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슬픈 과거는 있죠?!

인간답게살자..2006.07.22
조회7,141

갑자기 오늘따라.. 과거가 생각 나네요..

 

제나이 20대 후반...20대 중반쯤 만나 2년정도를 만난 여자가 한명 있었습니다..

 

성격도 좋고.. 외모도 순수했고..생활력강했고...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열심히 대쉬했고..... 드디어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히 사귄거 같다는 후회를 했습니다... 바로 문제는 술버릇..그리고 거짓말...

 

술만 마시면 새벽4시는 기본입니다..제가 매일 강남역이니 신촌이니 데릴러 간거 생각하면..

 

그리고 거짓말..이 거짓말은 전 이해하려고 했지만..제 친구들이 정말 싫어했죠...

 

너무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자꾸 하더군요... 제가 참다참다  한마디 하면... 오히려 신경질을...

 

몇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그녀는 조무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인이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정도는 회식을 했습니다.. 제가 회식까지 못가게 하는 그런 속좁은 남자는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적당히..기분 좋을때 까지만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를 매일 부탁 했습니다...

 

새벽1시쯤 전화하면 놀고 있더군요..술 취해서... 오빠 나 이제 집에갈꺼야..걱정마~ 헤헤 이러면서..

 

두시쯤 다시 전화를 합니다.. 소곤되는 목소리로 나 집이야..지금 자고있어..안녕~ 이럽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느낌이란거..집이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동생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번

 

더 해봤습니다.... 역시나.. 나이트에서 열심히 술마시고 놀고 있더군요... 화내니.. 그냥 전화기를

 

꺼버리는 센스... 열도 받았지만 걱정도 되고 그러다가 잠든 날만 해도 1년은 될듯...

 

다음날 전화하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오히려 화냅니다.. 싫으면 만나지 말자고...

 

웃기죠? 근데 전 그런 여자를 계속 지켜줬고 .. 아껴줬습니다.. 차마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더군요.... 그리고 너무 자주 반복되는 거짓말들....

 

하지만 헤어지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녀가 저와 잠시 싸웠을때... 그러니깐..저랑 사귀고..

 

6개월후에 한번 크게 싸웠는데...그때 2주정도 서로 연락을 안했습니다..그때.. 그녀는 ...

 

강원도 놀러가서 조폭과 원나잇을 즐겼나 보더군요... 근데 그 조폭이 그애를 너무 좋아해서...

 

저랑 다시 만날때도 저와 그애를 미행하고.. 그녀를 괴롭혔다고 하더군요.. 스토킹이라는표현이..

 

전 그 이야기를 그여자와 또 싸웠을때..우연히... 동부지검에서 연락을 받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조폭한테 하도 맞고 그래서..신고를 했더군요..검찰에.... 훗...1년동안..매일 끌려다니고 맞고...

 

그리고 성적으로 당하고... 여기서 불쌍하다고 느끼시는분들 계시겠죠?? 아니 그럴껍니다..

 

저도 처음에는 불쌍해서 눈물을 흘렸으니까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여자에게 제 미래를..

 

맞길수는 없다는 판단이 한쪽머리에는 너무 확실하게 들어오더군요... 그래서..그녀가 나한테..

 

술먹고 그다음날 싸울때 매일했던 그 헤어지자는 말을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오히려 화내더군요... 그리고 끝가지 거짓말을 하는 그 모습을 보며......

 

사람의 나쁜 버릇은 쉽게 못 고쳐지는 거구나를 느끼면서 씁씁이 오던 기억이..1년전일인데....

 

오늘따라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너무 진실된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술도 전혀 못하고..^^

 

여러분들도 좋은여자분 남자분 만나시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