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5/26 "쓰릴 미(Thrill me)류정한(나-네이슨), 김무열(그-리차드) 쓰릴미 자체는 꽤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정한님이 나오시니까...)2인극이라는 사실 자체에 불안감도 있고...해서 곧 지워버렸었다.아무 생각도 없다가, 낢씨의 '어쩐지 표가 생겼어요'에 충동질 당해 보러 가기로 했던 공연:) 뒤늦게 줄거리를 알게 되고, 음악을 듣고, (하필 시험기간;)가슴 두근거리며 한 달을 기다린 끝에 보게 된 쓰릴미!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ㅠ_ㅠ 늦바람...너무너무 늦게 불었달까;충무에서 했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으면 봐도 몇 번을 봤을 텐데!그 땐 정한님도 더 많이 출연하셨고...(이번 공연은 출연도 너무 적으시고...그나마도 표가=_=) 말 많고 탈 많은 예술마당.... 충무에서 못 본 탓인지, 이번 공연장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자리도 G열이라....아주 뒤인 것은 아니었고. 워낙 공연장에 대해 겁주는 후기들이 많아서 덜덜 떨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안도했다.내 몸이 작아서, 의자도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딱 맞았음)같이 간 승구가 좁았다고 하긴 하던데... 티켓 오픈일로부터 사흘쯤 지났는데도 인기 A팀의 공연을 오른쪽 G열 중간 자리에서 잡을 수 있었던 것은충무에서의 구조와 예술마당에서의 구조가 완전히 뒤바뀌었기에 가능했던 거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방이 오른쪽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정한님은 오른쪽에서 많이 계시더라.정한님 뿐만이 아니라....오른쪽에서 진행되는 일이 많았던 듯.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정한님과 눈이 마주친 느낌이라,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하나 안절부절...소극장은 이런 점이 좋구나. 오늘 두 분 컨디션은 최고이셨던 듯....첫공때는 긴장하시는 게 눈에 보였다고들 했는데,오늘은 벌써 능숙해 지셨는지...굉장히 안정된 연기였다. 노래도 두 분 모두, 흔들림 없이 잘 불러주셨고. '나' 역할의 류정한님-내가 생각했던 '나'와는 딱 들어맞았다. B팀을 보지 못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기는 꺼려지지만...뭐 그래 지나치게 오버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불안해 하면서도 '그'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철저히 이용당하는, 그러면서도 그에의 사랑을 접을 수는 없는....극 전체적으로, 그런 '나'의 안타까운 마음이 잘 전달되었다.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마음 흔들리고, 정말 아슬아슬한 사랑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다. 승구는...'자신의 범죄에 불안해 하는 건지, 제 연기에 불안해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평을;노래만큼은 압도적이었다고 인정. 과연 류정한님- 너무 강하지도 않았고, 너무 약하지도 않았고....'날 만져줘'에서, 지나친 자신감...?이란 평도 있었는데, 내겐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연인(?)에게, 조금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저 행복에 한껏 부풀어...애교 부리려 다리에 몸을 비벼대는 고양이 같았을 뿐. '내가 지금 널 협박하는 거니?' 같은 경우는, 먹먹한 절절함이....그 부분에선 역시 그런 톤으로 나와 주어야지...' '그'역할의 김무열님-사람들이 '수트발, 수트발' 할 때,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과연 명불허전(감탄)혹시 전직이 모델이셨나? 몸매에서부터 벌써 압도하시던데;; 난 원래 정장차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무열님 수트차림 보고 극장 밖으로 나오니수트 입은 모든 남자들이 가소로워(--;;)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연기도 굉장히 좋았다! 