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세상을 뜨겁게 달구던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이야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대신 억지스런 소설 같은 문화일보의 기사가 기성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불씨가 블로그스피어에서 불타고 있다.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소식은 지난 수요일(23일) 오전 일터에서 라디오 뉴스를 통해 접했다. 당시 잘 모르는 주제지만 먼 가 이야기(기성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불신과 언론개혁 그리고 오해, 걱정거 리?) 해야겠다는 괜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지만, 일도 해야 했고 뉴스메이커와의 골치 아픈 주제지만 편히 주절주절 댄 인터뷰가 있었기에 미처 정리치 못하고 넘어가버렸다. 그 뒤 메타사이트에 가보니 여러 블로거들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그리고 알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정리해줘 굳이 불질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복잡하게 얼키설키한 기자실 통폐합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갔다. 내가 바라본 기성언론과 정치권, 내가 만나 본 현장기자들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복잡하지만 나름 정리된 생각을 26일 한남정맥 시민탐사단 활동을 함께한 경인일보 기 자 앞에서 꺼냈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남동 주민과 저녁식사를 하고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얻어 탄 차안에서. 정 부의 기자실 통폐합과 무관한 지역 언론과 하이에나처럼 특종을 쫓는 서울 메이져 기성 언론사들과 죽치고 앉아 던져주는 기사를 써대는 일부 낡은 기자들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질문의 답에 기본적으로 공감하면서, 통폐합 논의가 현 시점에서 터져 나온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의 정치적 오판이라는 생각(이것 말고 할게 많을텐데...)과 이와 무관한 현장․지역.인터넷기자들도 이 논란으로 기자란 신분 때문에 싸잡혀 비난, 비판받는 현실이 안타깝고, 시각차가 존재함(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부 접근성)에도 논점이 혼돈된 채 '기자실 통폐합=기자 특혜 해소=언론개혁?'이라는 기괴한 뉘앙스와 언론사들의 이슈 메이킹에 사람들이 휩쓸려 버린 것에 대한 우려도 내놓았다.(조중동과 정치권이 말하는 언론탄압과 국민의 알권리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리고 길게 이야기 나누진 못했지만 도로관련 취재를 해야 한다며 야밤에 어디론가 향하는 그 기자와 헤어지고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27일) 올블로그에 올라온 문화일보 이슈를 보면서...자신도 불편한 불질을 하면서 아니 인간과 삶 그 자체에 비난과 비판을 퍼붓는 것에 인색한 편은 아니지만. 한 선배가 내게 다 싸잡아서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떠오르고...기자실 통폐합과 문화일보 기사를 쫓는 블로그스피어(올블로그 이슈태그) 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집착하고 얽매인 이슈블로깅에 대해, 그것과 무관하지 않는 지금의 블로깅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다. 선VS악 대결식 마녀사냥의 사냥감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들이 문제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가혹하리만치 괴상하리만치 조직된 이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블로거들에게 이를 따라잡으라고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는 괜한 생각을...
*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기자'와 관련 된 글들이 계속 포스팅 되어 하나같이 별 내용 없는 그저 그런 이야기들만 하고 있어 짜증이 난다는 한 블로거의 쓴 소리도 이런 고민과 생각에 도움이 되었다. (대한민국 땅덩이만큼 좁은 블로그스피어!')
때늦은 기자실 통폐합과 문화일보, 블로깅에 대한 단상
지난 주 세상을 뜨겁게 달구던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이야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대신 억지스런 소설 같은 문화일보의 기사가 기성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불씨가 블로그스피어에서 불타고 있다.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소식은 지난 수요일(23일) 오전 일터에서 라디오 뉴스를 통해 접했다. 당시 잘 모르는 주제지만 먼 가 이야기(기성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불신과 언론개혁 그리고 오해, 걱정거 리?) 해야겠다는 괜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지만, 일도 해야 했고 뉴스메이커와의 골치 아픈 주제지만 편히 주절주절 댄 인터뷰가 있었기에 미처 정리치 못하고 넘어가버렸다. 그 뒤 메타사이트에 가보니 여러 블로거들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그리고 알고 싶었던 이야기를 잘 정리해줘 굳이 불질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럼에도 복잡하게 얼키설키한 기자실 통폐합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갔다. 내가 바라본 기성언론과 정치권, 내가 만나 본 현장기자들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복잡하지만 나름 정리된 생각을 26일 한남정맥 시민탐사단 활동을 함께한 경인일보 기 자 앞에서 꺼냈다. 계양산 골프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남동 주민과 저녁식사를 하고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얻어 탄 차안에서. 정 부의 기자실 통폐합과 무관한 지역 언론과 하이에나처럼 특종을 쫓는 서울 메이져 기성 언론사들과 죽치고 앉아 던져주는 기사를 써대는 일부 낡은 기자들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질문의 답에 기본적으로 공감하면서, 통폐합 논의가 현 시점에서 터져 나온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의 정치적 오판이라는 생각(이것 말고 할게 많을텐데...)과 이와 무관한 현장․지역.인터넷기자들도 이 논란으로 기자란 신분 때문에 싸잡혀 비난, 비판받는 현실이 안타깝고, 시각차가 존재함(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부 접근성)에도 논점이 혼돈된 채 '기자실 통폐합=기자 특혜 해소=언론개혁?'이라는 기괴한 뉘앙스와 언론사들의 이슈 메이킹에 사람들이 휩쓸려 버린 것에 대한 우려도 내놓았다.(조중동과 정치권이 말하는 언론탄압과 국민의 알권리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리고 길게 이야기 나누진 못했지만 도로관련 취재를 해야 한다며 야밤에 어디론가 향하는 그 기자와 헤어지고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27일) 올블로그에 올라온 문화일보 이슈를 보면서...자신도 불편한 불질을 하면서 아니 인간과 삶 그 자체에 비난과 비판을 퍼붓는 것에 인색한 편은 아니지만. 한 선배가 내게 다 싸잡아서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떠오르고...기자실 통폐합과 문화일보 기사를 쫓는 블로그스피어(올블로그 이슈태그) 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집착하고 얽매인 이슈블로깅에 대해, 그것과 무관하지 않는 지금의 블로깅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다. 선VS악 대결식 마녀사냥의 사냥감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들이 문제가 없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가혹하리만치 괴상하리만치 조직된 이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블로거들에게 이를 따라잡으라고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는 괜한 생각을...
*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기자'와 관련 된 글들이 계속 포스팅 되어 하나같이 별 내용 없는 그저 그런 이야기들만 하고 있어 짜증이 난다는 한 블로거의 쓴 소리도 이런 고민과 생각에 도움이 되었다. (대한민국 땅덩이만큼 좁은 블로그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