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산길 위에서 꿈꾸듯 걸어가는 너를 봤어너는 여전히 의젓하고 소중한 걸음새에 나의 영혼이 매달려 맡긴 채....보이지 않는 사랑을 속삭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너는 저 아래 길모퉁이로 급히 돌아갔어난 너의 뒷모습에 꽂힌듯 한동안움직일 수가 없었어 산길 낭떠러지 아래로 보이는 반상회관집터를 너가 사서반상회관을 지어준 너의 손길과 땀냄새가아직 진동한데그 냄새를 맡고 싶어서 너의 집을기웃거렸어너는 나를 ...나는 너를....잊지 못해서 서로 서성이는데... 반상회관을 헐어버리자고 하더라밀어버리면 다시 우리 언제 우리 추억을말할까잃어버리기 싫어서 너에게 한사코달려가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땀과 눈물 보람이거기에 숨쉬고 있는 거야 오늘도 반상회관을 사수하기 위해우리는 다시 또 빗자루를 들고 또 벽을 칠하고, 간판을 새로달고확성기도 새로 달았어.음성 좋은거봐라 "널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늘은 비가 오네너가 있어서 행복한 오후에빗방울은 형우 산소다바바람은 향긋한 형우 바람이다.빗소리는.형우 노래다비에 취해 너를 닮아가는 거 좋아해무지 좋아해 반상회관에 언제 올래여기서 하염없이 널 불러본다.
너가 준 사랑
조용한 산길 위에서
꿈꾸듯 걸어가는 너를 봤어
너는 여전히 의젓하고 소중한 걸음새에
나의 영혼이 매달려 맡긴 채....
보이지 않는 사랑을 속삭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너는 저 아래 길모퉁이로 급히 돌아갔어
난 너의 뒷모습에 꽂힌듯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어
산길 낭떠러지 아래로 보이는
반상회관집터를 너가 사서
반상회관을 지어준 너의 손길과 땀냄새가
아직 진동한데
그 냄새를 맡고 싶어서 너의 집을
기웃거렸어
너는 나를 ...
나는 너를....
잊지 못해서 서로 서성이는데...
반상회관을 헐어버리자고 하더라
밀어버리면 다시 우리 언제 우리 추억을
말할까
잃어버리기 싫어서 너에게 한사코
달려가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땀과 눈물 보람이
거기에 숨쉬고 있는 거야
오늘도 반상회관을 사수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또 빗자루를 들고
또 벽을 칠하고, 간판을 새로달고
확성기도 새로 달았어.
음성 좋은거봐라
"널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늘은 비가 오네
너가 있어서 행복한 오후에
빗방울은 형우 산소다
바바람은 향긋한 형우 바람이다.
빗소리는.형우 노래다
비에 취해 너를 닮아가는 거 좋아해
무지 좋아해
반상회관에 언제 올래
여기서 하염없이 널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