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결혼을 한대도, 우리의 신혼집은 아직 반송에서도 하고많은 판자집에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곤로불에 밥을 해 먹어여야 할지도 몰라. 일상에 지쳐 주말에도 피곤할 우리에게 더없는 재미를 준건 하수구를 타고 겁없이 들어온 쥐새끼 한마리였다. 아직 숨이 끈어지지않는, 신문지에다 똘똘말은 시체를 들고 버릴곳을 찾다가 우리 옛날 같이 다닌 초등학교를 가게 되겠지?? 그리고 2년후, 우리는 보란듯이 "엄마, 우리집 아파트맞나?"하는 그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거다. 아라찌?? (초읍 유림아시아드) 그래, 우리.. 그렇게 살자. 우리는 저렇게 하고많은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지말자. 난 너에게, 언제까지나 그렇게 조강지처이고 싶거든. 결혼예물은 은실반지 세짝이면 참 고맙겠고 항균처리되었다는 우리방 벽면에는 솔찍히 우리의 결혼사진보다 혼인서약서가 대짜만하게 누워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대함에 나태하지않고 존중하고 은혜할수 있도록 말이야... 결혼식은 경복궁에서 하고 신혼여행은 가지말기로 해. 6학년 수학여행때 화장실에서 넓부러진 젖은 휴지를 본뒤로 나, 그런거 되게 싫어졌거든. 자전거를 타고 부산을 한바퀴 도는건 어때?? 참 너네 부모님은 어디가 제일 가고싶대니?? 분명히 말하지만 경조사때 얼굴만 한두번 들이내미는 그런 장래 며느리감은 난 되기싫더라. 난 부모정이 뭔지 잘 몰라서 얼굴 익히고 친근해지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꼭 부르고 싶거든. 그래도 되지?? 첫날밤은 한국민속촌이나 한국의 집에서 하얀 바탕에 노란 비단을 깔고 진달래꽃이나 벚꽃을 얹진 원앙금침을 깔고 자도록 하자. 어때? 이때 비가 내리면 참으로 우린 행복할거야..그지?? 최소한 너를 따라가주고 또 니가 하자는대로도 할께. 나, 너희 부모님한테도 잘할거고 동생한테도 잘 할께. 나, 고분고분하니 어때? 새롭지?? 이것이 바로 그 슈퍼우먼의 진가란다. 근데 나, 지금 너한테 매달리고 있는거니?? 그런거라면 난 가차없이 너를 버리고 재벌한테나 시집갈래. 그 정도 노력과 정성이면 오라는 재벌도 아마 많을껄? ㅎㅎ 그리고 우리, 백일기념은 아주 그냥 거창하게 해버리자. 결혼식으로 말이지!! 그동안 우리 수많은 모텔앞을 그냥 그렇게 지나오기가 참 어려웠잖아?? 그렇다면 바람냄새 참 좋은 여름으로 하자. 이세상 그 하고많은것들이 한번씩은 우리가 바라봐주길 기다리고 있는 그 향긋한 여름으로 하자. 금상첨화라면 밤에 하는건 또 어때?? 바람은 불어와 나의 몸과 서서히 교감을 하고 밤하늘의 별은 수북할때, 유난히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남같지않고 마냥 친근해져서 우리의 결혼을 더없이 축복해줄것 같은 그런 밤. 첫아이는 딸아이를 낳고 이름은 " 나니"로 짓자. 어때? 이쁘지?? 나니. 우리 나니. 너의 나니. 그리고 우리나니는 엄마라는 말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하도록 바래야지... 엄마인 나보다 아빠인 너를 더 많이 사랑하도록 만들어주고싶거든. 눈은 나를 닮고 입술은 우리 둘 다 섹시하니 상관없지만 코는 우리엄마를 닮았으면 좋겠어... 우리는 죽을때까지 서로에게 이름을 불러주자. 영라야... 누구야...하며 말이지. 가끔 산책하다 들른 아파트공원에서 리차드클레이더만의 " When a man loves a woman" 을 틀어놓고 불르스도 한판 땡기자. 때때로 너와, 어린시절 내가 참 좋아한 반송여중 운동장을 거닐면서 결혼식 예행연습도 하고싶고, 라디오에서 엘비스프레슬리를 들으며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어쩌면 술에 쩔여사는듯한 너를 위해 해장국은 기가 차도록 끓여주고도 싶다. 또, 우리 남편 만취되어 길거리에 그렇게 나도는게 나는 싫어 가끔은 남편 친구들 집에 데려와 진수성찬으로 대접도 해주고싶구나. 아. 행복하여라. 그렇게 살다가 내가 먼저 죽을께. 우리 남편, 내 죽음에 슬퍼하고 밥도 못해먹는게 난 싫어,내가 죽으면 넌 다시 결혼을 했으면 해. 내가 죽기전에 광고를 하나냈다. "여기, 며칠후면 죽어버릴 부인을 위해 한평생 희생하고 사랑해준 착한 남편이 있노라고, 얼른 데려가..