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홈2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고 있나?

알로하2007.05.30
조회556

 

 

 

지난주 말 합기도 수련을 하다 삐끗한, 우측 어깨가 연신 부어오르고 쑤셔온다.
한의원에 가서 부황 뜨고, 나쁜 피를 빼내고, 찜질팩으로 온통 어깨를 감싸고, 침을 맞아도
호전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며칠 만에 통증을 애써 잊으며 접속한 싸이월드 홈2
반가운 지인들 

 

아이 사진 보관용으로 시작한 싸이월드 미니 홈피
근 6년간을 써오다 오픈 블로그를 표방하며 새로 시작했기에
사용하기 시작한 싸이월드 홈2
두 달간을 써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지극히 제 3자의 눈으로 오늘 쓴 소리 좀 하려 한다.

 

난 나 자신을 블로거라 생각지 않는다.
그만큼 현란한 글솜씨도,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을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도 없기 때문이다.
가끔 써대는 나의 일상에 얘기들은 너무 직선적인 나머지
내 스스로 이내 평가절하해버린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웹이라는 곳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한다.
때론 지치고, 힘들고, 화나고, 즐겁고, 기쁠 때도 언제나 함께 해주며
자신 스스로를 위안하고 채찍질하며 끝없이 다짐하곤 한다.

 

사용자위주의 웹2.0을 표방하며 새로 시작한 싸이월드 홈2
사용자 위주의 가상공간을 마련해 그들이 꿈꾸는 웹상에서 스스로 교감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분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업체?
하지만, 지금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오늘 접속하여 메모장, 댓글들을 뒤적이다 홈2 섹션에를 가보았다.
몇 가지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줌인 시리즈, 랭킹, 한마디로, 내 인생의 베스트 등등

참신하지가 않다.
역시나 오픈 때부터 랜덤모드에서 지겹도록 보아오던 몇몇 홈2 관계자 홈 링크.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홈2 관계자가 운영하는 C2Factory에서,
그들이 올린 공지사항모드에 몇몇글들에 대해,
충실하리만큼 마음씨 고운 댓글을 자랑하는 몇몇 추종자 이름들

귀에 고운 소리만을 들으려 하지 말고
쓴소리에 귀를 귀울여라!

 

지금 홈2 운영, 관계자들은 총체적인 위기의식 부재와
참신하고도 획기적인 스토리 부재
헬프데스크를 통해 접수한 사용자들의 불만들을 과연 숙지하고는 있는지 의문이다.
오픈시기, 아니면 그 이전 베타기간부터 싸이월드 홈2 사용증대를 위해
당신들이 손수 꾸며서 만든 모범적이며 매우 무난한 홈2를,
초보 사용자에게 보여줄 시기는 이젠 지났지 않는가?
이따금 싸이월드 홈2 메인섹션에 가보면 늘 보이는 당신들의 홈2를 본들
이젠 더 이상 참신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보이는건 매번 랜덤모드에서, 또는 홈2 피플에서 보아왔던 당신들이기에
일반 사용자에 비해서 조금은 더 많은 숫자의 불과한 방문객 수만 보인다.
예쁜 글, 각종 편집기술로 만든 예쁜 플래쉬들, 예쁜 소품, 예쁜 제삿상 사진,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이런 일부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블로거를 폄하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홈2란 큰 배를 끌고가야하는 당신들은 그래선 안 된다.
더 넓은 가슴으로, 넓은 시야로,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며,
때론 기존 관념을 벗어난 개혁가들,
사회에 수많은 불합리, 고정관념, 어두운 구석에 아픔, 현실을 논하는 사용자들을
좀 더 소개해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오늘 홈2 메인 섹션을 보면
줌인에 올려져 있는 어떤 홈2엔 올해 1월경에 올린 이미지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그 친구도 오픈시 수도 없이 랜덤모드에 나왔던 친구 아닌가?
지금은 6월을 향해 달려가는 5월말이다.
지금 홈2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일분 일초가 아깝도록 사용자를 위해 달려야 할 때
홈2 메인섹션에 일부 관계자들, 추종자들의 구태의연하고 루즈 하기 그지없는
홈2 링크나 해놓고 하는 일들이,
과연 수백만 사용자들 외치면서 방만한 운영으로 일관하는 (주)싸이월드에 현실 아닐까?
더 열심히 일하고, 창조하고 뛰어라.

 

자유로움과 편의성을 위해 만들었다는 웹위젯
몇 가지 큰 메뉴구성을 제외하고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나마 며칠 전 커버스토리에 크기제한을 더 줄여 수 많은 사용자가 불편으로 토로한다.
그에 따른 각종버그, 시스템 다운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용량이 큰 커버스토리 이미지 때문에 시스템 과부하?
아니면 아직도 수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홈2 스킨 사용증대를 위해서?
나 역시 그렇지만 아직 딱히 맘에드는 스킨이 없어, 메뉴아이템도 마찬가지이다.
한마디로 쓸만한 바탕스킨이 없어 구매를 꺼려하는 사용자가 의외로 많다.
흔하디 흔한 스타일의 스킨들, 및 및 한 색감의 스킨 아이템들
과연 유료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외면한다고 할 것인가?
그건 아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썩 내켜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가상공간을 꾸미려 하는 것에는
적고 많음을 떠나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있다면 반드시 가치를 지급하고 사용할 것이다.
나 또한 유료화 이전에 프리로 제공하던 스킨이나 꾸미기 아이템들은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왜? 눈에 확 들어오고 맘에 드는 아이템이 없고 전체적인 내용도 부실하기 이를 데 없다.
내가 도토리가 없어서? 아니면 돈 쓰는 게 아까워서?
전혀 아니다! 싸이월드 도토리는 항상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전에 거론한 바 있지만
각 카테고리 간 이동은 여전히 느리고 거치적 거린다.

