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소문난 맛집

최연우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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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소문난 맛집

도향촌
02-776-5671 10:00~22:00 십월전병 개당 3000원, 대추와 팥이 들어간 장원병 개당 1500원
중국 전통 과자를 파는 곳.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출출할 때 영양간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해바라기 씨와 잣, 호두가 들어간 십월전병이 선물용으로 인기. 원하는 재료를 말하면 판매되는 것 이외의 과자도 만들어준다.

산동교자
02-778-4150 11:00∼22:00, 매주 일요일 휴무
물만두 4000원, 오향장육 1만8000원
중국대사관 정문을 기준으로 양쪽 옆과 앞쪽의 T자형 길은 중국풍의 상점들과 음식점이 몰려 있는 ‘콴챈루(대사관 거리)’로 불리는 곳이다. ‘개화’, ‘일품향’ 등 40년 이상 된 중식당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동교자는 물만두와 오향장육이 맛있는 곳. 쫄깃쫄깃한
만두피에 중국부추로 소를 채운 물만두와 오향장의 향을 그대로 살린
오향장육은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취천루
02-776-9358 11:00∼22:00
고기만두 4500원, 교자만두 4500원, 군만두 4500원,
쇠고기물만두 5500원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동 역사의 산증인.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만두를 빚어내고 있다. 아버지가 하던 것을 아들이 물려받고 지금은 그 딸까지 가세해 3대째 운영하고 있다. 다른 중식당과 달리 이곳은 다른 요리는 팔지 않고 오로지 만두만 판다. 돼지고기로 소를 채운 것과 쇠고기로 소를 채운 두종류의 만두가 있다.

* 개화( 명동 중앙 우체국 건너편. 화교가 하는 곳이죠. 사천짜장과 짬뽕(특히 굴짬뽕) 등 추천) 개화 바로 옆집의 한정식집도 생선구이를 주로하는 한정식집인데 가정식 백반으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

* "원조한치(755-4163)" : 외환은행 본점에서 명동쪽으로 증권빌딩근처 천상유애와 봄베이 사이 골목에 위치. 싱싱한 한치를 가끔씩 포장해서 집에서 먹죠. 오징어보다 맛있는 한치를 넣어 만든 찌개류.

* 사보텐 ....작년에 생긴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밀리오레에서 명동 KFE골목[현재 공사중]들어와 충무로방향. 젊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은 좋으나 가격대는 조금 센편.)

* 흑산도 (파출소 골목, 30석이 안되는 작은 곳에서 생선조림[갈치조림, 모듬조림]을 시키면 칼국수가 공짜! 연포탕도 맛있고 홍어회도 맛있는 오래된 숨은 진주. 조금 일찍가야 자리차지함)
조림좋아하는 분에게 강추!

* "틈새"(외환은행골목으로 들어오면 첫번재 골목 좌회전 정일품에서 죄회전) 라면으로 이정도 유명한 집은 드물지요. 매운 독특한 라면 맛에 사람들이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붐비는 곳.

하워드 앤드 마리오
02-756-2504 07:30∼22:00 하워드 칠리버거 8800원, 마리오킹버거 8300원, 치킨플라우트 6600원
아침에는 갓 구워낸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고, 점심에는 샌드위치나 버거, 스파게티 등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다양한 메뉴를 내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장점과 빠른 조리시간, 테이크아웃이 장점인 패스트푸드점을 합친 듯한 유럽식 카페테리아 분위기. 전채, 샐러드, 그릴, 샌드위치, 버거, 브리토 등 미국식과 멕시코식 메뉴가 주류. 칠리 빈이 들어가 매콤한 하워드 칠리 버거가 추천 메뉴.

백제삼계탕
02-776-3267 09:00∼22:00 삼계탕 1만원, 오골계 1만7000원, 전복죽 9000원, 통닭 9000원
2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삼계탕을 낸다. 여러 가지 한약재와 계피, 마늘, 파, 대추 등을 넣은 삼계탕과 오골계탕은 진한 국물 맛에 명동을 찾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곳이 되었다. 닭은 직영 농장에서 기른 생후 3개월 된 영계만을 사용해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인삼주는 삼계탕과 잘 어울린다. 시청역에 있는 삼계탕의 원조 고려삼계탕 창업주의 동생이 경영한다. 문을 연 이래 주방장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아 김치와 깍두기 맛이 여전히 맛있다는 평.

명동골뱅이
02-778-1659 13:00∼03:00 매주 일요일휴무 골뱅이1만5000원, 달걀말이1만원. 생맥주 500cc 3000원
40년 전통의 골뱅이 전문점. 대구포와 오이, 양파, 대파를 넣고 고춧가루로 양념 한 골뱅이 무침이 맛있는 곳이다. 명동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허름하고 작은 가게지만 증권회사가 끝나는 오후 3시부터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파를 직접 손으로 썰어서 사용하므로 파의 향과 골뱅이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당근과 파를 얇게 썰어서 느끼함을 없앤 담백한 달걀말이는 골뱅이 무침과 궁합이 잘 맞는다. 바로 옆에 있는 2층 호프집도 같은 집이며, 이곳에선 생맥주도 마실 수 있다.

