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작은어머니

새댁2006.07.22
조회1,798

첨으로 글을올려봅니다

시집온지 4달되어갑니다

작은어머니 작은아버지가 저희 시부모님하고 친해서 자주 오시는데요

작은어머니가 시어머니 노릇까지 할려드네요

그래서 작은어머니 오시는 날은 스트레스 마니 받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마음씨이 곱구요 좋으신분이시거든요

제가 알아서 할때까지 이것저것 안시키시구요(설겆이 등등..요리는 잘 못해서 어머니 보조만해요)

 

다른분도 거의 그렇게 하셨지만 결혼한때 오빠네서 융자받은 아파트를 사주고 

저는 산림살이 다 새걸루 들고 갔는데 컴터랑 책상까지 모조리.. 

근데 에어컨과 김치냉장고는 안샀거든요 김치도 못담그고 식구도 두식구뿐이니..

근데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김치냉장고 를 왜 안사왔느냐 (농담식이지만 괜히 혼내는 느낌..)

전기주전자는 시누가 선물해줬거든요.

그니깐 넌 시집오면서 전기주전자도 안사왔느냐

(이건 저희 시엄니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한마디해줬어요 나도 가만히 있는데 자네가 왜그러느냐교)  

등등 작은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구요..

 

이번 연휴때 17일이 아버님 생신이셔서 가족들모이구요 작은집 식구들도 왔지요

그래서 마당서 고기 구어먹고 있는데

요새 날이 덥니 마니 얘기하더니 오빠한테 결혼식 하고 마니 지났으니 처가집가서  더워서 잠을 못자니 에어컨 사달라고 하라네요 물런 농담으로 얘기했지만 넘 어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결혼하구 시어머니께서 저희 친정식구들 식사대접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때 시댁 큰일이 생겨서  못했거든요 그래서  언제 한번 해야되는데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또 가만히 못 있는 작은어머니 한마니 하더라구요

"지난걸 머 하지말지요 형님"

어머니가 그말을 흘려듣고 담에 저희친정 식구들 초대할때  저희 고모 작은집 큰집 다 초대해야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작은어머니 이번엔

"고시 사오라고 해서 마당에서 구워 먹으면 되겠네요"

참나~ 어이 없었습니다

저희 친정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어릴때 시부모님 타지에서 일하시는라 오빨 작은집에 떼 놓으셔서 작은어머니가 잠시 키웠나봅니다..저 결혼하기전에 하시는 말씀이 자기네고 부모나 다름없다고 해외여행보내달랍니다..참나~

 

융자얻어 아파트 사준것(오빠도 돈 보탰어요)도 대단히 큰일이라 여기는지 시누더러 는 나중에 시골집

하랍니다

 

사실 그아파트 얼마전에 오빠가 나 몰래 대출받아 사기당했습니다 ..

무려 1700만원 그거 얼마전에 알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지만

부모님 걱정키치기 싫어 저희 둘만 알고있고 더 열심히 돈모으기로 했습니다.

속도 모르고 저런 작은어머니 정말 시댁에 안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부모님도 좋고 시누이도 그럭저럭 좋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