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중 3때 유학을 와서 2년째 유학생활중인 18살 유학생입니다. (한국나이로 18살. 만 16살입니다 ^^)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어디다가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이렇게글을 씁니다. 이제 유학 2년째라서 적응이 될 만도 됬지만,아직도 외롭고 힘드네요 ^^; 처음은 솔직히... 도피유학식으로 유학을 왔습니다.한국에서 겨우 중간정도의 성적을 겨우겨우 유지했던 저로써는,그냥 유학이라는게 너무 신기하기만했습니다.무언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비행기를 타고 낯선땅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유학의 시작. 너무 가족이 그리워 눈물이 낫고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점점 말도 들리고 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되자친구도 사귀게 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유학을오니 모든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공부를 꽤 했던 사람들...뒤처지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점점 오르는 제 성적을보고 자신감을 얻었고 기뻤습니다.부모님도 기뻐하셨고 제 자신도 즐거웠기에, 저는 부모님을 졸라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학생활을 더 하겠다고 했습니다.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 대학까지 진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년의 교환학생으로써의 시간들을 뒤로하고,"유학생"으로써의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공부만 하라는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선택해주신 학교는시골에있는 규모가 작은 학교였습니다. 이번에도 저번년도처럼 아니,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하고 미국으로 왔습니다.근데.....저 잘 못하고있습니다. 인종차별하는 미국아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겠고인종차별하는, 돈만 밝히는 선생님들에게 예쁨받지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힘들다고.... 인종차별이 너무 심하다고... 부모님께서 돌아오라고 하시더군요.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는생각에,아직 처음이라서 잘 몰라서 그런것이겠지라는 생각에... 남아있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론,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제가 온 좀이후에 유학생 언니들이 다들 학교에 나오기 시작하더군요.그러더니 하는말이 "야 너 여기 왜왔어? 어떻게 오게 된거야??? 진짜 불쌍하다.이런학교에 오게되다니..." 처음엔 잘 몰랐지만 정말이젠 그언니들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합니다. 친구들을 만들어 보려고 일부러 붙어도 보고, 각 스포츠팀에도 들어보고....아무리 붙어도 말한마디 안붙여주고, 제가 말을 붙인다고해도 무시하고.....스포츠팀에 들어갔더니못한다고 욕하고 무시하고...연습끝나고 몰래 뒤에서 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학교 끝나고 맨날 그 스포츠 연습 저 혼자 하고....정말 노력했는데 몰라주니깐 서럽더군요..그리고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군요.... 그냥 혼자다니기 시작했습니다.모두들 서로서로 다 친해져 있는데....미리 친해져있는 사람들사이에 끼기가 정말 쉽지 안더라구요 ^^ 그래서 혼자다니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엔 힘들다가도 서서히 적응이 되더라구요 . 그런것 뿐만이 아니라도, 선생님들께서 유학생들을 대우하는게 너무 서러웠어요.정말"우리 부모님이 여기 나랑 같이 계셔도 이런식으로 날 대할까?"이런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리고 전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너무 외롭고 서럽고 힘들어서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왔는데,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왔는데,현재의 행복을 잃고있어서요.가족의 사랑이 그립고 따뜻한 밥이 그리워서요.... 돌아가려구요 ^^.... 돌아가려고 마음먹은 지금도너무 힘듭니다.조금있으면 한국 돌아가는데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나 정말 하루빨리 돌아가고싶다. 부모님께선 이러시죠."조금 남았는데 쫌만 참아라."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냥 길을 걷다가도 앉아있다가도 울음을 터뜨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럴 때마다 우리 가족생각하고, 한국에서 절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하며꾹 참아요. 정말 모든 유학을 결심하시는 분들께 하고싶은말이 있어요. 잘 생각하세요.잘 계획하세요. 정말 자기 꿈을 이루고 싶어서 가는 유학인지그냥 미래의 성공만을 위한 유학인지,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가면8년을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겁니다. 미국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뒤,어른이되면, 언젠간 모두 다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유학을 위해 이렇게 떨어져있는것이 진정 행복한 것인지헤어져 있는 시간을 미리 앞당겨도 괜찮은지잘 생각하세요 정말...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전 이제야 알게됬어요.제 성공은 행복을 위한 것이고,지금 전 행복하지 않다는것을요..... 이대로 간다면미래에도 전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학교를 다녀왔더니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정말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1년 교환학생했을땐캐나다에 있었습니다. 그떈 정말 좋았었는데....캐나다에선 인종차별도 없었고요...(제가 느낀바로는)왜 미국으로 왔는지 정말 후회되네요 ... 모든 미국학생들, 학교들이 이럴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제가 학교를 잘못 선택한 것 같아요.어딜가든 여기보단 낫겟지... 하는 생각마저 들거든요... 하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내렸고,더이상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어떤일이 있어도 약해지지 않고이젠 더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감사드립니다 ^^551
저는 유학생입니다. [꼭 한번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 3때 유학을 와서
2년째 유학생활중인 18살 유학생입니다. (한국나이로 18살. 만 16살입니다 ^^)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어디다가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제 유학 2년째라서 적응이 될 만도 됬지만,
아직도 외롭고 힘드네요 ^^;
처음은 솔직히... 도피유학식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한국에서 겨우 중간정도의 성적을 겨우겨우 유지했던 저로써는,
그냥 유학이라는게 너무 신기하기만했습니다.
