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기적인지 그이가 배려심이 없는걸까요?

토토200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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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제 아디가 아님을 말씀드리고요 저와 같이 재혼을 결심하고 계신분들 아님 재혼을 하신분들 아님 재혼을 할려다가 마음을 바꾸신 분들 두루두루 의견을 어쭙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 좀더 가깝게 배려하면서 지낼수 있을까요? 둘만의 일이라 둘이 이야기 하기에는 서로 변하는 것도 없고 조금씩 서로에게 상처만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모두 귀담아 듣겠습니다. 갈등을 하고 계신분들 극복하고 계신분들의 상관없는 일이지만 한말씀 하시는 분들 모두 소중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쓸려고 하지만 제가 쓰는 글이니까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일껍니다.이야기가 좀 길어질듯하여 좀 지루하시더라고 끝까지 꼭 읽어주시고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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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저는 29살이고 평범한 직장여성입니다.그이는 이혼후 2명의 아이가 있는 36살의 남자구요.

 저희는 2003년 같은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때도 이혼을 하였던 상태이고 그때는 저에게 회사동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 무렵 저는 1997년도 소개팅에서 만나 1년을 애인으로 2년을 친구로 다시 1년을 애인으로 그리고 2년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고 겨우 잊을수 있을것 같은 시기였습니다.

 그이와 가깝게 지냈던것은 2005년 1월달 서로 다른 회사에 근무하는 상태였고 업무상으로 제가 몇번 전화해서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면 밥한끼 하자라고 해서 1월달에 고마운 마음에 밥을 먹고 그때부터 조금씩 자주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2005년 3월달 그이가 누나집에서 나와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그이의 아이는 현재 외갓집에서 5학년때까지 길러주신다고 다른 지방에 있어요.엄마랑 지내는건 아니고 순수 외할머니가 키워주시는듯하네요) 4월달 부터는 더욱 가깝게 지냈어요. 거의 그의 집에서 함께 지냈던것 같고 그 시기 제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2달을 쉬었거든요. 그러던중 제가 예전에 그이가 그냥 친하게 동생할 상대 있으면 한명 소개해달라고 해서 2003년인가 2004년도에 제 친구를 한명 소개시켜준적있었는데 그친구가 연락와서 그이와 같이 예전에 여관가서 걍 옷만벗고 잔적이 있다고 하더군요.걍 아무일 없었다고 하면서..

 충격이었습니다. 예전에 그이가 처음부터 저를 마음에 두고있었는데 자기의 조건이 너무 좋지 않아서 말도 못하고 있었다고 몇번을 말했었거든요.그이를 사랑하면서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걸 믿게만 해달라고 평생 그런 기분만 느낄수 있으면 조건은 아무 의미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한번의 이별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아무일도 없었다면 용서해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별은 힘들더군요..그래서 전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몇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번에 예전 직장에서 그이와 연애한다는 소문이 있던 유부녀가 그이의 이삿집을 청소해주고 이사준비를 도와 주었다더군요.이사집 청소하는 날 그이 혼자서 하겠다고 저보고 올필요 없다고 했거든요. 또 미치겠더군요.처음 그의 집에 놀러오던날 세면대에 그이의 칫솔이 아닌 또하나의 칫솔을 보고 조금 의심을 했었는데 전 그냥 누나가 다녀간지 알았는데 그이의 누나는 2005년도 겨울에 첨 그의 집에 왔거든요. 또 한번 배신당한것 같아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이는 이번에도 많은 도움을 받은 사이라면서 그냥 아무사이 아니란 말을 하며 자기는 날 잡을수 없으니 그냥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날 미친듯이 차를 몰아서 예전 그이와 함께 같던 바다에 가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눈앞에 가슴에서 먼가 치밀어 오지만은 헤어지는것보다 다시 아무일 없는 사이면 그이의 말을 더 한번 믿기로 했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우리 그냥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면 미래까지 생각해보자고요.

 그이는 잘생각해보라면서 그럽니다.벌써 2번의 이별통보를 받았다면서 또다시 그러지 않을 자신있냐고요 저 삼세판 정말 좋아합니다. 세번째 이별을 말할때는 끝이라고 하면서 어찌보면 반강제로 제가 프로포즈 한듯싶네요.