불장난 하면서 스릴을 느끼는 와중에, '나'를 감싸안으면서도 전혀 '나'를 보지 않는 눈빛- 모든 순간에 그랬다. '나'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면서, 뜨겁게 느끼는 '나'를 감싸안은 채, 차갑게 빛나는 '그'의 눈동자.헉, 하고 마음속으로 숨을 들이마신 게 몇 번이었는지 모른다. 그 풍채와 언행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 하며...딱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던ㅠ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이 이해가 갈 만큼, 아슬아슬한 매력이 넘쳐 흘렀던 김무열님의 '그'. 본인은 절대 뜨거워지지 않으면서, 달아오른 '나'를 이용할 뿐인데.... 알면서도 그의 뜻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나... 그런가 하면, 범죄를 저지르며 어린애처럼 흥분하는 양면...천진난만한 웃음, 투정. 후반부, 귀여울 정도의 태도 변화.'그'라는 역할 자체가. 모든 이를 매료할 수밖에 없는 역이더라. '이 차는 안전해'에서, '나도 내 이름을 말하고 싶었을 정도=_='이름이 뭐야?' "이름 죽이는데~!' 이 남자에게, 누가 유괴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웃음) 후반, '나'의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자신감이라던가.....모든 면이, 내겐 너무 완벽한 '그'였다. 아, 이러니 저러니 말 많은 맨 마지막 '자기야'부분....충무 공연을 안 봐서 그런지, 현재 버전이 굉장히 좋게 느껴졌다:)'그'가 돌아온 것이 아니라, '나'가 상상하는 '그'의 모습이니까.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땐, 대부분 그렇지 않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고 아껴 주었을 때의-그런 소중한 모습이 떠오를 테니까. '잘 있었어?'는 여운은 있을지 모르지만.....'자기야'라고 다정히 불러 주는 '그'야말로, '나'가 진정 그릴 법한 모습 아니었을까...? '살아있는 동안'에서 울먹이는 '그'의 눈빛.....피날레에서 '나'의 눈물.... 살면서 본 공연이 많진 않지만, 공연이 끝나고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기는 처음이다.공연 끝나고도 계속 가슴이 쿵쿵쿵쿵- 스릴을 느끼는 것은, 불장난 하는 '그'나- 그를 사랑하는 '나'뿐만이 아니다..공연 내내 찌릿찌릿...끝나고 나니 어떻게든 A팀의 공연을 다시 보고싶다는 마음뿐+_+ 류정한님 뵈러 가서 김무열님 팬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도 익히 들었는데....어쩐지 나 역시 그리 되고 만 공연; 아, 공연장 환경도 나쁘지 않고, 다 좋았는데...주변이 지뢰밭이었다=_= '자기야' 나, 키스장면, 혹은 욕하는 장면, '바닥에 흘리지 마' 같은 숱한 소소한 장면들.....매 장면마다 피식피식거린 여자가 바로 곁과 바로 뒤에;;(뒤는 심지어 집단;)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내용이거나, 우스우면 그냥 속으로 웃어, 속으로=_=큰 공연도 아니고 말이지. 배우님들께도 지장이 있을 테고, 옆에서 보고 있는 나도 감정이입 방해받는단 말이다- _- 하루빨리 A팀의 ost가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모든 넘버가 주옥같아서,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어쩔 수 없이(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오리지널 OST를 사긴 했는데...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전혀달라!영어로 하면 모든 공연이 박력 없어지는 것인가!!!OTL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듣고 있는 중. (승구에게 감사♡) 맨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넘버는 '모두 너를 원해'공연 직전까지 기다려 왔던 넘버는 '살아 있는 동안'공연 도중 절절히 느낀 넘버는 '쓰릴 미'너무 감정이입해서 웃음거리가 된(;)넘버는 '내 차는 안전해'지금, 한 시간 넘게 듣고 있는 곡은 '내 안경/진정해'. "며칠 더 기다려 보자- 잠잠해 질 때까지-"세상에,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날 수 있습니까(그저 울지요) ...무열님 날 어쩔거야ㅠㅁㅠ간다! 다음 타자는 김무열+최재웅 & 김무열+강필석!(3차 오픈 '나'가 강필석이 맞긴 한가???)
[쓰릴미]절벽 위처럼 애련한 사랑, 그 끝에...
