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의 내가 갖고 싶은 것들...

길혜은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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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박사 다림질 로봇!

남자 3명 정도는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호신술 실력!

여행 중 약간 쑥쓰럽게 물어볼 수 있을 정도의 영어와
드라마, 게임, 만화를 약간 갸웃갸웃하며 볼 수 있는 일본어 실력!

한가롭게 유럽 여행 중인 내 모습!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집..(단, 예쁜 표지에 예쁜 속지!! 이런건 없더라 >_< 이띵...)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 티켓!

사치와 부의 과시가 아닌.. 나의 묵직한 짐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귀여운 차!

온종일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잔디 운동장!

바닥에 떨어지지 않는 핸드폰!

전혀!! 결코!! 반드시!!! 아무 스케줄 없는 한달!!!

사각사각 손으로 깎은 연필이랑 줄이 그려진 흰 노트!

일요일 늦은 아침.. 그러니깐.. 낮에 부시시 일어난 혜은..

좋아하는 가수가 몽땅 나온다는 콘서트 티켓!

연한 분홍색 레이스 스타킹!

폭신폭신하고 보들보들한 침대 위에 가득한 쿠션!

하늘하늘 우유빛의 침실 커튼!

조리대가 넓은 부엌!

언제든 빵이랑 과자를 구울 수 있는 작은 오븐과 기구.. 재료들..

비리지도 너무 고소하지도 않은 맛있는 우유!

아보카도가 가득 올려져 있는 롤~

좋아하는 노래로만 가득 차 있는 iPOD!

받기 싫은 전화는 미리 해결해주는 자동응답기!

묵향이 가득한~ 언제나 글을 쓰거나 묵화를 그릴 수 있게 알맞은 작은 방!

귀 끝에서 달랑 거리는 디올 귀걸이!

내 힘으로 구입한 펜디 가방!

인라인을 넘 잘 타는 두 다리!

기다란 목!

시간당 3000원의 럭셔리 노래방 아저씨!

언제나 가득가득한 도너츠 한 상자~

유명한 연예인 친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