방명록 또한 마찬가지다.
블로그 카테고리, 텍스트 전체 보기 양식 시에 클릭한 콘텐츠는 수정이 안 된다.
자꾸 에러가 나며 소메뉴에 들어가서야 수정이 된다.
수많은 홈2 내에 각종 버그들

 

애초 설립시에 개방적 생각으로
영리를 목적으론 운영하지만, 사용자 편에서 생각하고 좀 더 글로벌한 (주)싸이월드, 홈2가 되려면
진정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운영을 해야 하지 않는가?

며칠 전 평소 좋아하던 Miles Davis의 마지막 유작앨범 Doo Bob을 구매하고선
난 어이가 없었다.
Fantasy란 곡 intro부분에 커다란 불협화음이 들렸다.
과거 턴테이블을 사용하던 시기에 마치 바늘이 LP판을 스크래치 하는 듯한 소음
수백만 사용자가 매일 드나드는 싸이월드 홈2 BGM스트리밍 곡중에 이런 잡음이?
이번만은 아니다. 수백 곡을 토토리로 사왔지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더더욱 이번엔 고인의 대한 대단한 무례이기에
즉시 헬프데스크에 항의하는 글을 올렸지만
36시간후 온 답변은 여전히 매크로성 메아리뿐
"음원 계약자와 협의중이니 차후 협의 후 통보 해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음반매장에서 앨범을 사더라도 불량품이 있으면 즉시 처리해주지않던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씁씁함은 더해갔다.
도토리? 다 필요 없다.
난 단지 성의있는 조치를 원할 뿐이다.

 

이야기 나온 김에 사용자의 하드웨어를 일부 사용하는 싸이월드의 BGM스트리밍 기술은
각 사용자들의 컴퓨터의 시스템 저하를 유도한다.
사용자분들도 익히 아는 얘기겠지만
특히 저 사양으로 싸이월드 홈2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싸이월드 뮤직플레이어를 삭제해주길 바란다.
그러면 더 나은 사용환경이 되어줄 것이다.

 싸이월드를 사랑하는 사용자로서
위에서 논한 여러 문제점 이외에도 여러 사용불만이 있지만
이쯤에서 그만 하려 한다.

세상 모든 사회적 현상, 계약관계, 사용관계에서 특히나 웹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선
어느 곳이든 오픈 초기엔 수많은 각종 버그와, 시행착오를 수반한다.

하지만, 7년 가까이 싸이월드를 사용해온 사용자로서
요사이 싸이월드 홈2  운영하는 상황을 보자 하면
매우 수동적이고, 배타적이다.
1999년~2000년도에 물론 각종 버그와, 시행착오는 많았지만
그 당시 보여주었던 (주)싸이월드의 사용자를 위한 쌍방향 개선시스템에 아주 못 미친다.

 

웹이란 공간엔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수많은 콘텐츠, 수많은 사이트가 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웹이란 특수환경에
마냥 방만한 태도로 운영하고,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수백만 사용자를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주)싸이월드는 영원하지 못하다.

초강대국 미국의 수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My xxxxx를 보라!
물론 분야는 조금 다르지만, 기존에 AOL을 접수 해버렸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뛰어라!

 

한국 내 최다 검색 Query를 자랑하는 한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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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주식회사
실명제 인맥 기반의 가상사회, 신뢰 기반의 정보 공유를 내용으로 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분 관계를 형성하고 도와주는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업체.
업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설립자  SK커뮤니케이션즈(주)
설립일  1999년 8월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인터넷 포털사이트이자, 기업의 커뮤니티 컨설팅을 수행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업체이다.
1999년 8월 법인 등록을 마친 뒤, 같은 해 9월부터 인맥 기반의 커뮤니티인 싸이월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1년 9월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하고,

같은 해 10월 유료 서비스인 '선물가게'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2년 7월 뮤직시티(주)와 제휴해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숍'을,
2003년 12월에는 '폰사진폴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주요 커뮤니티는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정의하며 시작되는 인맥 커뮤니티,

각종 모임과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클럽 커뮤니티,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 자신의 정보와 지인(知人)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미니홈피 커뮤니티,
감정을 드러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미니룸 커뮤니티 등이다.
싸이월드만이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의 특성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점은 미니홈피이다.
기존의 커뮤니티가 그룹(모임) 위주로 이루어지던 것과는 달리,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개인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싸이월드에 가입하면 미니홈피를 갖게 되는데,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해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2003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 인터넷상의 동호회 관리 시스템,
인터넷을 이용한 인맥정보·인맥관리 시스템 등의 특허를 갖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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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07

알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