꼬시나
02-756-1970 11:00~21:30 치즈떡볶이2500원, 잡채떡볶이2300원, 떡튀김 개당 700원, 꼬시나 볶음밥 4000원
평범한 떡볶이처럼 보이지만 떡 안에 또 다른 맛이 숨어 있는 업그레이드 떡볶이를 파는 곳이다. 보통 떡볶이보다 약간 두툼해 보이는 떡 안에는 치즈, 잡채, 해물, 참치 등이 들어 있다. 먹고 나면 배부르고 든든해서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하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15가지 재료로 고추장 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길거리 포장마차보다 맛이 깊으면서도 깔끔하다.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치즈 떡볶이가 가장 인기. 쇠고기, 새우, 야채 등을 굴 소스와 함께 볶아 치즈를 얹은 꼬시나 볶음밥도 별미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명동할매낙지
02-757-3353 11:00∼22:00 연중무휴 낙지백반5000원, 낙지볶음(소)1만5000원, 오징어볶음(소)1만원
명동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명동 토박이 맛집이다. 2대째 50년을 만들어온 낙지볶음의 맛은 그야말로 예술. 매일 산지에서 낙지를 공급받아 사장이 직접 손질한 싱싱한 낙지와 청양고춧가루, 양파를 주문과 동시에 달달 볶아서 상에 내는데 적당히 매운 맛과 낙지의 연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소금으로 간을 해 삶은 콩나물과 얇게 썬 양배추와 함께 먹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 함께 나오는 어묵 국물도 시원하다. 낡은 내부가 오히려 멋스런 맛집.

고궁
02-776-3211 11:00∼22:00 전주비빔밥 7000원, 골동반정식 2만8000원, 녹두빈대떡 1만3000원
전주에 있는 30년 전통 전주비빔밥의 명가 고궁의 서울점이다. 쇠고기 사골 육수로 지어낸 고슬고슬한 밥에 육회, 오실과(밤, 대추, 은행, 잣, 호두)와 애호박나물, 시금치, 도라지 등 10가지 이상의 나물을 얹어 놋그릇에 담아내는 전통 전주비빔밥이 나온다. 모든 재료는 당일 아침 전주에서 직송한 신선한 것을 쓴다. 함께 나오는 김치전, 가지무침 등 맛깔스런 반찬들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놋그릇이 65℃로 데워져서 나오므로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

아오자이
02-754-1919 11:30∼22:00 해물쌀국수 6000원, 베트남커피 5000원, 에그롤 3500원
이제는 꽤 오래된 축에 속하는 베트남 요릿집이다. 미국에서 베트남 요리 전문가에게 전수받은 베트남 요리를 사장이 직접 요리해낸다. 다른 베트남요리 전문점과 달리 베트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베트남 요리 하면 쌀국수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대중화한 쌀국수를 비롯하여 볶음국수, 스프링롤 같은 베트남 요리들을 낸다. 쌀국수는 일반적으로 먹는 쌀국수가 아닌 칼국수 면과 비슷한 면을 쓴다. 연유가 듬뿍 들어간 베트남 커피도 맛있다.

곰돌이참국수
02-776-0436 11:30∼22:00, 명절 휴무 참국수 5000원, 돈바비큐 1만1000원, 치킨소스 1만1000원
명동 유투존 뒷골목에서 충무김밥을 끼고 더 들어가면 명동의 오래된 맛집들이 몰려 있는 골목이 나온다. 그곳에서도 특별한 국수를 만들어내는 곳이 바로 곰돌이참국수. 직접 반죽한 밀가루를 기계를 이용해 정사각형으로 뽑아내고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함께 끓여낸다. 개운한 육수에 은은하게 쇠고기 향이 감도는데 해장용으로 좋을 만큼 진한 맛이 일품이다. 참나무 장작으로 훈제한 삼겹살을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돈바비큐도 별미. 메뉴에는 없지만 뜨거운 메밀국수인 참메밀국수도 있다.

후루사또
11:30~23:30 미소라멘 7700원, 쇼유라멘 7700원, 히레가스정식 8800원, 데운 청주 7000원
식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이자카야. 대표 메뉴인 라멘은 일본 관광객조차 놀랄 정도로 일본 정통의 맛을 살렸다. 일본식 된장을 풀고 숙주가 들어간 미소라멘이 인기.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만 판매하는 냉라멘과 메밀국수도 별미. 일본식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다.

터키식 도네르 케밥
Bey
756-3392 11:30~22:30, 연중무휴 케밥3천원, 케밥+음료3500원, 케밥+생과일주스4500원, 음료천원
명동에 새로 등장한 터키식 케밥집이다. 상호인 Bey는 터키어로 ‘존중’, ‘존경’을 의미. 최근 터키식 케밥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간편하기 때문에 햄버거를 제치고 새로운 패스트푸드로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을 받는 음식이다. 베이의 케밥은 경력 15년의 터키인 메멧 씨가 직접 만들어 더욱 맛있다. 닭의 다릿살과 가슴살을 돌돌 말아 불에 구워낸 후 익은 부분을 그때그때 썰어 만든다.

* "삼김(三金, 771-5025)" : 김치전문점으로 최근에 가장 뜨는 곳. 명동에서 1호점으로 생겨서 여의도 등 지점이 생기기 시작했죠. 계란말이랑 같이 먹으면 좋고 3명이 가면 김찌찌개 2인분+계란말이 1를 시키면 적당함. 가끔 김치가 덜익어서 실패할 때도 있음. 고궁 옆집으로 고궁보다 손님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