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yworld.com/nanasua

김병순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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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재롱 떨면 귀엽지만
친구가 재롱 떨면 죽여 버리고 싶다.

애인이 포켓볼 치다가 삑쌀나면 살짝 웃으며 쳐다보지만
친구랑 포켓볼 치다가 삑쌀나면 당구장 떠나가라 비웃는다.

애인은 장난으로 치면 아웅다웅 서로 더 친해질 수 있지만
친구가 장난으로 치면 그 놈은 내 숨통 끊어질 때까지 팬다.

애인이 뭐먹다가 흘리면 - 자, 휴지^_^
친구가 뭐먹다가 흘리면 - 야, 더럽게 흘리고 처먹냐?

애인과는 새우깡 한 봉지를 놓고 정답게 나눠 먹지만
친구와는 새우깡 한 봉지를 놓고 목숨 건다.

애인이 썰렁한 얘기해주면 웃으며..- 그래..재밌다.
친구가 썰렁한 얘기해주면 소리지르며 - 집에가-_-+임마!

애인이 우산이 없다고 전화오면 - 어디야? 갈테니깐 기달려.
친구가 우산이 없다고 전화오면 -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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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울면 안아주면 되지만
친구가 울면 그땐 나도 울게 된다.

애인이 날 버리면 가슴이 무너지지만
친구가 날 버리면 그땐 하늘이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