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나는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나만의 얘기를 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나를 보면 항상 먼저 떠올리는 상상에 대한 나만의 회고일지 모른다. 내 원죄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감히 나는 나에게 나의 죄를 판단하여 형벌을 내리려 한다. 두고두고 후회할 지도 모르는 지금의 나는 아주 혼란스럽다. 알고 있다. 내가 말하려 하는 지금 이 부분이 나를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을... 웃으면서 넘기려는 내 태도 또한 그런 이미지의 각인에 일조를 했음을 나는 알고 있다. 멈추려 하지 않았고 막으려 하지 않았고 화내지 않았던 것은... 오늘 나를 이런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려 했음이 아닐까 싶다. 세상은 둘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미처 몰랐다. 남자가 여자를 또는 여자가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한다. 사랑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믿음의 공간들을 만들어 낸다. 그 믿음의 공간을 가식으로 만들어 낸 죄가 하나요. 믿음의 공간을 향유하기 위한 즉흥적인 감성에 도박을 건 죄가 하나요. 그 믿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내 세치 혀의 죄가 하나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의 죄가 하나요. 극복할 수 없다고 벗어난 상황에 후회하며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의지의 인간인 죄가 하나요.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 죄가 하나요.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준 죄가 하나요. 이 모든 상황을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죄가 하나요. 가장 큰 내 죄는... 되돌아가야 하는 그 사람에게 진 내 원죄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던 사람... 절망의 끝에서 허우적거리면서 다시금 살아갈 희망을 줘버린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의 확신을 가진 죄... 이로 인한 혼란과 고통, 막연함, 불안감... 그리고는 다가오는 미래... 이 모든 것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 나에게 내려진 죄값이다. 그 어떤 비방과 모욕을 당해도 나는 죄인이기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나는 죄인이다.1
죄인...
지금부터 나는 내가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나만의 얘기를 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나를 보면 항상 먼저 떠올리는 상상에 대한 나만의 회고일지 모른다.
내 원죄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감히 나는 나에게 나의 죄를 판단하여 형벌을 내리려 한다.
두고두고 후회할 지도 모르는 지금의 나는 아주 혼란스럽다.
알고 있다.
내가 말하려 하는 지금 이 부분이 나를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을...
웃으면서 넘기려는 내 태도 또한 그런 이미지의 각인에 일조를 했음을 나는 알고 있다.
멈추려 하지 않았고 막으려 하지 않았고 화내지 않았던 것은...
오늘 나를 이런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려 했음이 아닐까 싶다.
세상은 둘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미처 몰랐다.
남자가 여자를 또는 여자가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한다.
사랑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믿음의 공간들을 만들어 낸다.
그 믿음의 공간을 가식으로 만들어 낸 죄가 하나요.
믿음의 공간을 향유하기 위한 즉흥적인 감성에 도박을 건 죄가 하나요.
그 믿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내 세치 혀의 죄가 하나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의 죄가 하나요.
극복할 수 없다고 벗어난 상황에 후회하며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의지의 인간인 죄가 하나요.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 죄가 하나요.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준 죄가 하나요.
이 모든 상황을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죄가 하나요.
가장 큰 내 죄는...
되돌아가야 하는 그 사람에게 진 내 원죄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던 사람...
절망의 끝에서 허우적거리면서 다시금 살아갈 희망을 줘버린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의 확신을 가진 죄...
이로 인한 혼란과 고통, 막연함, 불안감... 그리고는 다가오는 미래...
이 모든 것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 나에게 내려진 죄값이다.
그 어떤 비방과 모욕을 당해도 나는 죄인이기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나는 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