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꼬장의지존

구박받는며느리2006.07.22
조회581

일주일후면 사랑스런아기의돐 입니다

이것저것 은근히 준비할게많더라구여

여름인데 신랑 반팔 셔츠가 없어서 시누가 친구랑 동대문가는데 같이가자고 제안을 해왔습니다

날도 좋고 집에만 있기뭐해 같이갔다왔죠

여기저기 가격따지고 찾는물건파는곳 찾아다니고 더운날씨에 땀도식힐겸 애기 우유도 먹일겸 커피숍에갔다가 집에 늦게 도착을했어여

집까지 3정거장남았을때즈음~시아버지한테 저나가 왔습니다

"어디야?"

"이제 3정거장남았어여...어디세여..금방들어갈께여~~"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바로갔지만 집에 계신다던 시아버지 안계시고 깜깜하더라구여

어디에계신지 저나했더니 남에집에서 저녁먹고있더랍니다

30분쯤 지났나...시아버지와 아줌마(시아버니여자친구)가 들어오셨습니다

동대문에 아가씨 친구랑 갔는데 그 친구가 얌체짓을 너무 심하게한다고

얄밉다고 아줌마한테 말했습니다

갑자기 살벌해진 분위기 시아버지 짜증내고 나가고 아줌마도집에가신다고 나가고난뒤

애기아빠한테 저나가왔는데 다자고짜 하는말...

"뭔 일 있어??"

"왜???"

"아빠 저나해서 화내고 욕하고 난리치는데 왜그래??"

"왜 뭐라하는데...아무일 없었는데..."

"너 내 동생이랑 싸웠어?? 아줌마 한테 동생 흉본다고 뭐라하는데..."

어의가 없어서...아가씨친구 얘기를 아가씬줄알고 화를낸것입니다

그렇게 10분후 시아버지 들어와 하시는말

"넌 왜 아줌마한테 못하는말이 없어"

"아가씨친구랑갔는데 그친구가 여우짓을해서 얄밉다고 한건데 왜그러세요...

 3번을 밥을먹었으면 우리가 다계산을 했는데 고맘단말도없고 잘먹었단말도없이

그렇게 암면까고지내다가 오늘도 커피숍에서 돈계산안하고 얻어먹었다고

돐잔치 식대가 25천원인데 15천원짜리 옷사주고 밥얻어먹고 커피얻어먹고

잘먹었다는말없이 돈도안쓸라고한다고 말한건데 잘못된거예여.."

 

이말에 할말없어진시아버지 집안살림으로 꼬트리잡아 화를내십니다

식구들 같이 앉아서 밥먹다가 신랑 먼저먹고 출근한다고 대문나서면 지아빠 간다고

쫒아가우는애기를 내가 일부러 울린다고...집안일 안하고 애기도 맨날 울리고

하는거없이 빈둥거린다고...

5식구중 신랑혼자벌어 먹고사는데 돐잔치하려니 돈이 조금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시아버지랑 마찰일으키면서 사는것도 싫고 애기한테도 않좋아 분가를하려하는데

모아둔 돈이 없어서 돐지나면 일을하려합니다

아줌마한테 부탁드려 봤지만 애기 못봐준다하고 아가씨도 용돈 줄테니 애기봐달라고

했는데 싫다고합니다 시아버지는 맨날 술로 사는분이고 누구한테 애기를 맡깁니까..

그래서 유아원에 맡기고 일을하려합니다

신랑과 상의해서 결정내린건데 애기 아무한테 맡긴다고 유아원에 맡기고

얼마나 잘크나보자고...한번도 자기랑 상의도안하고 맘대로 일처리한다고언성을 높이십니다

애기봐달라고해서 봐주면 한달에 30~50은달라고할겁니다

유아원 알아보니 한달에 35마넌에 귀저기값과 먹는거 해서 50~60들어가는거 같아여

한달에 30마넌주고 봐달라고하면 좋지요

하지만 맨날 술드시고 오늘처럼 소리지르고 욕하고 애기대리고 나가면 술못먹으니까

아가씨한테 맡기고 술먹으러나갔다가 퇴근하고 집에오면 애기는 아가씨한테 있고

애기때문에 힘들다고 술먹고 뭐라하는 모습 안봐도 눈앞에 선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차라리 안하고 욕먹으면 억울하지나 앉죠

하루라도 빨리 분가하고싶은데 ...그넘의 돈이 뭔지...

정말 요즘엔 돈없으면 며느리대우도 못봤는 세상인거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