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신도들..

이정애2007.06.03
조회145

어제 sbs에서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마음이 참 무거웠다.

한 사이비 종교 단체의 총재가 여신도들을 성폭행했다가

해외로 도피 그리고 여전히 거기서도 호화스러운 생활과함께

새로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며 지내왔다는..내용들.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니 아주 많은 여자신도들을 성적으로

착취해왔는데 그중에서 몇명은 그의 충실한 신자로써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이들이고

그중에 또 몇명은 그의 그런 행동에 평생동안 씻겨지지 않을 마음의 상처를 받은

신도들이였다.

 

sbs게시판에 가보니. 여전히 그를 추앙하는 jms신도들의 글을 볼 수 있었는데.

어찌나 그 사람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운지.

자신들에게 보여줬던 선량하고 반듯한 목사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각인된

그들이 이런 사실을 받아드리기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사람은 한가지 모습만 가지고 있지 않다.

신도들 앞에선 더할 수 없이 좋은 진정한 목자로서의 모습만 보여줬겠지만,

그가 그런 극악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어째서 그를 고발하고 방송하겠는가?

 

또한 그가 진정한 신자라면 자신에 대한 모든 해명을 만인 앞에 나와

당당하게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는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 밥벌어 먹고 사는 식충이에 지나지 않다.

아니 밥만 벌어 먹고 살았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많은 여성들과 성적으로 문란한 관계를 맺는데 주님을 이용했으니.

그가 어떤 벌을 받게 될지 참 두려울정도다.

 

정말 그 사람이 주님을 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자신이 저지른 죄로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이나 법적인 처벌보다도

더 엄청난 댓가를 치르게 될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는 자기 스스로가 정말 하느님의 무엇을 받은 신적인 존재라는

오랜 착각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럴지라도, 그는 단죄받게 되겠지.

 

그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내 글을 통해서라도 단 한명의 jms신자가 그곳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오랜동안 믿어왔던 모든 진실들이 사실은 거짓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지만, 한번쯤 정말 한번쯤은 jms신도들이 믿고 있는 진실이 사실이 아님을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