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사랑의 힘으로 부상 견뎌내다

으하하20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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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군요.....

 

최희섭은 올 시즌 자신을 괴롭힌 무릎 부상에서 거의 회복돼 올 겨울 약혼 후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다시 한번 도전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일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 레드배런스전에서 2루타를 치고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무릎을 심하게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구단에서는 수술을 권유했다.

 

그러나 평소 알고 지내던 LA 에인절스의 주치의가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약물치료를 권유해 이를 받아들인 게 주효했다. 미국의 ‘IG 뉴트리션’에서 제조한 ‘조이보’라는 약의 효과가 컸다. 무릎이나 팔꿈치 등 관절과 뼈에 웬만한 통증이 발생한 스포츠선수들은 이 약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메이저리그 선수뿐만 아니라 무릎부상이 많은 사이클링 선수들과 골프선수들도 이같은 약물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최희섭은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재활훈련 기간만 1년 가까이 필요해 약을 먹으면서 재활훈련을 병행하는 방안을 선택했는데 9월초에 검사한 결과 정상판정을 받았다. 물론 미래를 약속한 야스다 아야가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최희섭을 간호한 사랑의 힘도 크게 작용했다.

만약 무릎수술을 했다면 최소한 올 겨울까지는 고통스러운 재활훈련에 매달려 내년 시즌 준비도 차질을 빚을 수 있었지만 약물치료만으로 무릎이 완쾌돼 올 겨울에 몸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