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가 다 끝난 뒤 짐정리를 하려고 짐을 끄내다 말

윤세진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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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가 다 끝난 뒤 짐정리를 하려고

짐을 끄내다 말고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 상자 안에는 너가 예전에 줬던 편지가

가득했고, 그걸 하나하나 나는 펼쳐봤다.

그 것들을 펼쳐보면서

우리의 추억을 다시 생각 해 보기도 해봤고...

다시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해 봐도 그리움은 생기고,

버리려고 했던 엄마의 손 길을 무시한 뒤 난 그 상자를

다시 책상안에 고이 모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