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겨울에 엄마랑 동생(여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겨울 코트를 사기 위해 준메이커 가게에 들어간적이 있었다. 동생은 많이 날씬한 편이기에 그아이는 들어가자 마자 점원이 아주 따뜻하게 맞아 주었지만 나는 본척도 안하는 점원 언니 조금 서운하고 뻘쭘했지만 그냥 다른 가족들이 나로 인해 기분 상할까봐 아무렇지 않은듯 혼자 여기 저기 기웃대며 옷을 보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엄마랑 동생은 옷을 다 고른듯 보였고 나도 맘에 드는 코트를 보며 언니에게 말을 걸었다. "언니 혹시 이거 조금 큰거 없을까요?" 그랬더니 그언니 너무나 냉정한 표정으로 "손님 여긴 큰옷은 없어여" 난 너무나 창피했고 눈물이 핑돌 정도로 무안했다. 그이야기를 가까운곳에 서있던 엄마가 못들을수는 없었고 엄마는 정말로 화가 나서 우리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시는게 아닌가.
난 너무 죄송스럽고 또 무안하고 그래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나는 옷 안사도 돼 얘것만 사서 걍 가자 엄마" 이렇게 말했고 엄마는 당당하게 점원 언니에게 "여기 우리 딸인데 얘한테 어울릴 코트있죠?" 그랬더니 점원언니는 "그럼요 언니 이것 잘 어울리겠는데 ..."그러면서 코트를 입혀주고 잘어울린다 해주고 그러는게 아닌가 난 너무나 고마웠고 또 작을것 같았던 치수의 옷이 의외로 맞는것에 기분이 살짝 좋아 졌었다.
이런 일들이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옷가게에 갈때마다 뚱뚱한 사람들은 점원들에게 안보이는 투명인간이 되어 버리곤 한다.
대놓고 여긴 큰옷은 없다고 핀잔을 주기도 하고 아예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래놓고 뒤돌아 나오는 뚱보에게 얼굴 두껍다며 흉까지 보기도 한다.
뚱뚱한 사람들도 이쁜것을 보면 사고 싶고 디자인이 너무나 이쁘게 나온 옷들을 보면 이성을 잃고 자신에게 어울릴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 전에 그옷으로 시선이 가고 손도 간다 꼭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을 할수도 있는일이지 않은가? 그런데 작고 이쁜 옷 앞에 뚱뚱보가 서있으면 사람들은 혀를 차고 서로 키득거리며 뒷담화를 하고 그 옷을 보고 있는것 마져도 죄인것처럼 대할때가 너무나 많은것이다.
그럴때마다 뚱뚱한 사람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뚱뚱한 사람을 재미거리로 알고 서로 질겅 질겅 씹어대는 것은 인격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본인들도 본인들이 제일로 창피해하는 문제를 가지고 놀림을 받는다면 기분이 많이 상할것 아닌가? 조금만 다른 사람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일까?
조금씩만 다른 사람입장을 헤아려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내기억에서 참 쓸쓸하고 아팠던 일을 꺼내어 보았다.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늘 언제나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상처가 불현듯 튀어나와 날 힘들게 할때도 많아서 아주 가끔은 우울의 바다를 헤메게 되는것 같다.
뚱보의 사랑(3)-소외된 뚱보
몇년전 겨울에 엄마랑 동생(여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겨울 코트를 사기 위해 준메이커 가게에 들어간적이 있었다. 동생은 많이 날씬한 편이기에 그아이는 들어가자 마자 점원이 아주 따뜻하게 맞아 주었지만 나는 본척도 안하는 점원 언니 조금 서운하고 뻘쭘했지만 그냥 다른 가족들이 나로 인해 기분 상할까봐 아무렇지 않은듯 혼자 여기 저기 기웃대며 옷을 보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엄마랑 동생은 옷을 다 고른듯 보였고 나도 맘에 드는 코트를 보며 언니에게 말을 걸었다. "언니 혹시 이거 조금 큰거 없을까요?" 그랬더니 그언니 너무나 냉정한 표정으로 "손님 여긴 큰옷은 없어여" 난 너무나 창피했고 눈물이 핑돌 정도로 무안했다. 그이야기를 가까운곳에 서있던 엄마가 못들을수는 없었고 엄마는 정말로 화가 나서 우리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시는게 아닌가.
난 너무 죄송스럽고 또 무안하고 그래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나는 옷 안사도 돼 얘것만 사서 걍 가자 엄마" 이렇게 말했고 엄마는 당당하게 점원 언니에게 "여기 우리 딸인데 얘한테 어울릴 코트있죠?" 그랬더니 점원언니는 "그럼요 언니 이것 잘 어울리겠는데 ..."그러면서 코트를 입혀주고 잘어울린다 해주고 그러는게 아닌가 난 너무나 고마웠고 또 작을것 같았던 치수의 옷이 의외로 맞는것에 기분이 살짝 좋아 졌었다.
이런 일들이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옷가게에 갈때마다 뚱뚱한 사람들은 점원들에게 안보이는 투명인간이 되어 버리곤 한다.
대놓고 여긴 큰옷은 없다고 핀잔을 주기도 하고 아예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래놓고 뒤돌아 나오는 뚱보에게 얼굴 두껍다며 흉까지 보기도 한다.
뚱뚱한 사람들도 이쁜것을 보면 사고 싶고 디자인이 너무나 이쁘게 나온 옷들을 보면 이성을 잃고 자신에게 어울릴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 전에 그옷으로 시선이 가고 손도 간다 꼭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을 할수도 있는일이지 않은가? 그런데 작고 이쁜 옷 앞에 뚱뚱보가 서있으면 사람들은 혀를 차고 서로 키득거리며 뒷담화를 하고 그 옷을 보고 있는것 마져도 죄인것처럼 대할때가 너무나 많은것이다.
그럴때마다 뚱뚱한 사람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뚱뚱한 사람을 재미거리로 알고 서로 질겅 질겅 씹어대는 것은 인격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본인들도 본인들이 제일로 창피해하는 문제를 가지고 놀림을 받는다면 기분이 많이 상할것 아닌가? 조금만 다른 사람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일까?
조금씩만 다른 사람입장을 헤아려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내기억에서 참 쓸쓸하고 아팠던 일을 꺼내어 보았다.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늘 언제나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상처가 불현듯 튀어나와 날 힘들게 할때도 많아서 아주 가끔은 우울의 바다를 헤메게 되는것 같다.
우리 서로 힘이 되고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서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