은 아니다.

 

그대여, 큰 꿈을 가져라.

그대를 비웃고 조롱하는 세상에 맞서서.

 

그리고 누구보다 크고 강하게 반짝여라.

오만하고 비열한 세상의 눈이 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