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나는 지금 충주.내 사랑스런 친구 지혜

이효심2007.05.22
조회21

충주에서!!!

 

 

나는 지금 충주.

내 사랑스런 친구 지혜네 집에 놀러왔다.

이유?

그냥.단순히. 서울이 답답해서......

늘... 놀러만 오는 친구네 집이궁금해서?

ㅋㅋㅋ

여튼, 충주에 올려고 탄, 버스 시간은 6시 40분.

6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오는데...

날이 조금씩,조금씩 어두워 지기시작했다.

아마, 집에 있으면,

누워서 텔레비전만 보느라고 보지 못했을 풍경.

그냥.. 마냥,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실록의 풍경들.

촌년이... 너무 도시년인척 산건 아닐까? 란 생각과 더불어

인도여행중 만났던 부산에서 국어선생님을 하신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여름중. 해가지기 바로직전,약간 어스름할때

모기도 없고, 그냥 신선할때

그 시간을 그 선생님은 좋아한다고...

 

나에게 제자뻘 나이이면서도

꼬박꼬박 존칭을 써주시며 자근자근 말씀해 주시던

부산의 어느 고등학교 선생님.

나랑 여행중 만났던 언니가 어디에서나 흔히 쓰일수 있는 일자 파이프라면, 나는 어디서든 흔히 쓰일수 없지만,

나만이 할수 있는 그런 약간 구부러진 파이프같은,

하지만, 나만이 할수 있는 그런일이 있을거라

내 생에 최고의 칭찬을 해주신분.

 

오늘... 나도모르게

석양과 끝없이 펼쳐진 논밭을 보며 그때

그 선생님을 생각하고 있었다.

 

충주에 와서 만난 내가 사랑하는 친구 지혜의 남친도 만나고,

맛난 음식도 먹고......

 

집에 누워 있으면 생각도 못했을 아름다운 날

충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