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한정민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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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박지성! 그의 발에 페인트를 묻혔다면,
그라운드 모든 곳엔 그의 발자국이 남았을 것이다.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

너무나 평범한 영웅 Manchester United Ji-Sung Park!

초등학교 시절, 나는 왜소한 체격 때문에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축구는 체격으로 하는게 아니다'라고...
대학팀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다 퇴짜를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에 어렵사리 진학했다.
그때까지의 내 인생은 늘 그랬다.
남의 눈에 띄지 않으니 '깡다구'하나로 버티는 것이었고,
남이 보든 안보든 열심히 하는 것을 미덕인 줄 알고 살았다.
난 그렇게 보잘것없는 나의 조건을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

그러던 어느날, 부상으로 탈의실에 앉아 있던 내게
히딩크 감독님이 통역관을 데리고 다가왔다.
"박지성씨는 정신력이 훌륭하대요.
그런 정신력이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수 있을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은 다른사람이 열번 스무번 축구의 천재다 신동이다 하는
소리보다 내 기분을 더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월드컵 내내 그 날 감독님의 칭찬 한마디를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다~

.... 2003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 이적.
.... PSV 에인트호벤 네덜란드리그 우승.
.... 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등극.
.... 2005년 7월 한국인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입단.


"아버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명한 스타가 되는 걸 원하지않아요 10분 뛰는 것에도 만족할 것이고, 그 다음엔 20분,
그 다음엔 전반전만 뛰는 선수라도 만족할 겁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반니스텔루이나
웨인루니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뛸 날이 오지않겠어요?"


박지성은 아시아에서 온 티셔트 판매원 -영국 축구팬-

박지성은 계속 벤치나 지키고 있을 것이다 - news of the world誌-

유망하지만 돋보이지 않는다 - 영국BBC-


"쓰러질 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 - 19살 때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