무언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비행기를 타고 낯선땅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유학의 시작.
너무 가족이 그리워 눈물이 낫고
말이 통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점점 말도 들리고 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되자
친구도 사귀게 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유학을오니 모든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공부를 꽤 했던 사람들...
뒤처지기 싫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점점 오르는 제 성적을보고 자신감을 얻었고 기뻤습니다.
부모님도 기뻐하셨고 제 자신도 즐거웠기에,
저는 부모님을 졸라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학생활을 더 하겠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미국 대학까지 진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년의 교환학생으로써의 시간들을 뒤로하고,
"유학생"으로써의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만 하라는 부모님께서 저를 위해 선택해주신 학교는
시골에있는 규모가 작은 학교였습니다.
이번에도 저번년도처럼
아니,
더 잘하겠다는 다짐을하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근데.....
저 잘 못하고있습니다.
인종차별하는 미국아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겠고
인종차별하는, 돈만 밝히는 선생님들에게 예쁨받지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힘들다고.... 인종차별이 너무 심하다고...
부모님께서 돌아오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는생각에,
아직 처음이라서 잘 몰라서 그런것이겠지
라는 생각에...
남아있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론,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제가 온 좀이후에
유학생 언니들이 다들 학교에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야 너 여기 왜왔어? 어떻게 오게 된거야??? 진짜 불쌍하다.
이런학교에 오게되다니..."
처음엔 잘 몰랐지만 정말
이젠 그언니들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합니다.
친구들을 만들어 보려고
일부러 붙어도 보고, 각 스포츠팀에도 들어보고....
아무리 붙어도 말한마디 안붙여주고,
제가 말을 붙인다고해도 무시하고.....
스포츠팀에 들어갔더니
못한다고 욕하고 무시하고...
연습끝나고 몰래 뒤에서 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 끝나고 맨날 그 스포츠 연습 저 혼자 하고....
정말 노력했는데 몰라주니깐 서럽더군요..
그리고 제 자신이 한심해지더군요....
그냥 혼자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서로서로 다 친해져 있는데....
미리 친해져있는 사람들사이에 끼기가 정말 쉽지 안더라구요 ^^
그래서 혼자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힘들다가도 서서히 적응이 되더라구요 .
그런것 뿐만이 아니라도,
선생님들께서 유학생들을 대우하는게 너무 서러웠어요.
정말
"우리 부모님이 여기 나랑 같이 계셔도 이런식으로 날 대할까?"
이런생각이 들정도로요..
그리고 전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너무 외롭고 서럽고 힘들어서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왔는데,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왔는데,
현재의 행복을 잃고있어서요.
가족의 사랑이 그립고 따뜻한 밥이 그리워서요....
돌아가려구요 ^^....
돌아가려고 마음먹은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조금있으면 한국 돌아가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나 정말 하루빨리 돌아가고싶다.
부모님께선 이러시죠.
"조금 남았는데 쫌만 참아라."
정말 죽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냥 길을 걷다가도 앉아있다가도
울음을 터뜨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가족생각하고, 한국에서 절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하며
꾹 참아요.
정말 모든 유학을 결심하시는 분들께 하고싶은말이 있어요.
잘 생각하세요.
잘 계획하세요.
정말 자기 꿈을 이루고 싶어서 가는 유학인지
그냥 미래의 성공만을 위한 유학인지,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가면
8년을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겁니다.
미국고등학교 대학교 졸업뒤,
어른이되면,
언젠간 모두 다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유학을 위해 이렇게 떨어져있는것이 진정 행복한 것인지
헤어져 있는 시간을 미리 앞당겨도 괜찮은지
잘 생각하세요 정말...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
전 이제야 알게됬어요.
제 성공은 행복을 위한 것이고,
지금 전 행복하지 않다는것을요.....
이대로 간다면
미래에도 전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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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를 다녀왔더니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
정말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1년 교환학생했을땐
캐나다에 있었습니다.
그떈 정말 좋았었는데....
캐나다에선 인종차별도 없었고요...(제가 느낀바로는)
왜 미국으로 왔는지 정말 후회되네요 ...
모든 미국학생들, 학교들이 이럴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학교를 잘못 선택한 것 같아요.
어딜가든 여기보단 낫겟지...
하는 생각마저 들거든요...
하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내렸고,
더이상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
어떤일이 있어도 약해지지 않고
이젠 더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