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말야...

김홍민2007.05.23
조회18

나말야.

중학교 시절만 해도 여자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거든.

 

나말야.

원래 짝사랑 같은거 평생 안해보고 살줄 알았거든.

 

나말야.

술..담배...난 절대 안해야지 다짐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나말야.

널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었는데 말야.

 

나말야.

버려진다는 거.

참혹하고..버려짐에 길들여 진다는 거..더 비참한 일인데..

계속 그래왔다는 거..

 

나말야.

배고픔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인데..

너를 알고...너 때문에 힘들고 부터..배고픔..아무것도 아닌게 되었는데.

 

나말야.

니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 왜 양치질 할때만 떠오르는지.

 

나말야.

그냥 니가 샤워하듯..씻겨져 내려가 버렸으면 좋겠는데.

그럴까봐..씻을 엄두가 안나.

 

나말야.

추억까지..너와의 기억들까지..

아까울 만큼 소중해서..오래도록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가봐.

 

나말야.

이뤄질수 없다는 거 잘 알기에..그래서 더욱 간절해지네..

사랑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