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늙어가고 있어 택시기사처럼 진물빠진 늙어버

김도윤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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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늙어가고 있어

택시기사처럼 진물빠진 늙어버린 죽탱이 얼굴

나무처럼 바싹말라버린 생명기 없는 얼굴로

죽어버려가듯 그렇게

막살아가고 인생의 막다른길에서 하염없이

자신을 저주하며 때론 남을 저주하며

자신의 허물을 남에게 넘기듯 남을 고까운 시선으로 살펴보고

남을 하찮게 보려고 애쓰고 그렇게 한심한 인생을......

살아갈 것만 같아..

 

청산 가리 입에 한톨 톡 털어놓고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 가벼운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