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미스 유니버스 결과를 보며..

김유진2007.05.29
조회110
아쉬운 미스 유니버스 결과를 보며..

-당신이 만약 슈퍼파워를 갖게된다면 무얼 할것인가??

 

-안정적인 배우자와 공격적인 배우자중 누가 배우자로 적합할 것인가??

 

 

 

해마다 단골매뉴로 등장하는 미스 유니버스 질문들이다.

 

이하늬씨께서 5위에 진입하고 제비뽑기로 한국계 심사위원에게 질

 

문받기직전까진 마치 천운이 그녀와 함께하는줄 알았다.

 

그녀가 받은 질문은 바로 그 "super power"에 관한것이였고

 

단골메뉴 질문과 같은 한국계 심사위원..

 

승리의 여신은 그때까지 그녀와 함께 해주시는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녀의 답변은 한마디로 좀 "엉뚱"했다.

 

자신의 전공과 "재력"(돈)으로 열약한 환경의 사람들을 돕겠다며

 

당황한 모습으로 그런 Super Power가 있다면 돈이 샘솟는 지갑또

 

한 있게된다는 식의 물질만능적주의에 찌든 답변을 한것이다 

 

돈이 모든걸 빈곤과 근본적 재난들을 해결해 주는가?

 

돈이 SUPER POWER인가?

 

비단 하늬씨만의 잘못이 아니다.

 

나부터가 그리고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초능력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것이 돈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Rare(드문)급 질문을 받은  일본 대표 리요 모리는 의외의

 

수영복 심사,가운 심사들을 거쳐 Top5에 올랐고 결국 우승을

 

하였다. 솔직히 본인도 믿기 힘든 결과이지만 그녀의 질문의 답변

 

만큼은 성실했다고 본다.

 

그녀가 받은 질문은 "어렸을때부터 본인이 배운 스킬중에 아직까지

 

써먹는 스킬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가?" 였고

 

그녀는 "자신은 6살때부터 춤을(Dancing) 배웠고 그춤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전세계 사람들)과 친해지며 나아가 그녀가 배운 기술

 

드를 다음세대에게 전해주겠다"고 말하였다.

 

 

질문에 답변하기전에 그녀는 가볍게 "Hola maxico"를 외치며 자신

 

을 관객들에게 PR했고 또한 자신감을 얻었을것이다. 보는사람에

 

따라 그모습은 suck-up(아부) 로 보일수 있으며 혹은 대인관계에

 

있어 원활한 사람으로 보일수 있겠다. 질문받기전까지 누가봐도

 

모리보다 앞서 있던 이하늬씨가 모리에게 역전 당하는 순간이었다.

 

 

 

만약 그녀가 전세계 수백만명이 원치 않게 갖게된 AIDS나 암따위를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하여 지금도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쳐주고 싶다.. 내지는, 음악 전공자로서 전세계를 순간이동하며

 

무료로 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전수해주고 싶단 답변을 했다면 어땠을까??

 

 

마치 내 지인이 나와있던것같은 심정으로 가슴졸이며 본 미스

 

유니버스. 하지만 하늬씨가 백프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것같은

 

씁슬함을 느끼며 아쉬움속에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