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러브레터 출연 멘트 부분

유정주20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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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996년 12월 중2 겨울방학때. 한참 라디오에 홀딱 빠져있을 당시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에,  미래의 기대주 란 타이틀로 출연해서 앨범을 홍보하러 나온 양파의 노래를 들었던 적이있다. 첨엔 그저그런 발라드 가수려니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다.

 

 한창 H.O.T 와 젝스키스 가 날리던 시절에,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까지 한 그 시점에-남자 아이돌 그룹엔 반감을 가지고있던 나에게 양파의 등장은 새롭고 고맙고 반가웠다. 게다가 그 친근한 외모와 재치있는 말솜씨 까지... 완젼 꽂혔더랬지.

 

 한창 절정의 인기를 구가 하던 양파가 수능날 장염으로 시험을 망친이후로 흔들흔들 해보였다. 물론 가수활동은 좋았지만 뭔가모르게 힘들어 보이는, 무리하고있는 느낌이랄까. 그러던 어느날 외국으로의 유학+소속사와의 소송까지 겹쳐 가끔 영화음악이나 피쳐링 정도로 가끔 안부를전해주더니 그것마저 이내 뜸해졌다.

 

 그런 양파가 오랜 공백을 접고 다시 활동을 한다고 한다.. 연락끊긴지 오래된 친구에게서 다시 연락이 온 기분이다. 다시 예전처럼 화려하게 일어설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그녀를 지켜보고 응원해 줄까한다. 내 사춘기를 함께 보낸 친구같은 가수 양파.

 

시디한장 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