2007/5/26 "쓰릴 미(Thrill me)
류정한(나-네이슨), 김무열(그-리차드)
쓰릴미 자체는 꽤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정한님이 나오시니까...)
2인극이라는 사실 자체에 불안감도 있고...해서 곧 지워버렸었다.
아무 생각도 없다가, 낢씨의 '어쩐지 표가 생겼어요'에 충동질 당해 보러 가기로 했던 공연:)
뒤늦게 줄거리를 알게 되고, 음악을 듣고, (하필 시험기간;)
가슴 두근거리며 한 달을 기다린 끝에 보게 된 쓰릴미!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ㅠ_ㅠ
늦바람...너무너무 늦게 불었달까;
충무에서 했었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으면 봐도 몇 번을 봤을 텐데!
그 땐 정한님도 더 많이 출연하셨고...
(이번 공연은 출연도 너무 적으시고...그나마도 표가=_=)
말 많고 탈 많은 예술마당....
충무에서 못 본 탓인지, 이번 공연장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다.
자리도 G열이라....아주 뒤인 것은 아니었고.
워낙 공연장에 대해 겁주는 후기들이 많아서 덜덜 떨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안도했다.
내 몸이 작아서, 의자도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딱 맞았음)
같이 간 승구가 좁았다고 하긴 하던데...
티켓 오픈일로부터 사흘쯤 지났는데도
인기 A팀의 공연을 오른쪽 G열 중간 자리에서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충무에서의 구조와 예술마당에서의 구조가
완전히 뒤바뀌었기에 가능했던 거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방이 오른쪽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정한님은 오른쪽에서 많이 계시더라.
정한님 뿐만이 아니라....오른쪽에서 진행되는 일이 많았던 듯.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정한님과 눈이 마주친 느낌이라,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하나 안절부절...소극장은 이런 점이 좋구나.
오늘 두 분 컨디션은 최고이셨던 듯....
첫공때는 긴장하시는 게 눈에 보였다고들 했는데,
오늘은 벌써 능숙해 지셨는지...굉장히 안정된 연기였다.
노래도 두 분 모두, 흔들림 없이 잘 불러주셨고.
'나' 역할의 류정한님-
내가 생각했던 '나'와는 딱 들어맞았다.
B팀을 보지 못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기는 꺼려지지만...
뭐 그래 지나치게 오버한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고.
불안해 하면서도 '그'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철저히 이용당하는, 그러면서도 그에의 사랑을 접을 수는 없는....
극 전체적으로, 그런 '나'의 안타까운 마음이 잘 전달되었다.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마음 흔들리고,
정말 아슬아슬한 사랑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다.
승구는...'자신의 범죄에 불안해 하는 건지,
제 연기에 불안해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평을;
노래만큼은 압도적이었다고 인정. 과연 류정한님-
너무 강하지도 않았고, 너무 약하지도 않았고....
'날 만져줘'에서, 지나친 자신감...?이란 평도 있었는데,
내겐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연인(?)에게,
조금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저 행복에 한껏 부풀어...
애교 부리려 다리에 몸을 비벼대는 고양이 같았을 뿐.
'내가 지금 널 협박하는 거니?' 같은 경우는, 먹먹한 절절함이....
그 부분에선 역시 그런 톤으로 나와 주어야지...'
'그'역할의 김무열님-
사람들이 '수트발, 수트발' 할 때,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과연 명불허전(감탄)
혹시 전직이 모델이셨나? 몸매에서부터 벌써 압도하시던데;;
난 원래 정장차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무열님 수트차림 보고 극장 밖으로 나오니
수트 입은 모든 남자들이 가소로워(--;;)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연기도 굉장히 좋았다! 불장난 하면서 스릴을 느끼는 와중에,
'나'를 감싸안으면서도 전혀 '나'를 보지 않는 눈빛-
모든 순간에 그랬다. '나'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면서,
뜨겁게 느끼는 '나'를 감싸안은 채, 차갑게 빛나는 '그'의 눈동자.
