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가야 이 슬픔 끝날까.얼마나 더 가야 이 지치고 아득한 길그만둘 수 있을까.파도가 파도를 때려 부서지는마음이 마음을 찔러 피 흐르고 마는바다에 앉아 섬 바라보며누가 적막을 고요하다 말할 수 있으랴.슬픔을 누가 아름답다 말할 수 있으랴.파도에 밀려 떠내려가고 있는섬들의 저 막막한 부유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질 것인가.누가 기다리고 누가 끝내돌아오지 않을 것인가. - 김재진, 등대 -<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1
얼마나 더 가야 이 슬픔 끝날까
얼마나 더 가야 이 슬픔 끝날까.
얼마나 더 가야 이 지치고 아득한 길
그만둘 수 있을까.
파도가 파도를 때려 부서지는
마음이 마음을 찔러 피 흐르고 마는
바다에 앉아 섬 바라보며
누가 적막을 고요하다 말할 수 있으랴.
슬픔을 누가 아름답다 말할 수 있으랴.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고 있는
섬들의 저 막막한 부유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질 것인가.
누가 기다리고 누가 끝내
돌아오지 않을 것인가.
- 김재진, 등대
-<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