잘 살아달라고.."말이지. 사실 이 방법은 내가 열여덟살에 나도 남편이 생기면 그러노라고 생각해둔 거였는데 3년훈가? 조금지나서... 중국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진걸 해외토픽으로 본적이 있다. 내가, 너랑 살면서 좋았던 순간, 행복했던 일들에 어떡게 보답을 해야하니? 내가 죽으면 너, 절대 슬퍼하지마. 울지도 마. 그저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니 가슴에다가 그렇게 묻어줘. 그래도, 문득문득 내가 보고싶을때, 그래...그때가 오면 그냥 니 두손으로 내가 묻혀있는 니 그 가슴을 한번만 그렇게 보듬어 주렴. 그런데, 난... 내 사랑하는 딸, 우리딸이 난 너무도 보고싶어서 이제 어떡하니?? 다시 태어나도 난 너와 결혼할것이고... 또 그때도 우리의 신혼집은 반송의 하고많은 비새는 판자집에 재래식 화장실이 딸린 바로 여기가 될것이다!! 그래도 우리 참 좋았잖니?? 행복했잖아??? 그렇게 난 너와 이세상엔 없는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싶구나. 글쎄, 너와 내가 연애를 한다???? 글쎄, 우선 아주아주 추운 겨울날 용두산 꼭대기에서...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거야.... 그럴때, 우리 서로 눈이 마주친대도, 그렇게 묘한 감정이 흘러도.. 우리 그냥 모른척 하는거다아~~ 너와 시청앞 잔디밭도 거닐고싶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싶네. 우리 조성모 콘서트도 함께가고, 나훈아오빠 라시아틀도 같이가자. 난 그럼 마돈나 콘서트를 따라가주지!! 넌 나와 연애를 하면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고싶니?? 여름날, 밤하늘에 뜬 별을 보며...그 다음날 아침엔 꼭 그 별을 따다 줘야돼? 김치없인 살아도 나없인 못 산다는 말도 말이야.... 그렇게 내 좋아하는 비가 내리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마지막장면처럼 우리 둘은 손을 잡고 뛰어도 보는거야...... 2004년 3월 27일 일요일, 새벽 2시 20분. 닐 세디카. ** 내 남편이 될 그녀석에게**
내 남편이 될 그녀석이게...
......너와 결혼을 한대도, 우리의 신혼집은 아직 반송에서도
하고많은 판자집에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곤로불에
밥을 해 먹어여야 할지도 몰라.
일상에 지쳐 주말에도 피곤할 우리에게 더없는 재미를 준건
하수구를 타고 겁없이 들어온 쥐새끼 한마리였다.
아직 숨이 끈어지지않는, 신문지에다 똘똘말은 시체를 들고
버릴곳을 찾다가 우리 옛날 같이 다닌 초등학교를 가게 되겠지??
그리고 2년후, 우리는 보란듯이 "엄마, 우리집 아파트맞나?"하는
그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거다. 아라찌?? (초읍 유림아시아드)
그래, 우리.. 그렇게 살자.
우리는 저렇게 하고많은 사람들처럼 그렇게 살지말자.
난 너에게, 언제까지나 그렇게 조강지처이고 싶거든.
결혼예물은 은실반지 세짝이면 참 고맙겠고 항균처리되었다는
우리방 벽면에는 솔찍히 우리의 결혼사진보다 혼인서약서가
대짜만하게 누워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너를 대함에 나태하지않고 존중하고 은혜할수 있도록
말이야...
결혼식은 경복궁에서 하고 신혼여행은 가지말기로 해.
6학년 수학여행때 화장실에서 넓부러진 젖은 휴지를 본뒤로
나, 그런거 되게 싫어졌거든.
자전거를 타고 부산을 한바퀴 도는건 어때??
참 너네 부모님은 어디가 제일 가고싶대니??
분명히 말하지만 경조사때 얼굴만 한두번 들이내미는
그런 장래 며느리감은 난 되기싫더라.
난 부모정이 뭔지 잘 몰라서 얼굴 익히고 친근해지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꼭 부르고 싶거든. 그래도 되지??
첫날밤은 한국민속촌이나 한국의 집에서 하얀 바탕에
노란 비단을 깔고 진달래꽃이나 벚꽃을 얹진 원앙금침을 깔고
자도록 하자.
어때? 이때 비가 내리면 참으로 우린 행복할거야..그지??
최소한 너를 따라가주고 또 니가 하자는대로도 할께.
나, 너희 부모님한테도 잘할거고 동생한테도 잘 할께.
나, 고분고분하니 어때? 새롭지??
이것이 바로 그 슈퍼우먼의 진가란다.
