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여자욕하지마세요^^

정미희2007.06.08
조회30,530

미녀는 괴로워를 본적이 있습니다.

강한나 라는 여성이 나오지요?

 

강한나 라는 여성은 미녀가 됬지만,

예쁜모습을 찾게됬지만, 슬플겁니다.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사랑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이영화를 보고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세상엔 이영화처럼 '그대로의 모습' 으로는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거리를 지나다보면, 이런경우가 있습니다.
뚱뚱한 여성이 지나가면 뒤에서 수군대는 소리들,

 

"돼지가 걸어다닌다"

"난 뚱뚱하면 밖에 나오지도 않겠다"

 

"비계가 굴러다니네"

 

뚱뚱한 여성은 그말을

못들은 척 꿋꿋히 걸어갔다.

그리고 사람들이 없는곳에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밖에나가는 것이,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두렵다고 했다.

사랑과 결혼은 생각해본적도 없다고 했다.

 

그녀는 예뻐지고 싶다고 했다.

날씬해져서 이세상에 당당하게 말하고싶다고 했다.

 

"뚱뚱한 여자를 욕하지마세요." 라고,

 

그녀는 말한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말한적이 있었다.

그치만 무시를 당했다.

 

되려, 갖가지 비난과 욕을 들었다.

 

"뚱뚱한게 여자냐"

 

라며 그녀는 무시를 당했다.

그녀는 잘알고있었다.

자신이 아름다워질 수 없다는걸 알기에 더욱 괴롭다고 했다.

 

그녀는 슬펐다.

 

자신만이 아닌 다른 뚱뚱한 여성들도

이런 비난을 받지 않았을까.

욕을 듣고 외출을 두려워 하지않을까.

결혼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까.

 

그녀는 요리도 잘했고,

털털하면서도 꼼꼼했고,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챙기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착한 마음씨도 있었고,

무엇보다 웃는모습이 가장 예쁜 여자였다.

 

그런데 단지, 뚱뚱하단 이유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과 결혼을 포기하고 산다고,

빨리 늙었으면 좋겠다고,

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하는것이

 

난 너무 슬펐다.

 

뚱뚱한 여자는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울고 있을 것 을 잘 알기에.

 

뚱뚱한 여자는

여자도 아니라고, 사람도 아니라며 말을 내뱉는 사람들을 봤기에.

 

뚱뚱한 여자는

사실 마음이 착하고 따스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뚱뚱한 여자가

그런 비난의 말들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 을 봤기에.......

 

난 너무 슬펐다.

 

그 뚱뚱한 여자를

위로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되려, "뚱뚱하면 죽어야지" 라며

비난을 내뱉는 사람들은 있었다.

 

그리고 한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날씬하고 얼굴도 예뻤다.

그여자는 많은 남자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그녀는 마음씀씀이가 못됬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를 무시하고,

자신을 위해 재산을 날린 남자를 비난하고,

 

그리고 그 울고있는 뚱뚱한 여자에게

먹다남은 음식쓰레기를 내밀었다.

 

"넌 돼지같아서 이런것도 잘먹지?"

 

라며 웃던 그여자가...... 난 정말 미웠다.

 

뚱뚱한 여자도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처럼 사랑할줄 알고,

웃을줄 알며, 슬퍼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뚱뚱한 여자도 여자입니다.

같은 여자처럼 머리도 기르고,

같은 여자처럼 치마도 입고,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자입니다.

 

뚱뚱한 여자는 겉으론 웃지만,  속으론 웁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따스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그 누구보다 착한 사람이며,

아름다워 지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뚱뚱한 여자를 욕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