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고(高) today 경력을 가진 이들이건, 저(低) today경력을 가진 이들이건, today숫자에 신경이 쓰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고경력자들은 물론 상대적으로(아니 실질적으로) 충격을 덜 받겠지만, 저경력자들은 today숫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대표적 저경력자인 본인 역시 스스로의 싸이에 접속한 후 today가 1임을 알고 숱한 좌절의 경험을 맛보았다.- 이제는 내성이 생겨, 1이상이면 오히려 이상함을 느낄 정도이다.) 저경력자들의 특징은 숫자의 작은 변화에도, 세상살이의 놀랍고 신비한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이다. today가 5이상이면 세상에 감사하고, 두자리수를 기록하면, 안 믿던 기적을 믿게된다.(이 마져도 방명록을 확인하며, 대출광고나 낯뜨거운 광고글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마음에서 자동 삭제되는 믿음이다.)
저경력자에도 2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첫째 유형으로는 '해탈형 싸이월디안'을 들 수 있다.
그들에게 투데이 숫자는 말그대로 숫자일 뿐이다. 그러나 나이가 숫자라고 믿는 이들의 믿음과 거의 같은 신념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나이가 숫자라고 믿는 이들은 나이에 관계하지 않고, 자신의 불리한 처지를 극복하려는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으나, '해탈형 싸이월디안'들에게서 이런 목표의식을 찾아보기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들에게 싸이는,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란 독특한 사상체계로서 인식된다. 말그대로, 'Nothing special but exist'라는 참 알고 싶지도 않은 맥락상에 싸이가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본인도 더 이상의 상술이 불가능함을 알기에 첫째 유형은 그만 쓰도록 하겠다.)
두번째 유형은 '생계형 싸이월디안'이다.
그들은 해탈형과 달리, today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today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반영하는 척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today 숫자를 높이기위해 갖은 노력을 일삼(?)는다. 잦은 싸이월드 단장은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미니미며 아바타며, 싸이글들이며, 사람들을 끌기위해 새벽내내 작업을 하기가 일수이다. 그러나 어떤가, 미적감각은 떨어지고, 글은 자신이 알아보면 다행이고, 도토리 살 돈도 없고... 그들의 today는 필연적으로 정체되기 마련이다. 가끔씩 일촌 파도타기를 일삼으며 today기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나, 일촌들의 반응은 영 냉담하다. 싸이월드를 탈퇴함으로 다른 계기를 만드려고하나, 탈퇴하면 왠지 아싸(아웃 싸이더)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만이 클릭하려는 손가락을 붙잡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싸이를 로그아웃한 채로 연속 방문하기까지 한다.(김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자신의 싸이로 지정해 놓고, 단축아이콘 200번을 눌러 today 200의 즐거움을 혼자서 느겼다고 한다.)
어떤 유형에 속하든지, 적건 많건 저경력자들이 today숫자로 인해 겪는 아픔은 적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세 가지 해결책을 필자는 제공하고자 한다.(똑같은 저경력자로써 나름대로 상황탈피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해온 본인이다.)
첫째로는, 싸이월드계의 볼셰비키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모든 싸이월디안의 today상한제를 실시하여, today수로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감소시키는 것이 이 해결책의 목적이다. 그러나, 왠간히 미치지 않고서는 이 혁명을 주도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다.
둘째로는, 고경력자들의 방식을 '조용히' 답습하는 것이다. '조용히'라는 말을 넣은 이유는 저경력자가 너무 티내면서 답습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게되면 '제는 저경력자야'라는 족쇄가 체워져 다른 싸이월디안들로부터 확실하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고경력자들의 싸이 경영 방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시대이니 만큰, 그들과 일촌은 기본으로 맺고, 각 메뉴들을 벤치마킹 해보아라.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만의 노하우가 축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로는 얼른 싸이계를 떠나는 것이다.
기계문명이 인간을 한 없이 종속 시킬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달았다면 당신은 그동안 참 수고 많이 하신 것이다. 깨달음과 함께 현실세계로 돌아가 다시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어쩌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참으로 건전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싸이월디안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겠지. "너네 아직도 싸이하니?"
