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든걸 잃어버리자 정말 어이가 없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허겁지겁 Security에게 전화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모른다는 말 뿐이였다. 그러고도 한참동안 주변을 뒤졌지만 끝내 주변에서 가방을 찾을순 없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정말 답답했지만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 차를 산다고 기초 생활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가방을 잃어버린것은 나에게 치명적이였다. 우선 전화로 ANZ뱅크 카드를 막았다.(안에 들어있는 돈도 얼마 없었지만 그거라도 급했다.) 비밀번호가 있긴 하지만 여권도 같이 가져갔으므로 뭔 짓을 할지 예상할수 없기때문에 신중을 기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Officer: How are you? 한솔: Fine, Thank you.(암 선고를 받아도 "I'm fine"이라고 말할 한솔이...-_-;;) Officer: 무슨 용건이십니까? 한솔: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한솔: 매우 중요한 겁니다. Officer: 솔직하게 말해서 불행하게도 거의 찾기 힘듭니다. 그렇다는군...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Report No를 받았는데 이게 정말 중요하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여러곳에서 Report No를 요구한다. 여행자 수표 분실신고를 했는데 외국인 여자와 통역하는 여자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1시간동안이나 전화를 붙들고 있어야 했다. 정말 별걸 다 물어본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여권 사본과 여행자수표 영수증을 가지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짜 훔쳐간 사람이 최악의 인물일 경우를 고려해서 도서관 카드도 막고 재발급 신청을 했다.(혹시 내 명의로 책을 되는대로 빌려서 도주할경우, 내가 전부 변상해야 하므로...) 그리고 여권 재발급 신청서를 영사관으로 보냈다. ▣여권 분실 신고▣ ▶여권 발급 신청서(영사관 양식) ▶여권 재발급 사유서(영사관 양식) ▶여권 분실 경위서(영사관 양식) ▶경찰서 분실 신고 증빙서류 ▶여권용 사진 3매 (컬러 3.5cm x 4.5cm) ▶한국인 증빙서류 원본(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상기 신분증이 없는 경우,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 등 한국인 증빙서류 및 사진 부착된 신분증(호주 운전면허증 또는 학생증 등) 원본 *연락번호 기재 ▶반송용 봉투(Express Envelope) ▶분실 수수료 $75(MoneyOrder - to Korean Consulate) *MoneyOrder는 우체국에서 만들수 있음. ▶워킹홀리데이: 비자승인메일 사본 /학생비자: 재학증명서 or 입학허가서 *상기 서류들을 보낸후 2주부터 영사관(☎02-9210-0200)으로 연락하여 신원조회 결과 확인. 영사관 우편 주소: G.P.O Box 1601 Sydey NSW 2001 Australia 원칙적으로 여권 분실 신고 4주후에 여권 재발급이 가능한바, 조기귀국을 원하는 경우에는 여권 재발급 대신 여행증명서 발급을 신청 바람 최근 5년동안 2회이상 분실자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토록 되어있으므로 분실치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람.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다. 디지털카메라부터 시작해서 여권, 지갑, 전자사전, 안경, 지도, 가방, 전자사전, 자동차 영수증, 이어폰, 의약품, 현금 $300를 한꺼번에 날렸으니 정신이 분열될 지경이다. 아마 이때부터 인간의 본질과 자아정체성에 대해서 고뇌하는 습관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33]번 글 에서...--->> [24.Jan.2006] 이 정도 일로 제 스토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33]번글에서 계속 됩니다! [31.Jan.2006] 이제 교통사고나서 병원에 실려가면 내가 호주에서 당할수 있는 재앙은 다 겪어 보게 되겠군요. [06.Feb.2006] 그나마 다행인게 여기 안경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비상용 안경을 하나 더 준비해 왔었는데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안경을 맞추려면 기본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만 $80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32]모든 것을 잃어버렸다!{2}
갑자기 모든걸 잃어버리자 정말 어이가 없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허겁지겁 Security에게 전화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모른다는 말 뿐이였다. 그러고도 한참동안 주변을 뒤졌지만 끝내 주변에서 가방을 찾을순 없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정말 답답했지만 더이상 방법이 없었다.
차를 산다고 기초 생활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가방을 잃어버린것은 나에게 치명적이였다.
우선 전화로 ANZ뱅크 카드를 막았다.(안에 들어있는 돈도 얼마 없었지만 그거라도 급했다.) 비밀번호가 있긴 하지만 여권도 같이 가져갔으므로 뭔 짓을 할지 예상할수 없기때문에 신중을 기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Officer: How are you?
한솔: Fine, Thank you.(암 선고를 받아도 "I'm fine"이라고 말할 한솔이...-_-;;)
Officer: 무슨 용건이십니까?
한솔: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한솔: 매우 중요한 겁니다.
Officer: 솔직하게 말해서 불행하게도 거의 찾기 힘듭니다.
그렇다는군...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Report No를 받았는데 이게 정말 중요하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여러곳에서 Report No를 요구한다.
여행자 수표 분실신고를 했는데 외국인 여자와 통역하는 여자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1시간동안이나 전화를 붙들고 있어야 했다.
정말 별걸 다 물어본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여권 사본과 여행자수표 영수증을 가지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짜 훔쳐간 사람이 최악의 인물일 경우를 고려해서 도서관 카드도 막고 재발급 신청을 했다.(혹시 내 명의로 책을 되는대로 빌려서 도주할경우, 내가 전부 변상해야 하므로...)
그리고 여권 재발급 신청서를 영사관으로 보냈다.
▣여권 분실 신고▣
▶여권 발급 신청서(영사관 양식)
▶여권 재발급 사유서(영사관 양식)
▶여권 분실 경위서(영사관 양식)
▶경찰서 분실 신고 증빙서류
▶여권용 사진 3매 (컬러 3.5cm x 4.5cm)
▶한국인 증빙서류 원본(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상기 신분증이 없는 경우,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 등 한국인 증빙서류 및 사진 부착된 신분증(호주 운전면허증 또는 학생증 등) 원본
*연락번호 기재
▶반송용 봉투(Express Envelope)
▶분실 수수료 $75(MoneyOrder - to Korean Consulate)
*MoneyOrder는 우체국에서 만들수 있음.
▶워킹홀리데이: 비자승인메일 사본
/학생비자: 재학증명서 or 입학허가서
*상기 서류들을 보낸후 2주부터 영사관(☎02-9210-0200)으로 연락하여 신원조회 결과 확인.
영사관 우편 주소: G.P.O Box 1601 Sydey NSW 2001 Australia
원칙적으로 여권 분실 신고 4주후에 여권 재발급이 가능한바, 조기귀국을 원하는 경우에는 여권 재발급 대신 여행증명서 발급을 신청 바람
최근 5년동안 2회이상 분실자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토록 되어있으므로 분실치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람.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다.
디지털카메라부터 시작해서 여권, 지갑, 전자사전, 안경, 지도, 가방, 전자사전, 자동차 영수증, 이어폰, 의약품, 현금 $300를 한꺼번에 날렸으니 정신이 분열될 지경이다.
아마 이때부터 인간의 본질과 자아정체성에 대해서 고뇌하는 습관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33]번 글 에서...--->>
[24.Jan.2006] 이 정도 일로 제 스토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33]번글에서 계속 됩니다!
[31.Jan.2006] 이제 교통사고나서 병원에 실려가면 내가 호주에서 당할수 있는 재앙은 다 겪어 보게 되겠군요.
[06.Feb.2006] 그나마 다행인게 여기 안경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비상용 안경을 하나 더 준비해 왔었는데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안경을 맞추려면 기본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비용만 $80정도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