 그리고 저희 그냥 무난한듯 몇달을 흘렀습니다.

 2005년 8월달경 제 몸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한두달 미친듯이 피곤하고 코피도 나고 일때문에 피곤한건지 그러면서 싫은 임신이 아닐까 걱정도 되고 그이도 아는듯하면서 눈치보는듯하고 제가 먼저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지냈는데..더 시간을 끌 수는 없을듯했습니다.그리고 몇일 후 방학기간이라서 그이의 아이들이 그이의 시골집에 왔다가 잠시 그이가 있는 여기로 놀러왔습니다. 놀이공원을 갔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하지만 그이는 저에게 피곤하지 않냐고 말한마디 없고 그이의 아이들은 저에게 저번에 놀러왔을때 왔던 이모아니다 그지라면서 울적한 제 마음을 더 우울하게 해줬습니다.아이들에게면 연신 덥지 않냐 어쩌지 않냐 그래도 잘따라주는 아이들에게 챙겨주고 먹다남은 아이스크림도 먹어보며 우째 지낼려고 했는데 한번 그이에게 맘상해버리니까 다 신경질이 나더군요.그이는 주말이면 항상 운동을 하러갑니다. 운동하러 간다고 하고 저도 몸이 너무 피곤해서 집에가서 잠시 쉬고 저녁에 다시 보자하고 헤어졌는데 눈을 뜨니 8시더군요 전화해서 왜 안깨웠냐니 그냥 이라면서 시골간다고 하더군요.아이가 방학숙제로 팥빙수 만드는거 해가야 한데서 마트가서 사가지고 같이 할려고 했는데 그이는 그냥 저 만나기는 싫다면서 간다고 하더군요 또 제가 비참해졌습니다.모든게 다 우울했습니다.몸은 예전같지 않고 그이가 아무말도 없고 비참하기만했습니다..몇일후 식구들이랑 밥먹는날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그이에게 말했습니다.임신이라고 그러니 그이 우울해하면서 한마디 난 아이는 둘만으로 되었는데 더는 생각없다고 하더군요.화장실에서 숨죽여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자기 자식들은 그리 끔찍하면서 제아기는 그렇게 쉽게 냉대받는다고 생각하니 그간 자기는 자기가 아이들 귀저기 갈고 다 키웠다면서 말하던 모습과 그런모습들이 다 겹쳐지면서 정말 가증스러웠습니다.정말 제가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제가 하고 있는게 사랑인지 쉽기도 하구요.그렇게 제 마음을 할퀴고 그이가 저에게 말한게 지금 입장이 그래서 그런거지 너아이가 싫은게 아니고 나중에 딸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습니다.다 필요없을것 같았습니다.그자리에서 큰소리로 말했죠 지울꺼라고..그리고 정말 그 다음날 혼자 여자산부인과 찾아서 헤메다고 가니 거기선 수술하는 곳이 아니라면서 병원 두곳을 알려 주더라고요 물어보니 보호자가 있어야 한데서 그이랑 함께 갔습니다.그래서 제 생애 가장 끔찍한 악몽을 꾸었습니다. 2틀뒤면 주말인데 그이는 또 방학때만 보는건데 라면서 아이들에게 갈꺼라고 했습니다. 제 입장요 그 한주만이라도 제 옆에 있어주면 좋을듯했어요 아무말없이 방학전에도 5월부터 6월달에 그이 외갓집에 세번은 내려갔으니까요..그이 제 기분은 상관없이 간다고 합니다. 혼자덩그러니 누워있으면 더 비참할것 같아서 지난주에 아이들이랑 동물원 놀러가자고 약속했던 부분도 있어서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고 동물원 갔습니다.5시간을 걷고 구경하고 하는데 허리도 아프고 그렇더라구요 그이는 제게는 딱한번 말을 건냈습니다 뭐 마실래? 멀씩히 아이들 손잡고 가는 모습 뒤에서 쫄래 쫄래 따라가는 제가 우습더라구요. 네 그날 저녁에 핸드폰으로 또 가벼운 언쟁을 했습니다.