싸이월드 today저(底)경력자들이여
싸이월드 고(高) today 경력을 가진 이들이건, 저(低) today경력을 가진 이들이건, today숫자에 신경이 쓰이기는 마찬가지이다. 고경력자들은 물론 상대적으로(아니 실질적으로) 충격을 덜 받겠지만, 저경력자들은 today숫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대표적 저경력자인 본인 역시 스스로의 싸이에 접속한 후 today가 1임을 알고 숱한 좌절의 경험을 맛보았다.- 이제는 내성이 생겨, 1이상이면 오히려 이상함을 느낄 정도이다.) 저경력자들의 특징은 숫자의 작은 변화에도, 세상살이의 놀랍고 신비한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이다. today가 5이상이면 세상에 감사하고, 두자리수를 기록하면, 안 믿던 기적을 믿게된다.(이 마져도 방명록을 확인하며, 대출광고나 낯뜨거운 광고글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마음에서 자동 삭제되는 믿음이다.)
저경력자에도 2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첫째 유형으로는 '해탈형 싸이월디안'을 들 수 있다.
그들에게 투데이 숫자는 말그대로 숫자일 뿐이다. 그러나 나이가 숫자라고 믿는 이들의 믿음과 거의 같은 신념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나이가 숫자라고 믿는 이들은 나이에 관계하지 않고, 자신의 불리한 처지를 극복하려는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으나, '해탈형 싸이월디안'들에게서 이런 목표의식을 찾아보기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들에게 싸이는,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란 독특한 사상체계로서 인식된다. 말그대로, 'Nothing special but exist'라는 참 알고 싶지도 않은 맥락상에 싸이가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본인도 더 이상의 상술이 불가능함을 알기에 첫째 유형은 그만 쓰도록 하겠다.)
두번째 유형은 '생계형 싸이월디안'이다.
그들은 해탈형과 달리, today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today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반영하는 척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today 숫자를 높이기위해 갖은 노력을 일삼(?)는다. 잦은 싸이월드 단장은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미니미며 아바타며, 싸이글들이며, 사람들을 끌기위해 새벽내내 작업을 하기가 일수이다. 그러나 어떤가, 미적감각은 떨어지고, 글은 자신이 알아보면 다행이고, 도토리 살 돈도 없고... 그들의 today는 필연적으로 정체되기 마련이다. 가끔씩 일촌 파도타기를 일삼으며 today기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나, 일촌들의 반응은 영 냉담하다. 싸이월드를 탈퇴함으로 다른 계기를 만드려고하나, 탈퇴하면 왠지 아싸(아웃 싸이더)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만이 클릭하려는 손가락을 붙잡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싸이를 로그아웃한 채로 연속 방문하기까지 한다.(김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자신의 싸이로 지정해 놓고, 단축아이콘 200번을 눌러 today 200의 즐거움을 혼자서 느겼다고 한다.)
어떤 유형에 속하든지, 적건 많건 저경력자들이 today숫자로 인해 겪는 아픔은 적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세 가지 해결책을 필자는 제공하고자 한다.(똑같은 저경력자로써 나름대로 상황탈피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해온 본인이다.)
첫째로는, 싸이월드계의 볼셰비키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모든 싸이월디안의 today상한제를 실시하여, today수로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감소시키는 것이 이 해결책의 목적이다. 그러나, 왠간히 미치지 않고서는 이 혁명을 주도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다.
둘째로는, 고경력자들의 방식을 '조용히' 답습하는 것이다. '조용히'라는 말을 넣은 이유는 저경력자가 너무 티내면서 답습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게되면 '제는 저경력자야'라는 족쇄가 체워져 다른 싸이월디안들로부터 확실하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고경력자들의 싸이 경영 방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시대이니 만큰, 그들과 일촌은 기본으로 맺고, 각 메뉴들을 벤치마킹 해보아라.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만의 노하우가 축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로는 얼른 싸이계를 떠나는 것이다.
기계문명이 인간을 한 없이 종속 시킬 수 있다는 위험을 깨달았다면 당신은 그동안 참 수고 많이 하신 것이다. 깨달음과 함께 현실세계로 돌아가 다시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어쩌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참으로 건전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싸이월디안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겠지. "너네 아직도 싸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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