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랑 바랑피다온 아침햇살이 곤한 잠을 깨운다. 부시시 눈을 부비우며 남해바다 소라색 잠옷을 치켜올리고 오른쪽 구탱이가 찌그러진 세탁기로 잠이 덜깬 몸을 옮긴다 재빠르게 어제밤 세탁한 수건을 널고 어제 넌 수건을 걷어야 내일 샤워할때 수건이 차지않다... 수건을 아무리 많이사도 빨래해야되는건 마찬가지다... 크고작은 무색무취의 수건을 정리하구 나면 북어국이냐 미역국이냐를 결정해야댄다... 국은 두개 뿐이다...3분 짜리 즉석이라 종류가 다양하지않다.. 어제 술을 먹엇으면 북어국 안먹엇으면 미역국이다 개인적으론 미역국이 더 좋다.. 맛잇어서가 아니라 미역국이 덜 물렷다... 국을 끓이고 나면 빨간꽃 4개가 그려져있는 수저에 파란나비 5개가 그려져있는 젓가락을 챙긴답.. 왜.......꽃한개가 부족할까......암컷은 항상 부족한가보다... 파란시계가 숙덕이던밤 이대로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있다 그순간만 지속되면 가슴이 두근거리지도 지난사랑에 발을 동동이지도 않을꺼같다 노란이불을 머리까지 덮던밤 잠에서 깨고싶지않을때가있다 아침에 수건을 걷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이불속에선 그사람이 아직 내곁에 있다... 마지막 수저를 뜨고 난뒤 수업준비를 해야한다 안그럼 87년 토끼띠 중국어 선생의 커다랗고 알칼진 눈초리를 내 힘없고 쌍커플 없는 순한 눈동자가 감내해야댄다... 어김없이 3번 크게 2번 작게 노크소리가 들리운다... 집안청소는 아줌마한테 맞기고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 첫걸음은 대학 1학년 첫미팅을 준비하는 맘으로 두번째 걸음은 북어국과 미역국을 잊어버리는 맘으로 세번째 걸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1분전 맘으로 네번째 걸음은 화장실 물새는걸 잊어버리는 맘으로 다섯번째 걸음은 조금 더 행복해져있을 바램의 맘으로... 그렇게 그렇게 좋은건 오래 기억하고 나쁜건 금새잊어야한는 행복의 지름길로 발걸을을 더딘다... 1
새벽비랑 바랑피다온 아침햇살이 곤한 잠을 깨운다.
새벽비랑 바랑피다온 아침햇살이 곤한 잠을 깨운다.
부시시 눈을 부비우며 남해바다 소라색 잠옷을 치켜올리고
오른쪽 구탱이가 찌그러진 세탁기로 잠이 덜깬 몸을 옮긴다
재빠르게 어제밤 세탁한 수건을 널고 어제 넌 수건을 걷어야
내일 샤워할때 수건이 차지않다...
수건을 아무리 많이사도 빨래해야되는건 마찬가지다...
크고작은 무색무취의 수건을 정리하구 나면 북어국이냐 미역국이냐를 결정해야댄다...
국은 두개 뿐이다...3분 짜리 즉석이라 종류가 다양하지않다..
어제 술을 먹엇으면 북어국 안먹엇으면 미역국이다
개인적으론 미역국이 더 좋다..
맛잇어서가 아니라 미역국이 덜 물렷다...
국을 끓이고 나면 빨간꽃 4개가 그려져있는 수저에 파란나비 5개가
그려져있는 젓가락을 챙긴답..
왜.......꽃한개가 부족할까......암컷은 항상 부족한가보다...
파란시계가 숙덕이던밤 이대로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있다
그순간만 지속되면 가슴이 두근거리지도 지난사랑에
발을 동동이지도 않을꺼같다
노란이불을 머리까지 덮던밤 잠에서 깨고싶지않을때가있다
아침에 수건을 걷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이불속에선 그사람이
아직 내곁에 있다...
마지막 수저를 뜨고 난뒤 수업준비를 해야한다
안그럼 87년 토끼띠 중국어 선생의 커다랗고 알칼진 눈초리를
내 힘없고 쌍커플 없는 순한 눈동자가 감내해야댄다...
어김없이 3번 크게 2번 작게 노크소리가 들리운다...
집안청소는 아줌마한테 맞기고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 첫걸음은 대학 1학년 첫미팅을 준비하는 맘으로
두번째 걸음은 북어국과 미역국을 잊어버리는 맘으로
세번째 걸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1분전 맘으로
네번째 걸음은 화장실 물새는걸 잊어버리는 맘으로
다섯번째 걸음은 조금 더 행복해져있을 바램의 맘으로...
그렇게 그렇게 좋은건 오래 기억하고 나쁜건 금새잊어야한는
행복의 지름길로 발걸을을 더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