 이렇게 쓰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네요..그 뒤에도 그 유부녀 때문에 또 한번 타툼이 있었고 여러 이와 비슷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주말도 아이들 방학이 되어서 그이와 함게 데리로 갔습니다. 데리고 와서 그이의 시골집에서 하루 자고 왔는데요 그이와 아이들은 거실에 전 그이 동생방에서 자고 왔습니다.

 저 또 싸웠어요..왜 혼자 동생방에서 재우냐고 그이 하는말이 아이들이 몇달만에 아빠보고 같이 자자고 하는데 거실에서 잘래? 라고 내가 안물어보더냐고..그이집에 사람이 몇명인데 거실에서 제가 누워자겠습니까..저는 낯선곳에가면 불편한 사람들이 있으면 잠을 못이루어요..6살때는 제가 외갓집에서 곤히 잔다고 부모님이 두고 오셨는데 새벽 4시쯤 깨어보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이에 있더라구요 어릴때 많이 내성적이라서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없어서 그 새벽에 몰래 버스정류장 4코스를 걸어 집에 갔던적이 있을 정도 였습니다. 저는 절 그리 혼자 방치해둘꺼면 그냥 저보고 먼저 올라가라고 해줬으면 좋았을껀데 그이는 아무말 없다가 그럽니다.

 왜 저보고 먼저 가지 않으시냐고요? 몇주전에 그이 시골집에 머 가져다주면서 싸워서 그냥 확 먼저 올라갔거니 그이가 무지 화냈거든요..작년에는 그이집에서 그이 아이들이 같이 자자고 하니 이모(아이들에게 저를 이모라고 합니다)는 어떻게 하라고 하면서 그냥 자라고 하고 작년 겨울방학에는 그냥 시골집에 데려다만 주고 왔고 그이집에서는 저희끼리 있으니까 아이들이 어떻게 자던지 별로 신경안쓰였거든요 올해는 저는 없는 사람인듯 그이 가족들공간에서 소외된듯했습니다. 그이가 그러더군요 다 알고 만난거 아니냐고 나중에도 아이들이랑 자기랑만 멀하면 넌 항상 소외된다고 하겠다고...네 그럴것같습니다..

 네 제마음도 처음이랑은 좀 틀린듯해요 처음 그이를 사랑하나 그이 아이들도 사랑해야지 하면서 머도 보면 사주고 싶고 생일도 챙겨주고 했는데요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뜻은 그게 아니었다고 하는데 아이 원하지 않아 이게 계속 빙글빙글 돌고 아이들 보고싶다고 우는 그이를 보면서 내아이를 죽일때 당신은 눈물한방울 흘려줬냐고 이런 말만 무섭게 들어요.그래도 어제 데리러 가니까 큰아이가 지나가는 길에 제차를 보고 뛰어와서 이모라면서 반갑게 구는데 그런거 보니 괜히 눈물도 찡하고 올여름 같이 아이들이랑 농촌체험이라도 어디가야지 혼자 계획하고 그랬는데 그이는 또 이번방학도 아이들만하고 지내겠죠.전 2년동안 같이 여름에 휴가도 못갔네요.이번도 당연히 그렇겠죠.방학이라서 아이들 한테 다 양보해야겠죠.방학이 지나도 영화 한프로 볼려면 몇번을 말해야하는데.또 그이가 자꾸 서운하니까 다 싫어지네요.

 제가 욕심꾸러기고 아무 생각없는 사람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다 이해하고 잘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다 서운하네요. 그이와 함께 있는것도 저희집에서는 아는 언니집에서 일때문에 지내는주 알고 한달에 한번도 얼굴 못뵙는데 왜냐면 혼자 있으면 잠도 안온데요.그러면 저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집에 잘안가요 특별한 일없으면..키우던 강아지도 집에 제가 잘 없으니까 다른곳에 부탁해서 키우는데.6년을 키웠는데 제겐 자식같은 아이들인데 그이가 개 싫어해서 한마리도 못가져오고 집에도 제가 없으니까 못키워서 보냈는데.근데 그게 다 부질 없는것 같네요.저의 잘못된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그리고 혹시 좋은 대안이나 극복하신 분들도요..저요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아요..해봐도 안되고 안되면 안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