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지 뭐하러 아버지를 고생시킬까...'
하지만 이 이야기를 두 사람이 듣는다면
누가 더 마음 아파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아버지일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고 난 뒤
아들의 얼굴 뒤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셨습니까?
그의 얼굴엔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서러움과 미안함과 안타까움과
고마움과 사랑과 감동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었고 아들은 아버지였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지금부터 5분의 감동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