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건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여성전용 바(bar)’

최민구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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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들이 바텐더로 있는 일명 ‘바(bar)’는 간편하게 맥주한잔을 하면서 바텐더들과 대화를 하려는 남성들로 북적인다. 바텐더의 복장이 노출이 심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손님들의 터치는 절대 금물이지만 하나의 음주 문화코드로 자리잡으면서 단란주점, 룸살롱 못지 않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술이 있고 단골집을 찾은듯한 친근한 바텐더가 말벗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폭탄주를 마시고 2차를 나가면서 하룻밤에 수십,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술집과는 개념이 다르다.

지난해 남성접대부가 일하는 속칭 ‘호스트바’가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다는 보도로 여성들도 남성들과 같은 술자리와 유흥문화를 즐기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적이 있다.

과거 ‘호스트바’의 음성적인 모습을 훌훌 털어버린 ‘여성전용 바’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바텐더 대신 이른바 ‘꽃미남’ 바텐더가 서빙을하고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형태의 업소로 혼자서 편하게 칵테일 한잔을 하고 싶지만 여성혼자서 술을 마시다간 남성취객들이 추근대고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아 불편했던 여성을 위해 여성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남에 여성전용바 '헤르메스'를 운영하고 있는 ‘최민구’대표는 여성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성전용바를 오픈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바텐더와 대화를 즐기면서 술을 마시다보면 어느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질것"이라고 장담한다. 또 "아직은 ‘호스트바’의 좋지 않은 인식때문에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고 홍보가 되지 않아 직접 까페를 개설해 홍보하고 있다"며 ‘한번 찾아온 여성들은 다음에도 꼭 다시 찾는다’는 여성전용바의 독특한 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금남의 구역인 ‘헤르메스’에 찾아가본 결과 넓게 트인 공간에 뛰어난 외모의 바텐더가 여성손님과 대화를 하면서 서빙을 하고 있었고 매주 두세번씩 ‘여성전용 바’를 찾는다는 회사원 ‘김모씨’는 ‘바텐더에게 남자친구에게도 못하는 고민들과 직장상사에 대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얘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 예찬론을 펼쳤다.


[미디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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