헉, 하고 마음속으로 숨을 들이마신 게 몇 번이었는지 모른다.
그 풍채와 언행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 하며...
딱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던ㅠ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이 이해가 갈 만큼,
아슬아슬한 매력이 넘쳐 흘렀던 김무열님의 '그'.
본인은 절대 뜨거워지지 않으면서,
달아오른 '나'를 이용할 뿐인데....
알면서도 그의 뜻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나...
그런가 하면, 범죄를 저지르며 어린애처럼 흥분하는 양면...
천진난만한 웃음, 투정. 후반부, 귀여울 정도의 태도 변화.
'그'라는 역할 자체가. 모든 이를 매료할 수밖에 없는 역이더라.
'이 차는 안전해'에서, '나도 내 이름을 말하고 싶었을 정도=_=
'이름이 뭐야?' "이름 죽이는데~!'
이 남자에게, 누가 유괴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웃음)
후반, '나'의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자신감이라던가.....모든 면이, 내겐 너무 완벽한 '그'였다.
아, 이러니 저러니 말 많은 맨 마지막 '자기야'부분....
충무 공연을 안 봐서 그런지, 현재 버전이 굉장히 좋게 느껴졌다:)
'그'가 돌아온 것이 아니라, '나'가 상상하는 '그'의 모습이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땐, 대부분 그렇지 않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고 아껴 주었을 때의-
그런 소중한 모습이 떠오를 테니까.
'잘 있었어?'는 여운은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야'라고 다정히 불러 주는 '그'야말로,
'나'가 진정 그릴 법한 모습 아니었을까...?
'살아있는 동안'에서 울먹이는 '그'의 눈빛.....
피날레에서 '나'의 눈물....
살면서 본 공연이 많진 않지만,
공연이 끝나고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기는 처음이다.
공연 끝나고도 계속 가슴이 쿵쿵쿵쿵-
스릴을 느끼는 것은,
불장난 하는 '그'나- 그를 사랑하는 '나'뿐만이 아니다..
공연 내내 찌릿찌릿...
끝나고 나니 어떻게든 A팀의 공연을 다시 보고싶다는 마음뿐+_+
류정한님 뵈러 가서 김무열님 팬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도
익히 들었는데....어쩐지 나 역시 그리 되고 만 공연;
아, 공연장 환경도 나쁘지 않고, 다 좋았는데...
주변이 지뢰밭이었다=_=
'자기야' 나, 키스장면, 혹은 욕하는 장면,
'바닥에 흘리지 마' 같은 숱한 소소한 장면들.....
매 장면마다 피식피식거린 여자가 바로 곁과 바로 뒤에;;
(뒤는 심지어 집단;)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내용이거나,
우스우면 그냥 속으로 웃어, 속으로=_=
큰 공연도 아니고 말이지. 배우님들께도 지장이 있을 테고,
옆에서 보고 있는 나도 감정이입 방해받는단 말이다- _-
하루빨리 A팀의 ost가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
모든 넘버가 주옥같아서,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오리지널 OST를 사긴 했는데
...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달라전혀달라!
영어로 하면 모든 공연이 박력 없어지는 것인가!!!OTL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듣고 있는 중. (승구에게 감사♡)
맨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넘버는 '모두 너를 원해'
공연 직전까지 기다려 왔던 넘버는 '살아 있는 동안'
공연 도중 절절히 느낀 넘버는 '쓰릴 미'
너무 감정이입해서 웃음거리가 된(;)넘버는 '내 차는 안전해'
지금, 한 시간 넘게 듣고 있는 곡은 '내 안경/진정해'.
"며칠 더 기다려 보자- 잠잠해 질 때까지-"
세상에,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날 수 있습니까(그저 울지요)
...무열님 날 어쩔거야ㅠㅁㅠ
간다! 다음 타자는 김무열+최재웅 & 김무열+강필석!
(3차 오픈 '나'가 강필석이 맞긴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