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해주며내여자 하나쯤은 내가 지킬 수 있다고 말하던 너..기분 표현 잘하지 않는 성격이면서도힘들면 힘들다고 지치면 지쳤다고 말해던 너..잘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섞인 말투로 가끔씩 날 놀래키던 너..내가 알아가려 노력했던 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이제는 자기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털어놓던 너..늘 항상 마음이, 생각하는게 참 예쁘고 착하다는 말을 자꾸만 해주던 너..바쁜 일상속에서도 내 생각 늘 하고 있다던 너..내 말투 하나 주변의 변화 하나에도무슨 일 있냐며 걱정스런 말투로 물어주던 너..귀찮을법한 내 관심에도 큰 짜증없이 모두 받아 주던 너..짧지만 굵고 큰 어투로 가끔은 감동주던 너..가끔은 내 진심어린 이야기를 새겨 듣겠다고 말하던 너..무언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려하던 너..내가 아파하거나 기분이 우울해보일때옆에서 위로해주고 안아줄 수 없는게 자기가 더 속상하다던 너.. 내가 그런 너의 마음을 담을 예쁜 그릇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반문에 되려 화를 내던 너..자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 힘들어하는 모습 보기 싫다며 말하던 너.. 그런 당신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느끼며 내 사람임을 확신하면서도아직은 사랑한단 말 한마디가 참 서투른 나이기에..붙잡지 못하고 놓쳐버릴까 마음 졸이는 나이기에..당신이 알고있는 나란 여자는 참 바보같은 사람이기에..당신의 장난기 어린 말 한마디에도 가슴이 내려앉는 나이기에.. 당신이 나에게 사랑주는 동안의 나는.. 처음엔 당신이 주는 나의 대한 세심한 배려가 참 좋았고..두번째엔 나도 당신이 좋아져 버릴까봐 겁이났었고..세번째엔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고..네번째엔 이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벙어리가 된 적도 있었고..다섯번째엔 욕심과 질투로 가득 찬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여섯번째엔 당신의 소홀함에 하루 왠종일 가슴 먹먹함을 느꼈고..일곱번째엔 차가운 당신 모습에 다시 한번 마음을 고쳐먹었고..여덟번째엔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었고..아홉번째엔 아직 당신에게 내가 유효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열번째엔 이제는 당신보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아 많이 힘들어졌고.. 그리고 열한번째..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기로에 서서길을 잃고 헤매이는 나를 발견하며..요즘들어 자꾸만 당신의 자리를 바라보며 매만지는 내 모습이..옳바른 모습인지.. 하염없이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늘 시작은 내가 아닌데.. 결국엔 나도 물들어 버리는 사랑이..아직은 어리숙한 내 사랑관을 흔들어 놓는다. 아픈만큼 성숙해지는거라고는 하지만.. 매번 늘 힘들다.차라리 내 심장을 토해내고 싶을 때가 있을 만큼..어제의 내가.. 아니, 1분전의 내가 1분 후인 지금으로 돌아와..나를 꼬옥 안아주었으면 참 좋겠다.그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아도 위로 받을 수 있게.... -니 사랑이 나를 길 잃게 한다..니 사랑이 나를 비 맞게 한다.. Copyright ⓒ UnA. All Rights Reserved.
#.34 _ 니 사랑이 나를 비맞게 한다.
학창시절의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해주며
내여자 하나쯤은 내가 지킬 수 있다고 말하던 너..
기분 표현 잘하지 않는 성격이면서도
힘들면 힘들다고 지치면 지쳤다고 말해던 너..
잘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섞인 말투로
가끔씩 날 놀래키던 너..
내가 알아가려 노력했던 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이제는 자기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털어놓던 너..
늘 항상 마음이, 생각하는게 참 예쁘고 착하다는 말을 자꾸만 해주던 너..
바쁜 일상속에서도 내 생각 늘 하고 있다던 너..
내 말투 하나 주변의 변화 하나에도
무슨 일 있냐며 걱정스런 말투로 물어주던 너..
귀찮을법한 내 관심에도 큰 짜증없이 모두 받아 주던 너..
짧지만 굵고 큰 어투로 가끔은 감동주던 너..
가끔은 내 진심어린 이야기를 새겨 듣겠다고 말하던 너..
무언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려하던 너..
내가 아파하거나 기분이 우울해보일때
옆에서 위로해주고 안아줄 수 없는게 자기가 더 속상하다던 너..
내가 그런 너의 마음을 담을 예쁜 그릇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반문에 되려 화를 내던 너..
자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 힘들어하는 모습 보기 싫다며 말하던 너..
그런 당신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하루에도 몇번이나 느끼며 내 사람임을 확신하면서도
아직은 사랑한단 말 한마디가 참 서투른 나이기에..
붙잡지 못하고 놓쳐버릴까 마음 졸이는 나이기에..
당신이 알고있는 나란 여자는 참 바보같은 사람이기에..
당신의 장난기 어린 말 한마디에도 가슴이 내려앉는 나이기에..
당신이 나에게 사랑주는 동안의 나는..
처음엔 당신이 주는 나의 대한 세심한 배려가 참 좋았고..
두번째엔 나도 당신이 좋아져 버릴까봐 겁이났었고..
세번째엔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고..
네번째엔 이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벙어리가 된 적도 있었고..
다섯번째엔 욕심과 질투로 가득 찬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여섯번째엔 당신의 소홀함에 하루 왠종일 가슴 먹먹함을 느꼈고..
일곱번째엔 차가운 당신 모습에 다시 한번 마음을 고쳐먹었고..
여덟번째엔 우리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었고..
아홉번째엔 아직 당신에게 내가 유효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열번째엔 이제는 당신보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하는 것 같아 많이 힘들어졌고..
그리고 열한번째..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는 기로에 서서
길을 잃고 헤매이는 나를 발견하며..
요즘들어 자꾸만 당신의 자리를 바라보며 매만지는 내 모습이..
옳바른 모습인지.. 하염없이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늘 시작은 내가 아닌데.. 결국엔 나도 물들어 버리는 사랑이..
아직은 어리숙한 내 사랑관을 흔들어 놓는다.
아픈만큼 성숙해지는거라고는 하지만.. 매번 늘 힘들다.
차라리 내 심장을 토해내고 싶을 때가 있을 만큼..
어제의 내가.. 아니, 1분전의 내가 1분 후인 지금으로 돌아와..
나를 꼬옥 안아주었으면 참 좋겠다.
그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아도 위로 받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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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사랑이 나를 길 잃게 한다..
니 사랑이 나를 비 맞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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