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이렇게 어긋나는 사람은....전생에 뭔일이 있었던 것일까?

탱이2006.07.23
조회111

오늘도 역시나 예상되었던 결과가 ....

무슨 결과인지 지금 부터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전 초등학교 동창인 여자가 한명있습니다.

한때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사귀자고 이야기도 해본적도 있던 그녀 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엔 뭔가가 있는듯. 사귀지는 못하고 그저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와의 만남...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계속 어긋나게 됩니다.

그녀는 회사 다닌다고 바쁩니다. 그래서 약속을 미리 미리 잡아서 만나기로 합니다.

거의 보름전에 약속을 잡는데 주로 주말이죠 .

그래서 약속있는 주말엔 다른 친구들을 만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당일날.

그녀가 무슨일이 있던지 아니면 제가 무슨 일이 생기게 됩니다.

예전에도 그런적이 몇번있어서 .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최근엔 그녀쪽에서 일이 계속해서 생기네요.

첫번째 캔슬 되었던 약속.

보름동안 기다렸다가. 만나기 전에 정확한 장소하고 시간을 잡을려고

전화를 2일전에 해봤죠. 그런데. 전화받지 않고.

연락이 안되는 그녀입니다. 솔직히 화가 좀 났죠.

그래도 무슨 일이 생겼나보다 하고 넘어갔죠.

나중에 물어보니까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누구를 만나기 싫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애인하고 헤어졌던 것 같더군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서 연락이 오고 만날려고 약속을 했었죠.

혹시나.. 이런생각에 다시 연락을 해봤더니

역시나 그녀는 연락이 없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더라구요. 후에 알아 보니 그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더군요

그래서 서울에 올라가서 (부산사람이거든요 ) 연락을 못하고

아무래도 가족이 죽은거니까 한동안 만나자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

그래서 나도 일이 있고 한동안 연락을 못했는데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왠일로 그녀가 먼저 술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주는 일이 있어서 안되고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앗 ... 그런데 오늘 만날려고 했는데

...ㅋ

어제 제가 일하는 곳에서 오늘 특근이있다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ㅜ.ㅜ;

아.. 그래서 어제 오늘 일이 있으니까 저녁에 보자고 했죠.

그래서 오늘 일 끝나자마자 씻고 나갈려고 준비를 했는데

그순간 날라오는 문자. ㅋ

그녀..  오늘 큰아버지가 오신다고 못나온다고 하네요 .

아......

어쩐지 잘 되어가는 느낌이 들더라니. ...

역시나 이렇게 되는군요.

하아.. 과연 그녀. 전생에 무슨 관계였길래.

이렇게도 안맞는 걸까요...

이젠 두려울 정도입니다.

그녀하고 만나기로 하는 날마다 . 무슨 일이 생깁니다.

그녀가 만날 수 있는 날.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마저 듭니다.

전 지금 .

답답해서. 마트에서 술 하나 사가지고 와서 반병 마시고

이렇게 글을 적네요..

....

좀 길게 적은 것 같은데 글 적은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비오는데 감기조심 하세요 ^^