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인 “DJ로 강한 인상 남길래요”
입력: 2007년 05월 27일 21:08:18
“슈퍼주니어가 즐거움을 드렸다면 DJ 강인은 공감의 메신저로서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합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MBC FM4U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91.9MHz·매일 오후 8~10시)를 맡은 지 한달이 됐다.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무대에서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던 그도 처음 라디오를 맡고 2주 동안은 긴장했고 주눅도 들었다.
“쇼나 음악프로그램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표현하고 애드리브도 하곤 하죠. 하지만 라디오는 더 조심스러워요. 내 생각보다는 청취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니까요.”
보통은 라디오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에 더 편하다는데 강인은 좀 다르다. 그는 학창시절 즐겨듣던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라디오 DJ의 꿈을 키웠다. 이문세 선배가 세대를 초월해 모두와 공감하는 것을 보며 내 생각을 내세우기보다 청취자의 생각을 받아들여야겠다고, 그런 DJ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줄곧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은 프로그램에 가수 타블로에 이어 들어온 DJ인데 교통사고로 일주일 늦게 합류했다. 다행히 동갑내기 친구인 조정린과 호흡이 잘 맞는다. 둘의 성격이 비슷해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진행 중 쉬는 시간에는 간식을 먹으며 수다꽃을 피운다.
아직까지 라디오에서 큰 실수를 한 적은 없다. 하지만 휴대폰 SMS 문자사연을 받는 코너에서 이상한(?) 문자가 날아와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일이 잦다.
“나이트클럽 홍보용 문자가 그렇게 많아요. ‘○○나이트클럽 웨이터 강인입니다, 파이팅이에요’ 이런 문자를 보면 당황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요.”
한편 시간대를 달리해 KBS 2FM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고 ‘죽이 잘 맞는’ 멤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사실 좀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나에겐 정린이가 있어”라고 자신있게 얘기한다. 슈주 멤버들이 모이면 서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장단점을 모니터링 해주곤 한다.
대신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에는 ‘우기면다다’라는 코너가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진행한다.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말도 안 되게 비논리적으로 우기는, 조금은 어이없고 황당한 컨셉트인데 상당히 인기 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예요. 멤버들이 함께해서 좋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거든요. 우기는 게 꼭 고집불통이란 뜻은 아니죠. 나의 상황을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밝게 웃으며 풀어나가는 모습, 결국 저희 프로그램이 바라는 게 이런 거예요.”
또 하나 강인이 직접 노래를 골라 추천하는 ‘강인한곡’이라는 코너도 반응이 좋다. 선배 가수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그룹 UP의 노래 등 90년대의 인기곡과 강인의 애창곡들을 선곡해 들려준다. 100% 강인의 추천으로 만들어지는 코너라 이름도 ‘강인한곡’이다. 이밖에도 ‘지금 말하러 갑니다’ ‘무플방지위원회’ 등 청취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귀를 기울이는 요일별 코너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는 제 색깔을 잘 만들어가야죠.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사랑받기보다는 공감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어요. 저는 공감의 메신저가 될게요.”
[라디오스타] 강인 “DJ로 강한 인상 남길래요”
“슈퍼주니어가 즐거움을 드렸다면 DJ 강인은 공감의 메신저로서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합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MBC FM4U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91.9MHz·매일 오후 8~10시)를 맡은 지 한달이 됐다.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무대에서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던 그도 처음 라디오를 맡고 2주 동안은 긴장했고 주눅도 들었다.
“쇼나 음악프로그램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표현하고 애드리브도 하곤 하죠. 하지만 라디오는 더 조심스러워요. 내 생각보다는 청취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니까요.”
보통은 라디오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에 더 편하다는데 강인은 좀 다르다. 그는 학창시절 즐겨듣던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라디오 DJ의 꿈을 키웠다. 이문세 선배가 세대를 초월해 모두와 공감하는 것을 보며 내 생각을 내세우기보다 청취자의 생각을 받아들여야겠다고, 그런 DJ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줄곧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은 프로그램에 가수 타블로에 이어 들어온 DJ인데 교통사고로 일주일 늦게 합류했다. 다행히 동갑내기 친구인 조정린과 호흡이 잘 맞는다. 둘의 성격이 비슷해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진행 중 쉬는 시간에는 간식을 먹으며 수다꽃을 피운다.
아직까지 라디오에서 큰 실수를 한 적은 없다. 하지만 휴대폰 SMS 문자사연을 받는 코너에서 이상한(?) 문자가 날아와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일이 잦다.
“나이트클럽 홍보용 문자가 그렇게 많아요. ‘○○나이트클럽 웨이터 강인입니다, 파이팅이에요’ 이런 문자를 보면 당황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요.”
한편 시간대를 달리해 KBS 2FM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고 ‘죽이 잘 맞는’ 멤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사실 좀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나에겐 정린이가 있어”라고 자신있게 얘기한다. 슈주 멤버들이 모이면 서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장단점을 모니터링 해주곤 한다.
대신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에는 ‘우기면다다’라는 코너가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진행한다.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말도 안 되게 비논리적으로 우기는, 조금은 어이없고 황당한 컨셉트인데 상당히 인기 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예요. 멤버들이 함께해서 좋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거든요. 우기는 게 꼭 고집불통이란 뜻은 아니죠. 나의 상황을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밝게 웃으며 풀어나가는 모습, 결국 저희 프로그램이 바라는 게 이런 거예요.”
또 하나 강인이 직접 노래를 골라 추천하는 ‘강인한곡’이라는 코너도 반응이 좋다. 선배 가수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그룹 UP의 노래 등 90년대의 인기곡과 강인의 애창곡들을 선곡해 들려준다. 100% 강인의 추천으로 만들어지는 코너라 이름도 ‘강인한곡’이다. 이밖에도 ‘지금 말하러 갑니다’ ‘무플방지위원회’ 등 청취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귀를 기울이는 요일별 코너들이 마련돼 있다.
“앞으로는 제 색깔을 잘 만들어가야죠.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사랑받기보다는 공감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어요. 저는 공감의 메신저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