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지만 익혀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깁니다. KBS가 큰 파장에도 불구하고 생굴의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보도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번 보도로 국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할텐데요. 익혀먹으면 괜찮다구요? 네, 굴은 물속의 유기물을 농축해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도 농축되기 때문에 감염된 굴을 날로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익혀 먹을 경우 설사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굴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안전한데요, 바이러스는 열에 매우 약해 섭씨 85도 씨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하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익혀만 먹는다면 굴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굴이 아니더라도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많이 생기고 있잖습니까? 지난 18일에는 수련회에 참석했던 여중생 3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등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올 들어 발생한 식중독의 40%가 노로바이러스가 원인균일 정도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금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40건에 1742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건, 43명에 비해 환자수가 40배나 급증했습니다. 왜 이렇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습니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이전에는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이 많았으나 위생 상태가 나아지면서 세균성 보다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지하수 등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는데요, 음용수든 식품을 세척할 때 쓰는 물이든 이미 우리나라 물의 상당 부분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기 때문에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 세균을 코끼리라고 한다면 바이러스는 개미라고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추위에도 강해 바이러스를 박멸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한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은 어떻습니까? 특별히 더 위험하지는 않습니까? 네,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도 구토나 설사, 복통 등 보통 식중독 증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노약자의 경우 설사로 탈수가 심해지면 위험할 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익혀 먹으면 안전한 만큼 노약자의 경우 날 음식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이충헌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건강과학] 이충헌 기자 입력시간 : 2007.05.23 (22:12)
굴, 익혀 먹으면 ‘안전’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지만 익혀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깁니다.
KBS가 큰 파장에도 불구하고 생굴의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보도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번 보도로 국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할텐데요. 익혀먹으면 괜찮다구요?
네, 굴은 물속의 유기물을 농축해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로바이러스도 농축되기 때문에 감염된 굴을 날로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익혀 먹을 경우 설사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굴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안전한데요, 바이러스는 열에 매우 약해 섭씨 85도 씨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하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익혀만 먹는다면 굴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굴이 아니더라도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많이 생기고 있잖습니까?
지난 18일에는 수련회에 참석했던 여중생 3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등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올 들어 발생한 식중독의 40%가 노로바이러스가 원인균일 정도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금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40건에 1742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건, 43명에 비해 환자수가 40배나 급증했습니다.
왜 이렇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습니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이전에는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이 많았으나 위생 상태가 나아지면서 세균성 보다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지하수 등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는데요, 음용수든 식품을 세척할 때 쓰는 물이든 이미 우리나라 물의 상당 부분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기 때문에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또, 세균을 코끼리라고 한다면 바이러스는 개미라고 비유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추위에도 강해 바이러스를 박멸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한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은 어떻습니까? 특별히 더 위험하지는 않습니까?
네,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도 구토나 설사, 복통 등 보통 식중독 증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노약자의 경우 설사로 탈수가 심해지면 위험할 수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익혀 먹으면 안전한 만큼 노약자의 경우 날 음식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이충헌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건강과학] 이충헌 기자
입력시간 : 2007.05.23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