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차를 타고 퇴근하는 여자친구..오늘도 역시나 전화를 안받네요ㅠㅠ

흑흑ㅠ2006.07.22
조회1,690

여자친구와 1000일 가깝게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지금 나이는 22살이고 저는 군대에 있고 여자친구는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워낙 활달한 성격에 놀기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암튼 노는 자린엔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거 때문에 예전부터 자주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회식,야유회 등 사회생활 하면서 노는건 뭐 어쩔수 없다면서 한번도 안 빠지고

잘 다닙니다. 제가 1차휴가를 나갔을때도 회식때문에 야유회 때문에 매일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퇴근 할때 직장 상사 차를 타도 퇴근을 합니다. 뭐 집 방향이 같아서 그러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별로 같은 방향도 아닌데 가는길에 내려주고 간답니다.

다른남자 차를 어떻게 그렇게 잘만 타고 다니는지..거절은 왜 못하는지...그리고 그 사람 차를 타고

어딜 갈때면 꼭 제 전화를 안받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 퇴근시간 쯤 해서 전화를 해서

안받으면 자연스래 또 그 사람 차 타고 퇴근하는구나 합니다..

제가 신분이 신분이다 보니까 마음대로 전화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하루는 여자친구가 몸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원래 자주 아프고 그러는 애가 아니라서 엄청 걱정이

됐습니다. 약도 사먹고 병원도 갔다길래 진짜 많이 아픈가 보다 했습니다. 회사에가는 날 아침에

전화를 했습니다. 고참 눈치 간부 눈치 봐가면서 전화했는데 병워네 왔답니다. 얼마나 아프길래

회사도 못가고 있을까 생각하고 점심시간 쯤에 또 전화를 했습니다. 회사를 가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회사에 말하고 하르쯤 쉴수 없냐고 하니까 괜찬다고

가야된다고 하길래 퇴근하고 바로 와서 푹 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퇴근시간이 좀

넘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는 것이였습니다. 두번정도 신호가

끝날때 까지 수화기를 잡고 있었는데 받질 않아서 혹시 병원에 간건 아닌지 걱정이 너무 됐습니다.

그리고 점호시간까지 온통 여자친구 걱정이 됐습니다. 점호가 끈나고 누워있다가 도저히 잠을

못자겠어서 당직 사관한테 여자친구가 너무 아픈거 같은데 전화가 안된다면서 상황을 설명하고

전화를 하고 싶다고 허락을 받고 여자친구에게 11시가 다 되서 전화를 했습니다.

힘들게 한 전화였는데 또 여자친구는 전화를 안받는 것이였습니다. 이번엔 신호가 끝까지 가서

못받은게 아니라 신호가 가다가 중간에 못받는다는 자동 응답이 나오더군요.. 세번인가 했는데

다 똑같은 자동응답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냥 어쩔수 없이 끈었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했는데

회식하고 있어서 전화를 못 받았답니다...점호끈나고 밤에 한 전화는 직장상사 차를 타고 오는

길이여서 받을 상황이 아니여서 일부러 안받았답니다.. 아프다는 사람이 회식가서 놀고 그 늦은 

시간에 다른 남자 차 타고 집에오고...  뭐 안 아파서 회식자리 가고 밤늦게 위험한 택시 안타고 집에

잘들어 왔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넘어갈라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저보고 왜 이해를 못해주냐고 오히려 큰 소리를 하는데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제가 군대만 있어서 사회생활을 너무모르는 건가요??

전화를 왜 못받는지..못받는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만약에 여자친구 집에서 전화가 와도 못받는 그런 상황입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벌써 2일이 지났는데 오늘도 전화를 받지 않네요...

군생활도 힘든데 가장 믿고 힘이 되어 줬으면 하는 여자친구까지 힘들게 하네요...

 

아.....전역이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