근데 나, 지금 너한테 매달리고 있는거니??
그런거라면 난 가차없이 너를 버리고 재벌한테나 시집갈래.
그 정도 노력과 정성이면 오라는 재벌도 아마 많을껄? ㅎㅎ
그리고 우리, 백일기념은 아주 그냥 거창하게 해버리자.
결혼식으로 말이지!!
그동안 우리 수많은 모텔앞을 그냥 그렇게 지나오기가
참 어려웠잖아??
그렇다면 바람냄새 참 좋은 여름으로 하자.
이세상 그 하고많은것들이 한번씩은 우리가 바라봐주길
기다리고 있는 그 향긋한 여름으로 하자.
금상첨화라면 밤에 하는건 또 어때??
바람은 불어와 나의 몸과 서서히 교감을 하고
밤하늘의 별은 수북할때, 유난히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남같지않고 마냥 친근해져서 우리의 결혼을 더없이
축복해줄것 같은 그런 밤.
첫아이는 딸아이를 낳고 이름은 " 나니"로 짓자.
어때? 이쁘지??
나니.
우리 나니.
너의 나니.
그리고 우리나니는 엄마라는 말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하도록
바래야지...
엄마인 나보다 아빠인 너를 더 많이 사랑하도록 만들어주고싶거든.
눈은 나를 닮고 입술은 우리 둘 다 섹시하니 상관없지만 코는
우리엄마를 닮았으면 좋겠어...
우리는 죽을때까지 서로에게 이름을 불러주자.
영라야...
누구야...하며 말이지.
가끔 산책하다 들른 아파트공원에서 리차드클레이더만의
" When a man loves a woman" 을 틀어놓고
불르스도 한판 땡기자.
때때로 너와, 어린시절 내가 참 좋아한 반송여중 운동장을 거닐면서
결혼식 예행연습도 하고싶고, 라디오에서 엘비스프레슬리를 들으며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어쩌면 술에 쩔여사는듯한 너를 위해
해장국은 기가 차도록 끓여주고도 싶다.
또, 우리 남편 만취되어 길거리에 그렇게 나도는게 나는 싫어
가끔은 남편 친구들 집에 데려와 진수성찬으로 대접도
해주고싶구나.
아.
행복하여라.
그렇게 살다가 내가 먼저 죽을께.
우리 남편, 내 죽음에 슬퍼하고 밥도 못해먹는게
난 싫어,내가 죽으면 넌 다시 결혼을 했으면 해.
내가 죽기전에 광고를 하나냈다.
"여기, 며칠후면 죽어버릴 부인을 위해 한평생 희생하고 사랑해준
착한 남편이 있노라고, 얼른 데려가..잘 살아달라고.."말이지.
사실 이 방법은 내가 열여덟살에 나도 남편이 생기면
그러노라고 생각해둔 거였는데 3년훈가? 조금지나서...
중국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진걸 해외토픽으로 본적이 있다.
내가, 너랑 살면서 좋았던 순간, 행복했던 일들에
어떡게 보답을 해야하니?
내가 죽으면 너, 절대 슬퍼하지마.
울지도 마.
그저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니 가슴에다가 그렇게 묻어줘.
그래도, 문득문득 내가 보고싶을때, 그래...그때가 오면
그냥 니 두손으로 내가 묻혀있는 니 그 가슴을
한번만 그렇게 보듬어 주렴.
그런데, 난...
내 사랑하는 딸, 우리딸이 난 너무도 보고싶어서 이제 어떡하니??
다시 태어나도 난 너와 결혼할것이고...
또 그때도 우리의 신혼집은 반송의 하고많은 비새는 판자집에
재래식 화장실이 딸린 바로 여기가 될것이다!!
그래도 우리 참 좋았잖니??
행복했잖아???
그렇게 난 너와 이세상엔 없는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싶구나.
글쎄, 너와 내가 연애를 한다????
글쎄, 우선 아주아주 추운 겨울날 용두산 꼭대기에서...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거야....
그럴때, 우리 서로 눈이 마주친대도, 그렇게 묘한 감정이 흘러도..
우리 그냥 모른척 하는거다아~~
너와 시청앞 잔디밭도 거닐고싶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싶네.
우리 조성모 콘서트도 함께가고, 나훈아오빠 라시아틀도 같이가자.
난 그럼 마돈나 콘서트를 따라가주지!!
넌 나와 연애를 하면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고싶니??
여름날, 밤하늘에 뜬 별을 보며...그 다음날 아침엔
꼭 그 별을 따다 줘야돼?
김치없인 살아도 나없인 못 산다는 말도 말이야....
그렇게 내 좋아하는 비가 내리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마지막장면처럼 우리 둘은 손을 잡고 뛰어도 보는거야......
2004년 3월 27일 일요일, 새벽 2시 20분. 닐 세디카.
** 내 남편이 될 그녀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